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는 뭐니뭐니해도 '베토벤 바이러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똥덩어리'라는 유행어와 함께 '강마에 신드롬'이 안방극장을 강타하는 가운데,
'마에니즘'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습니다.
월드 스타 비의 신보 '레이니즘'에서 착안한 표현 같은데
'마에니즘'이 '레이니즘'보다 더 강렬한 듯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재미있는 금융상품이 나왔네요.

하나은행에서 '베토벤 바이러스 정기예금'이라는 예금상품을 출시했는데,
시청률에 연동해서 이자율이 결정된다는 기발한 착상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지난 27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11월 6일까지라고 하니까 얼마 안남았네요.
이자율이 어떻게 연동하나 한번 볼까요.


우선 시청률 15% 미만일 때엔 6.8%네요. 이미 이건 넘겼고.
시청률 20% 미만일 때는 7%, 요즘 시청률이 17% 정도니까 현재 기준으로 이자율 7%가 되네요.
시청률 25% 미만일 때엔 7.1%, 시청률 25% 이상일 때엔 7.2%입니다.
일단 기본 이자율도 나쁘지 않은데다가
시청률이 높아질수록 이자율이 높아지니
애청자 입장에선 가입하고 열심히 드라마를 보면 수익도 높아질 수 있겠네요.
기발한 기획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베토벤 바이러스'와 김명민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감탄이 드네요.
김명민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금융권에서도 달려든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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