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13개월 만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복귀했습니다. 역사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는 '노다지'라는 코너를 통해서죠.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그 동안 선보인 모든 코너들이 지리멸렬하다시피 하는 와중에 일요일 골든타임대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완전히 도태된 양상입니다. 김제동은 '노다지'의 메인 MC를 맡아 위기의 '일밤'호 구출의 선봉에 서게 됐죠.
'노다지'는 지난 26일 첫선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대표적인 공익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느낌표'를 다시 보는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공익성과 웃음을 버무려내는 성격이 강하게 느껴졌거든요. 게다가 '느낌표'의 막바지를 책임졌던 MC가 김제동이었기에 그런 인상이 한층 두드러졌을 겁니다. 여러모로 '노다지'에서 두드러지는 인물은 김제동이었습니다.

김제동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 복귀에는 의미심장한 대목이 많습니다. 우선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부활을 위한 핵심 역량으로 꺼내든 카드로 훈훈한 웃음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부쩍 호응도가 높아진 '오빠밴드'는 오합지졸 멤버들이 모여 훌륭한 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훈훈함을 더하기 위해 투입된 코너가 '노다지'이고, 훈훈함을 책임질 MC가 김제동입니다. 김제동은 한때 유재석 강호동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1인자급 MC였습니다. 예능계가 유재석-강호동 쌍두마차 체제로 굳어지면서 1인자와 2인자 사이에서 모호한 위상에 놓여있다가 조금씩 설자리를 잃었습니다.
김제동의 장점은 인간미에서 비롯된 훈훈한 재치입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진행되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인 최근 예능 추세에는 조금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 또한 1인자 위치에서 설자리를 잃게 만든 이유 중 하나로 꼽힐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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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노다지'에서 김제동은 특유의 사람 냄새나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마라톤 퀴즈에선 허약한 체력으로 허덕허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체력이 약해보이는 건 웃음을 위한 설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김제동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하긴 술을 좋아해서 체력이 저하됐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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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에게 밀리고 당하면서 마라톤 퀴즈에서 억울한 경우를 당하는 모습도 유쾌했죠. 김제동은 억울할 땐 억울한 티를 팍팍 냅니다. 순박해 보이는 표정 덕분에 공감을 느끼게 하죠. 이 때에도 인간적인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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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주룩주룩 내리꽂는 비를 맞으며 눈도 제대로 못뜨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몸을 던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지간하면 잠시 촬영을 중단할 법도 한데, 오히려 그 비를 다 맞으며 촬영하는 모습은 프로 의식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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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쏟아지는 와중에 김제동은 소 위에 올라타기도 했습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목가적인 풍경이었습니다. 비 내리는 시골 풍경과 소, 김제동이 어우러져서 한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김제동이니까 더욱 어울렸던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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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지'는 역사 버라이어티를 표방하고 매주 선정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문화유적지, 명물, 명소, 인물 등 지역 랜드마크를 찾아 보물지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출연진은 미션을 받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선사합니다. 일반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로드 버라이어티 형식이죠. 이날 방송에선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규장각 도서 등을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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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첫방송부터 비가 제대로 와서 출연진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김제동이 고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제동이 고생하는 모습은 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마치 '다이 하드'의 브루스 윌리스가 죽을 고생을 하는게 전혀 안쓰럽지 않고 통쾌해 보이는 것과 닮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노다지'가 메인 MC로 김제동을 택한 건 최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김제동은 감동적인 인간미를 지닌 MC입니다. 지난 5월 매우 슬펐던 날 김제동은 국민들로 하여금 감동적인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김제동은 그 자리에 그토록 아름답게 설 것으로 생각하기 힘든 인물이었기에 더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김제동에 대해 그다지 호감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날 이후 김제동을 존경하게 됐습니다. 누구보다 소신있고 인간적인, 사람 냄새나는 방송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가 진행하는 모습을 더 많은 프로그램에서 보길 바라게 됐죠.
김제동의 인간적인 매력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겐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겁니다. 그 동안 헛발질만 계속해대던 '일밤'호가 '오빠밴드' 결성에 이어 김제동 영입까지 부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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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타방송국의 세팅된 경쟁프로그램을 따라가기에는 몬가 부족한 느낌..
김제동의 인간적인 면모은최고입니다
그가뜨기전부터 지방에서 그를 보아왔는데 ~~~
인간적인 면모의 mc로는 김제동 만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고님 조사들어갑니다.
일밤에 제동씨가 나온다면 시청많이 할것같네요
똑똑하고 겸손하고 인간적인면이 최고인것 같던데~~
인간의 기본이 선사람 불의를 보고 그냥 도망치지 않을사람..적어도 그런분이 메인 사회지가 되어서 기쁩니다..
무한도전 경주특집을 따라한 느낌이 들어요...
김제동씨 정말 좋아합니다 똑똑하고 인간적이고 훈훈한 사람....대박나길~~~
문제는 같이 나오는 엠씨들을 어떻게 이끌고 가냐겠지요,
그 들을 휘어잡지 못 한다면 이도저도아닌 모습이 될것 같음...
아 너무 반가운 소식..
잘 보지는 않는데
제동님 혹시나 정치적인 이유로 소외당한건 아닌가
내심 좀 안타깝고 그랬는데..
그래도 참 다행이에요.
좋은 프로 만들어주세요!
아자 아자 화티잉!!
김제동씨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김제동씨는 전형적인 토크형개그맨인것같아요. 집단이나 리얼야외버라이어티에는 전혀 안맞는느낌... 그래서 예전 일밤코너였던 불가능은 없다나 간다투어도 전부 조기폐지되었죠. 시청률도 보니 4퍼센트대인걸 봐선 조기종영분위기가 강하군요. 뭐 김제동씨코너아니라 다른유명엠씨가 와서 뭘한다한들 일밤시청률이 거기서 거기겠지만말이죠. 나는 글쓰신분이 과연 김제동씨의 개그능력이나 버라이어티모습을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김제동씨의 정치적이념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옹호하는건지 약간 궁금하군요.
근데 김제동에게는 4퍼센트 시청률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저렇게 고생하는 것은 안타깝지만
시청률은 냉정하지요.
그냥.. 사람들이 안보는 방송하는 약간 재미없는 엠씨신데..
개인적으로 방송인들 중에 김제동을 가장 좋아합니다.
가식없는 인간미와 따뜻함 때문이죠.
잘 해나가길 바라고 믿습니다.
시청율 = 광고수익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호평을 해주고 김제동씨가 좋다고 해줘봐야 막상 시청율안나오면 폐지의 길을 걷게되죠.
특히나 예능은 광고시간대중에 가장 먼저 팔리는(?) 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일주일중 가장 시청율이 많이나오는 일요일저녁 시간대란걸 생각해보면 이번 프로도 그리 미래가 밝아보이진않습니다.
스타킹이 그 수많은 비난을 받고도 시청율에는 전혀 변동이 없다는건, 사람들은 엠씨와 제작진의 도덕성,정치적 이념 따위는 신경안씁니다. 그저 재미만 있으면 그게 무슨프로던지 시청해주거든요.
예전처럼 공익,감동을 노리는 프로가 오래가는 시절은 끝났습니다.
제발 좀 신선한 다른 인물들 데려다 방송했으면 합니다.
나오는 사람들 더 이상 더 나올게 없는 인물들이라 생각하는데..
케이블까지 그 얼굴에 그 얼굴인데....
하....
다 좋은데...너무 재미가 없으신 분이죠.
김제동 무지하게 웃김 ㅋㅋㅋㅋ
스타골든벨 환상의짝꿍 노다지까지 ...
진행능력도좋고 재치있고 엄청난 말빨까지 ㅋㅋㅋ
사람도 너무좋고 ..
김재동씨의 지식을 바탕으로한 유머와 인간미는 그 어느 mc도 흉내낼수 없죠. 스피디한 진행이 판치는 현실에서 한숨 고르며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김제동씨 좋아라합니다.
이 코너 잘 됐음 하는 바램 큽니다.
나중에 꼭 김제동씨 이름걸고 하는 토크쇼가 생기길~바라면서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꼭 다시 1인자의 자리로 오르십시요.
저도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잘~~되길바랍니다
멋진 김재동 하는일마다 잘 되길 많이 많이 바래요. 서민을 대변하는 연예인으로 멋지시고 재치도 유머도 너무 맘에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