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지훈 및 예학영 등과 친분 관계가 있는 연예인들은 실제로 경찰의 수사 물망에 올라 있는지 어떤지의 여부를 떠나 의혹의 눈초리를 받곤 합니다. 이번 마약 수사가 클럽에서 이뤄진 점 등을 이유로 평소 클럽을 즐겨찾는 연예인들도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이야 "7~8명의 연예인"이라고만 할 뿐 누구인지는 결코 밝힐 수 없습니다. 아닐 경우 엄청난 명예훼손 후폭풍에 시달릴 게 분명하니까요. 그래서 의혹의 대상이 된 연예인은 추측으로만 거론될 뿐입니다.

줄잡아 30명 이상의 연예인이 추측을 통해 거론되고 있습니다. 모델 출신이라는 이유, 클럽을 즐겨찾는다는 이유 등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들에겐 많은 염려 전화가 온다고 합니다. 거론되고 있다는 불쾌감과 난데 없는 우려 전화에 짜증을 내는 건 당연하겠죠. 저도 몇몇 거론되는 인사의 소속사에 넌지시 안부를 물었다가 "아실만한 분까지 왜 이러시냐"며 싫은 소리를 들어야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지난 2002년 불어닥친 연예계 마약 광풍이 떠올랐습니다. 당시 황수정을 시작으로 싸이·정찬·심신·성현아 등이 줄줄이 마약 복용으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경찰에선 "연예인이 더 있다. 톱스타도 몇몇 있다"고 공공연히 정보를 흘렸고, 저는 경찰서, 서울지검 등에서 수시로 뻗치기를 해야 했습니다. 톱스타급인 가수 K, 연기자 L, K, P 등이 소환 조사를 받으러 온다는 소문이 무성했거든요.

그러나 그 양반들 그림자조차 보지 못했습니다. 그 양반들은 소문만 무성했을 뿐 수사 대상이 됐는지도 불확실했습니다. 항간에는 이들이 정부 고위 관계자의 비호 덕분에 마약 광풍을 피해갔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사실과 거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제 기억으로 당시 마약 복용으로 처벌 받은 사람은 밤업소에서 근무하는 연주자 몇몇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경찰은 "이들도 엄연히 연예인으로 분류된다"고 앞선 주장의 정당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의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주지훈급의 톱스타 중엔 혐의를 둘만한 사람을 찾기 어렵거든요. "이니셜만 거론돼도 법적 절차를 강구하겠다"고 강경하게 결백을 강변합니다. 용의선상에 오른 이들이 그다지 유명하지 않음에도 톱스타로 포장돼 호들갑을 떠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근거 있는 수사 대상 명단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연예 기자 생활 10년 넘게 한 저도 처음 듣는 이름이 대부분이더군요. 10여명 중에 1~2명 누군지 알 수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나마 후하게 봐서 B급 연예인이었습니다. 그 명단이 맞는지 어떤지는 일단 유보해두겠습니다. 진짜 명단에는 톱스타가 포함돼 있을 수도 있으니 제가 단정해선 곤란하겠죠.
왜 연예계 마약 사건이 터지면 이토록 호들갑 국면에 접어들까요. 연예인이라는 유명인사가 마약으로 처벌을 받는 것이 일반인들에게 파급효과가 대단히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봤습니다. 보다 강한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주의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효과죠. 이를테면 일벌백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는 빈수레가 요란해지긴 했지만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틀림없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연예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위축되는 건 그다지 유쾌하진 않습니다. 가뜩이나 요즘처럼 연예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을 때에는요.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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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이건 장자연 사건 물타기로 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톱스타도 없으면서 지랄을 하는 것인지도 모르죠. 이 자식들 장자연 사건 후폭풍이 불지 않도록 연막 작전을 펼치는 것이 확실합니다ㅣ.
이번 마약건은 고 장자연씨 사건을 덮어버리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연예계 별 관심도 없는 부모님께서도 이번건 뉴스 보시면서 제일 먼저 하시는 말씀이..아무래도 장자연 사건에 고위층이 연관되있나보다 더군요... 그렇게 고위층분들께서 관련이 많이 되신건가여?하하하 뭐만 하면 연예계 다른 사건으로 물타기-_- 연예계가 정치하는 니들 밥이냐고!!!!!! 이미 혐의가 입증된 몇몇분들..물론 잘못하신거지만 꽤 오래전일인 분도 있던데..운이 없다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참...세상 살기 더럽죠?
물론 나쁜 행위이며 스스로 책임과 죄과를 치루어야 할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정작 공급과 자금을 대며 적극적으로 개입한 인물들은 이니셜 처리되고 2회 가담한 주지훈은 실명을 밝혀 마치 사건을 주도한 양 보이게 만든 언론을 보고 있노라면...
이 바닥도 힘과 빽으로 개인을 한정짓고 제멋대로 유린하는 지저분한 정글임을 다시한번 씁쓸하게 느끼게 되네요
저도 같은 생각...왜 주지훈씨만 실명공개이고 나머지는 비공개인지...아직 복용결과가 확정되지 않은거라면 어서 조사해서 나머지도 공개되길 바랍니다 (물론 그사람들도 치명타겠지만)
스폰서 받는 연예인들하고(며칠전에 이름이 올라왔었던)마약하는 연예인들은 이땅에서 추방하자는 서명을 받아 더이상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 나오지 못하게 합시다.
이대로 묻히는거네
장자연사건 묻히면 장자연씨 가족들이랑 장자연은 얼마나 억울할까
장 자 연 매 니 저 유 ㅇㅇ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