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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9이동현윤은혜, 패션 테러리스트? 도발적인 패션 혁명가!(55)
  2. 2009/04/17이동현최여진, 도전하는 패셔니스타 진정한 패션 아이콘(17)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 김옥빈 김해숙 신하균 등 자랑스러운 한국의 별들이 레드카펫에 선 모습을 보면서 불현듯 떠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평소 패션 감각은 국내 미녀 스타 중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레드카펫에만 서면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입니다.

윤은혜입니다. '궁'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톱클래스의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윤은혜는 시크한 감각으로 매력을 과시하는 패셔니스타이기도 합니다. 베이비복스 시절 건강한 몸매였던 그는 연기자로 변신하면서 몸매 관리에도 성공해 늘씬한 8등신 미녀 스타가 됐습니다. 톱클래스 연기자에 멋진 몸매 그리고 패션 감각까지 각종 시상식 레드카펫을 장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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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평소 패션 화보 등을 통해 자주 인터넷과 지면을 장식하곤 합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신문엔 미녀 스타의 좋은 사진을 시원하게 소개하는 지면이 있는데, 윤은혜가 가장 많이 그 지면을 차지한 스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별다른 기사 내용이 없더라도 좋은 사진만으로 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점에서 사진을 통해 대단한 매력을 과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몸담은 신문사는 백상예술대상과 골든디스크라는 큰 시상식 행사가 매년 열립니다. 윤은혜는 최근 몇년 동안 수상자 또는 시상자로 단골 초청자였습니다. 평소 패션 감각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레드카펫에선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가장 많이 받는 스타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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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작 레드카펫 행사가 끝난 뒤에 윤은혜에 대한 평가는 항상 엇갈렸습니다. 대단히 매력적이었다며 베스트 드레서로 꼽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서슴지 않고 워스트 드레서로 꼽는 사람들도 제법 되곤 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는 '생소하다' 쪽으로 모아지지 않았나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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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패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기에 평가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예쁘다, 안 예쁘다, 둘 중 하나의 언급을 할 뿐이죠. 윤은혜에 대해서는 어떠냐고요? 물론 예쁘다고 언급합니다. 개인적인 친분도 있고, 친분이 생기는 과정에서 너무 멋지고 강한 인상을 받으며 감탄한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 연예인 중 가장 예쁜 사람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윤은혜를 꼽습니다.

각설하고. 시상식 행사가 끝나고 나면 베스트 드레서를 뽑습니다. 유명 디자이너나 스타일리스트 등 패션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선정하곤 합니다. 윤은혜의 경우 항상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어지곤 했습니다. 찬사와 비난이 완전히 엇갈리는 평각를 받았습니다.

2008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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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스타일리스트는 "날개와 함께 날아오르는 듯하다. 색감과 분위기가 조화를 이뤘다"고 찬사를 보낸 반면, 또 다른 유명 스타일리스트는 "낙하산을 뒤집어 쓴 것 같다"고 악평을 서슴지 않았습니다.(평가자의 이름은 찬사건 악평이건 익명으로 하겠습니다. 그 분과 윤은혜의 관계가 어떤지 몰라서입니다)

이번엔 2009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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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디자이너는 "옷을 입다가 만 것 같다"고 악평을 했는가 하면, 한 스타일리스트는 "몸매의 자신있는 부분을 과감하게 노출했다"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윤은혜는 2008년에나 2009년에나 찬반이 엇갈리는 반응을 얻었기에 한예슬 손예진 등 미녀 스타에 비해 총점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받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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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행사장에서도 윤은혜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화제가 됐었죠. 윤은혜는 이 때에도 패션 매체들에서 꼽은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에서 양쪽 모두를 장식했습니다. 베스트 드레서로 꼽은 매체가 조금 더 많았던 것 같긴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저야 패션 문외한이니 평가할 자격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윤은혜의 패션은 다른 스타들과 확실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색감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릅니다. 앞서가는 패션의 선두주자인지, 아니면 뒤쳐진 감각의 소유자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남과 구분되는 개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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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발적인 개성에 있어서는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 한 의류 브랜드 화보 속 윤은혜의 모습은 놀라울 정도로 도발적이었고 매혹적이었습니다. 윤은혜급의 어지간한 톱스타에게선 발견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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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까무러칠 정도로 파격적인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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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었죠. 처음엔 눈을 의심했습니다. '윤은혜 닮은 사람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보통 자신감이 아니고는 이런 파격을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몇장 더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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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윤은혜는 대단한 자신감과 개성을 지녔습니다. 상당히 도도할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친근하고 털털하고 붙임성도 강합니다. 예전 소녀장사 시절을 떠올리면 딱 맞는 성격이죠. 가수 및 방송인으로 활약하던 그 시절과 연기자인 요즘은 활동 스타일이 달라야 하기에 약간의 신비주의를 유지하는 것 같긴 합니다.

윤은혜는 간혹 '패션 테러리스트'로 지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각종 화보와 행사 등에서 과시하는 패션 감각을 보면 혁명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단히 도발적인 패션 혁명가죠. 개성과 자신감으로 충만한, 그래서 유행을 좇기보다 유행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그게 유행이 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개성으로 만족하는 패션 혁명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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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에서는 한복을 컨셉트로 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여신 같은 매력을 한껏 발산했습니다. 어깨를 드러낸 모습이 대단히 도발적이면서도 매혹적입니다. 자신감이 은연중에 엿보이는 미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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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자신감이 있기에 연기자로서 윤은혜도 빠르게 톱클래스로 올라선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아직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다행이 후속작인 '레이디 캐슬'이 조만간 제작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패션에 이어 연기에서도 도발적인 혁명을 일으키길 기대합니다.

2009/05/19 08:57 2009/05/19 08:57
저는 패션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냥 예쁘게 입으면 예쁘다고 칭찬하고, 멋있게 입고 나오면 멋지다고 칭찬하는 패션 문외한입니다. 간혹 "멋지다"고 칭찬을 하면 주위에서 "저게 뭐가 멋지냐. 패션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 "저게 뭐야~"라고 비난을 할라 치면 "저것이야말로 진정한 패션"이라는 찬사에 움츠러드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연예부 기자를 하려면 미(美)에 대한 안목도 갖춰야 할텐데 무지렁이에 가깝다 보니 삑사리가 일상다반사죠. 그냥 조용히 있다가 주위 사람들 쫓아 칭찬하고 흉보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일단 미(美)와 패션에 대해서는 소신을 포기하고 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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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여진에 대해서 만큼은 앞장 서서 감탄을 표하곤 합니다. 물론 슈퍼모델 출신인 최여진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용모를 지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돋보이는 점은 새로움에 도전해서 아름다움을 선도한다는 인상을 받곤 했거든요. 처음엔 조금 생소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내 감탄을 하게하는 도전 정신 같은 겁니다.(사실 저는 도발 정신이라고 하고 싶긴 합니다)

스타들의 패션 감각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기회는 주로 시상식일겁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도 주최하는 시상식이 있습니다. 백상예술대상과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이죠. 최여진은 백상예술대상에 2차례 참석했습니다. 대단한 패션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두번 모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파격적이고, 숨이 멎을 정도로 도발적인 패션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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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백상예술대상 때입니다. 최여진은 첫번째로 레드카펫에 선 스타였습니다. 보통 스타들은 다른 사람이 먼저 레드카펫에 오른 이후에 느즈막히 오르려는 경향이 있는데 최여진은 성큼성큼 1번 타자로 나섰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레드카펫을 평정해버렸습니다. 한마디로 끝장이었죠.

저희 기자들은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 화보로 구성하곤 합니다. 첫번째로 레드 카펫을 밟은 최여진이 이미 베스트 드레서를 예약해버렸습니다. 남자 기자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할 정도였습니다. 여기자들도 상기된 표정으로 연신 감탄사를 터트렸죠. 코앞에서 최여진의 모습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요. 사실 저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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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백상예술대상 때도 역시 깜짝 놀랐습니다. 최여진은 시상식 몇일 전부터 "놀랄 준비들 하고 계시라"고 단단히 경고를 했습니다. (아쉽게도 가슴은 볼 수 없었지만)역시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이번엔 최여진의 목을 에워싼 액세서리 때문에 숨이 막힌 거였습니다. 어쩜 저렇게 새로운 패션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을까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2008년 때 만큼 감동적(?)이진 않았지만 아무리 찬사를 보내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런 최여진이 속옷 화보 촬영에 나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금 의외였습니다. 최여진 정도의 위상을 지닌 스타들은 속옷 화보 같은 걸 잘 찍지 않거든요. 대한민국이 동방예의지국이라 그런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스타들은 노출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 받고 찍는 모바일 화보도 노출과는 거리가 먼 패션 화보 수준을 넘지 못하니까요.

그래서 최여진이 속옷 화보를 촬영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의심스러워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찍었더군요. 사진을 보니 또 다시 호흡 곤란 증세가 찾아왔습니다. 일단 사진 좀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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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의 속옷 맵시는 드레스 맵시 이상으로 눈부셨습니다. 속옷 화보라 해서 천박한 느낌이 있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름답다'라는 표현으로 부족하고 더 멋진 표현이 생각나지 않는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과감한 도전은 최여진을 더욱 멋진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최여진이 아니고선 누가 이런 사진을 이렇게 멋지게 소화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여진은 얼마전까지 한 케이블 채널에서 패션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적절하게 도발적인 멘트를 던져가며 그녀만의 스타일을 자랑하는 진행이었습니다. 이전까지 패션 정보 프로그램을 거의 안봤는데, 최여진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제법 즐겁게 봤습니다. 그런데 최근 진행자가 바뀌었더군요. 이후 다시 패션 정보 프로그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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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은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해외파 연예인입니다. 해외파 연예인의 장점 중 하나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솔직한 자신감이죠. 최여진에게선 그런 솔직한 자신감이 유난히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직 연기자로서는 조금 부족한 면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가 보여주고 있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이면 충분히 연기자로서도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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