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매력의 미녀 가수의 연기 도전은 성공한 사례보다 실패한 사례가 더 많습니다. '세잎 클로버'의 이효리,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박정아 등에 이어 '드림'의 손담비까지 뜨거운 화제 속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 가요계 섹시 디바들이 쓰디쓴 실패를 맛 봤습니다. 연기력 논란에도 휩싸였고, 작품의 성적도 부진했습니다. 섣부른 도전이었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이들의 전례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드라마에 도전했습니다. '미남이시네요'에서 톱스타 유헤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성패에 대한 전망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직 유이는 스타로 확고히 자리잡진 못한 상태거든요. 명성으로 뭔가 얻어내기엔 조금 섣부르지 않았나 하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아이리스'와 경쟁하기에 작품의 성적 또한 부진할 수밖에 없는 점 또한 악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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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정도 모습을 드러낸 유이의 연기 도전은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네티즌 반응도 대체로 호의적입니다. 섹시 스타 선배들이 관례적으로 휩싸이다시피 했던 연기력 논란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악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음에도 '유쾌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평가되는 점은 대단히 긍정적인 상황임에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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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미남이시네요'가 '아이리스'의 초강세에 밀려 시청률에 있어서는 그다지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진 못하고 있습니다만. '미남이시네요'에 모아지는 호응은 시청률 부진을 만회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갈등 요소로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는 유이의 활약상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유이의 성공적인 연기 도전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섹시 스타로 위상은 훨씬 높았던 이효리 박정아 손담비 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쥔 데 반해, 아직 신예에 불과한 유이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비결에 대해 생각해볼 대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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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의 성공 비결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일단 적절한 캐릭터 선택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남이시네요'의 유헤이는 유이가 연기하기에 최고로 적당한 캐릭터라고 보여지거든요. 일단 유이의 섹시한 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수로서 섹시 스타의 후광을 업고 가기만 하진 않습니다. 예쁜 척, 착한 척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거든요.

상황만 놓고 볼 때엔 겉으로는 온갖 착한 척은 다 하다가도, 실상은 속이 시커먼 이중적인 인물인 점에서 엄청나게 얄밉고 밉상인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유이가 시치미를 뚝 따고 그런 연기를 펼치니 밉기보다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됩니다. 사실 연기력만 놓고 보면 잘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유이에게는 잘 어울리는 연기로 편안하게 작품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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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유이가 여성적인 섹시미를 과시하는데에만 그쳤다면 평가가 어땠을까요. 호응을 얻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드림'에서 손담비는 여성적인 섹시미를 전면에 부각시켰습니다만. 가수로서 섹시한 매력을 넘어서지 못했기에 호응은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세잎 클로버'의 이효리와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박정아는 순수에 지나치게 포커스가 맞춰지다보니 기존 매력에서는 정반대가 돼버린 역효과가 발생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이는 윤은혜나 성유리의 성공 사례를 좇았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궁'의 윤은혜와 '천년지애'의 성유리는 유쾌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파고 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기력은 논외로 하고라도 말이죠. 유이 또한 연기력 자체보다도 캐릭터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성유리와 윤은혜는 연기자로 전업했지만, 유이는 다를 거라는 점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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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는 참 특이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앳된 얼굴, 베이비 페이스라고 할 수 있는 용모를 지녔지만 몸매는 뇌쇄적인 글래머입니다. 묘한 조화죠. '미남이시네요'에서도 유이는 앳된 얼굴의 천사 같은 매력에서 은근하게 사악함을 표출하며 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한몫 단단히 거들고 있죠.
2009/10/23 12:59 2009/10/23 12:59

문채원은 참 묘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단아하고 고전적인 미모가 돋보이는 한편으로, 서구적인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참하고 선한 인상이지만 어딘지 요부의 느낌을 숨긴 듯한 야누스적인 이미지의 소유자입니다. 나른한 음색은 몽환적인 매력을 풍기기도 하죠. 화면상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실제로 보면 더욱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그런 묘한 매력 덕분인지 문채원은 출연작에서 여주인공의 매력을 오묘하게 제압하는 마력을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바람의 화원'의 문근영,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은혜 등을 은은하게 감싸며 이들 못지않은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문채원은 아직 원톱 여주인공을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원톱 주인공을 위협하기엔 충분한 위상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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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문채원은 매력의 차원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연기자로서 아우라의 측면에서 있어서는 스스로 높은 벽을 세워 버린 듯한 인상입니다. 외사랑이라는 벽입니다. '바람의 화원' 이후 연이어 연기한 외사랑 캐릭터가 답습 그 이상의 어떤한 의미도 부여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매력이라는 외양은 부쩍 성장했지만, 캐릭터 표현은 제자리 걸음을 한 듯하다고 할까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이지만 문채원의 '아가씨를 부탁해' 출연은 현명했다고는 할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자칫 캐릭터가 고정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며 출연했겠지만 성적이 전만 못한 점이 첫번째 아쉬움이 될 겁니다. 또한 이전 출연작에서 보여줬던 외사랑 캐릭터와 달리 표현하려는 욕심 때문인지 캐릭터가 모호해지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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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과정에서 문채원 스스로 더욱 아쉬움을 느낄만한 요소도 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문채원의 캐릭터는 외사랑에 연연하는 캐릭터는 아니었거든요.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윤상현을 좋아하긴 하지만 짝사랑에 함몰되기보다 자신의 삶을 씩씩하게 개척하는 캐릭터로 설정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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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은 이미 두차례나 외사랑 캐릭터를 연기했기에 또다시 외사랑 캐릭터를 선택하고 싶어하진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가씨를 부탁해'는 '찬란한 유산' 종영 직후에 촬영에 들어가야 했죠.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유사 성격의 배역을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 없습니다. 외사랑 상황임에도 이를 씩씩하게 이겨나가는 캐릭터이기에 선뜻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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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엔 기획 단계의 캐릭터로 그려졌습니다. 문채원의 입장에선 만족할 만했을 겁니다. 그러나 왠지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동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윤은혜와 윤상현의 멜로 구도가 서서히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문채원이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완전히 따로 노는 모양새가 되거든요. 결국 문채원은 서서히 외사랑 캐릭터가 될 수밖에 없었고 '찬란한 유산'의 재탕을 향해 가야 했습니다.

어찌보면 결과가 보이는 선택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를 피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해볼 수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피하기 힘든 상황이었죠. 차라리 독하게 외사랑에 흠뻑 빠졌으면 더 좋았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죠. 그런 의미에서 '아가씨를 부탁해'의 외사랑은 문채원에겐 유리 같은 장벽이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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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문채원은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점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다만 '찬란한 유산'의 기세를 충분히 이어갔다면 단순히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엄청난 성장을 했을 거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문채원은 한번 주춤하는 것으로 기세가 꺾이지 않을 재능을 지녔습니다. 계속 달리기만 하면 숨가쁠 수 있을테니 속도를 약간 조절했다고 보는 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2009/10/08 07:37 2009/10/08 07:37

'아가씨를 부탁해'가 시작과 동시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일 첫방송에서 단번에 시간대 1위를 차지하더니 이튿날에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방영전 기대됐던 윤은혜 효과가 제대로 빛을 발한 듯합니다. 게다가 '내조의 여왕'의 윤상현과 '찬란한 유산'의 문채원 등 올해 대박 드라마의 주역들이 가세했으니 기대도 될 법 했습니다.

'아가씨를 부탁해'는 전작인 '파트너' 보다 월등히 높은 시청률로 출발했습니다. 보통 후속작은 전작의 시청률에서 조금이나마 떨어지면서 출발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가씨를 부탁해'의 출발은 이례적입니다. 출발부터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셈이죠. 조심스럽게나마 대박을 예상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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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주인공들은 찬사와 함께 인기도 상승하는 좋은 분위기를 타는게 정상입니다. 윤상현과 문채원은 호응 속에 순풍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타이틀롤인 윤은혜는 각종 논란과 비난에 모두 휩싸인 듯한 분위기입니다. 다들 잘하는데 홀로 죽을 쑤는 듯한 양상이죠. 과연 윤은혜는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논란과 비난에만 휩싸일 정도로 못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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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윤은혜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지적이 어떤 것들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발음과 발성에 대한 지적이 눈에 띕니다. 연기가 예전과 달라진 것 없이 똑같다는 비난도 있습니다. 재벌가 상속녀 캐릭터 표현이 전혀 설득력 없다는 지적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많이 보이는 비난은 연기가 밉상이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발음과 발성은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재벌가 상속녀라는 거창한 캐릭터에 너무 힘을 실으려다 보니 발성이 경직된 듯한 인상을 줍니다. 간혹 거칠게 갈라지는 듯한 음색은 거북하게 들리기도 하더군요. 이 지적은 윤은혜가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힘을 좀 뺄 필요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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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기가 예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비난은 그다지 타당하지 않아 보입니다. '아가씨를 부탁해'의 강혜나는 지금까지 윤은혜가 연기했던 캐릭터와 확연히 구분됩니다. 윤은혜는 달라 보이기 위해서 힘이 잔뜩 들어간 인상까지 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기존 윤은혜의 매력에 비해 생소하고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은 있을 수 있겠지만 달라진 게 없다는 비난은 수용하기 힘들 겁니다.

캐릭터 표현이 설득력 없다는 지적은 윤은혜에게 모아질 성격은 아닙니다. 작가가 캐릭터를 설정해 놓은 것을 바탕으로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죠. 작가는 재벌가 상속녀의 있는 그대로의 삶을 강혜나에게 반영했다기보다 패리스 힐튼 같은 특수한 인물을 그렸기에 비현실적인 것이라 생각해야할 부분이죠. 게다가 강혜나는 꼴불견의 밉상 캐릭터입니다. 연기가 밉상이라는 비난은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칭찬이 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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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를 부탁해'는 윤은혜에게 의미가 큰 작품입니다. 출연을 결정하고 2년 가까이 기다릴 정도로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거든요. 윤은혜가 '아가씨를 부탁해'(원래는 '레이디 캐슬'이었죠) 출연을 결정할 당시만 해도 편성이 불투명했습니다.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이 '쩐의 전쟁'의 고액 출연료를 놓고 박신양과 분쟁을 일으켰고, 제작사협회로부터 편성 금지 처분을 받았거든요.

'레이디 캐슬'은 MBC와 SBS에서 편성 거부됐고 KBS 편성 가능성도 희박했습니다. 연출자도 정할 수 없었고 당연히 나머지 연기자 캐스팅도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방송가 관계자들은 제작에 들어가기 힘든 드라마로 분류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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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윤은혜는 캐스팅을 번복하고 다른 작품을 찾아야할 법한 상황이었습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위상을 한껏 끌어올린 윤은혜는 지나치게 공백이 길어지는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윤은혜는 꿋꿋하게 '레이디 캐슬'을 지켰고 KBS 편성이 확정되며 '아가씨를 부탁해'로 제목이 바뀌는 과정을 기쁘게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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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를 만날 기회가 있어서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아가씨를 부탁해'에 2년 동안이나 집착한 이유가 뭐냐"고요. 대답은 "지금까지 연기자 윤은혜가 보여준 것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기회고, 너무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답하더군요. 털털하고 보이시하면서 순수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윤은혜에게 여성적이고 무례한 강혜나는 새로운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여긴거죠.

또 물었습니다. "2년이나 기다리면서 제법 긴 공백이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이었죠. 윤은혜는 "기다리는 동안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어떤 연출자와 함께 할 지, 어떤 동료 연기자와 호흡을 맞추게 될 지, 또 어떻게 강혜나를 연기할 지 머리속에 그려보는 것이 유쾌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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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물었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2년이나 허송세월한 게 아쉽지 않냐"고 물었죠. 윤은혜는 "허송세월하지 않았다"고 반응하더군요. 소속사에서 독립해 자신만의 기획사를 설립했고, 조이너스에 디자이너로 참여해 봄 여름 가을 겨울 4시즌 디자인 시안을 만들어 '윤은혜 라인'을 탄생시키기도 했거든요. 사업가로, 디자이너로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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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를 부탁해'의 방영 첫주가 지나면서 윤은혜는 즐겁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성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는 성공에서 약간 소외된 인상을 받을 수 있거든요. 자칫 2년의 기다림이 헛된 것이었다고 생각하지나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더 큰 성공이 기대됩니다. 윤은혜도 더욱 훌륭한 연기력을 인정받을 기회는 충분합니다.      

2009/08/21 07:37 2009/08/21 07:37
청바지가 미녀 스타들의 전쟁터가 되고 있습니다. 청바지 광고에 미녀 스타들이 대거 모델로 발탁되면서 몸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거죠. 예전까지는 화장품이나 통신 CF가 톱클래스 미녀 스타들의 경합장이었습니다. 1~2년전부터 진 브랜드가 급부상했습니다. 브랜드 별로 앞다퉈 미녀 스타들을 모델로 내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김아중 전지현 한예슬 김하늘 성유리 윤은혜 송혜교 손담비 신민아 이민정 등. 이제 미녀 스타가 정상급으로 도약했는지 여부는 청바지 모델로 발탁됐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몇몇 브랜드는 미녀 스타의 이름을 딴 라인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미녀 스타들의 늘씬한 각선미를 감상하는 건 팬들 입장에선 대단히 즐거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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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녀 스타 간의 각선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주 작은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포샵의 개입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거든요. 물론 포샵은 몸매를 적당히 관리해서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너무 심하면 곤란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미녀 스타들 청바지 화보의 포샵 흔적들을 한번 돌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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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아중. 청바지 화보 경쟁의 초창기를 장식한 스타입니다. 번쩍번쩍 광채를 조금 입힌 것 같긴 하지만 몸매 자체에선 그다지 많은 포샵의 흔적은 찾을 수 없네요. 보기 좋을 정도로 다듬었다 정도의 애교로 봐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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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모습을 보니 역시 포샵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그래도 원판을 그다지 크게 훼손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각선미라고 생각해도 되는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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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스타의 대명사격인 전지현입니다. 평소 포샵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은 스타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했죠. 그런데 그다지 포샵의 흔적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저 아름다울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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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화보에서 긴 다리를 강조하면 약간의 포샵의 흔적은 느껴지죠. 그런데 전지현의 경우 각선미의 경우는 그다지 포샵이 필요없을 정도로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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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입니다. 거의 포샵이 없는 듯합니다. 각선미쪽에는 전혀 포샵이 없어 보이죠. 팔쪽이 조금 의심스럽긴 하지만. 역시 눈부시게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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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엔 아예 포샵이 불필요하네요. 자신만만하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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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모습에서도 포샵의 흔적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몸매 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가장 정직한 몸매의 스타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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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약간의 포샵의 기운이 감지되는군요. 김하늘은 원래 각선미가 예쁜 스타로 정평이 높습니다. 포샵이 그다지 방해 요소가 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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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에서도 역시 아주 약간의 포샵이 느껴지네요. 그저 타당한 수준 정도로만 여겨집니다.

지금까지 거론한 미녀 스타들은 청바지 화보 초창기를 장식한 분들입니다. 포샵의 흔적이 그다지 대단하진 않습니다.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는 시기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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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가 가세했습니다. 일단 평소 보던 모습과 조금 다르죠. 포샵 효과가 돋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를 맞은 듯합니다. 어쨌든 매우 아름답습니다. 보는 입장에서야 예쁜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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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앞의 미녀 스타들에 비해 포샵의 기운은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평소 알고 있던 성유리와 제법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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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에게선 그다지 포샵이 감지되지 않네요. 물론 살짝 살짝 손댄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원래 모습과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닌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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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모습에서도 역시... 신민아가 요즘 새롭게 섹시퀸으로 부각되는데에는 이유가 다 있는 듯합니다. 자연스러운 몸매 자체로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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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샵 의혹에 자주 휩싸이는 윤은혜입니다. 역시 포샵의 포스는 다른 미녀스타들에 비해 살짝 강한 듯싶습니다. 예전에 봤던 윤은혜의 각선미와는 조금 차이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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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역시... 그런데 최근에 스키니진을 입은 윤은혜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그다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소녀장사' 시절만 기억하다 보니... 선입견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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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손담비입니다. 손담비의 몸매야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청바지 화보에선 역시나 포샵의 도움을 받았네요. 가요 프로그램에서 노래할 때 보던 몸매와는 조금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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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약간의 포샵의 흔적은 느껴지지만 그래도 자체발광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수준의 몸매입니다.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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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롭게 청바지 화보 경쟁에 뛰어든 이민정입니다. 의외로 섹시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포샵의 도움은 조금 많이 받은 듯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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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에서도 숨길 수 없는 포샵의 기운이... 이민정은 큐트 섹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너무 고혹적인 매력을 추구하니 약간 어색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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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입니다. 각선미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기럭지 면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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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로 가니 각선미 기럭지가 훌쩍 훌륭해졌네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포삽의 포스라고 해야할까요. 마치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니까요. 아름답긴 합니다만. 그다지 정직해 보이진 않습니다.  
2009/08/15 08:37 2009/08/15 08:37
'스타일'이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김혜수의 카리스마 연기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초반부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전작인 '찬란한 유산'이 40%대 후반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리긴 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해도 '스타일'은 첫 성적표는 충분히 성공적이라 평가할 만합니다.

가장 눈길을 모은 캐릭터는 박 차장 역의 김혜수입니다만. 새롭게 눈길을 한껏 잡아끄는 인물이 있습니다. 해외파 포토그래퍼 김민준 역으로 등장한 이용우입니다. 늘씬하게 균형잡힌 몸매에 조각 같은 얼굴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실히 사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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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는 그야말로 혜성 같이 등장한 신예입니다. 누구일까요. 도대체 어떤 전력을 지니고 있을까요. 궁금하기 그지없는 대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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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전에 화제를 모았던 사진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윤은혜가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패션 잡지 화보에서 윤은혜의 상대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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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에 젖은 분위기가 대단히 인상적이었죠. 어찌 보면 제법 퇴폐적인 사진인데요. 윤은혜와 이용우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퇴폐가 아닌 예술로 느껴지도록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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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상당히 야릇하네요. 당시 볼 때만 해도 '남자 모델 누군지 모르지만 행운아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서 돌아보니 그럴만한 인물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경력을 살펴보니 상당한 실력파입니다. 완벽한 몸매와 얼굴만 놓고 보면 틀림없이 모델일 것으로 여겨집니다. 역시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네요. 그런데 그저 경력이 있는 정도입니다. 실제 이용우는 무용가입니다.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현대무용단 LDP 단원입니다. 2002년엔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남자일반부에서 금상을 차지했을 정도로 실력파 무용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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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에서도 여러 차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자동차 젠트라X CF에서 강렬한 남성미를 과시한 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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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의 제작진이 이용우를 네 명의 주인공 중 하나인 김민준 역에 낙점했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 했습니다. 경력이 너무 없어서 주인공급으로 부족하다는 의아함이었죠. 게다가 김혜수와 매치되는 배역이기에 자칫 카리스마에 눌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당연했습니다.

사실 이전에 김민준 역에 거론된 연기자가 있었거든요. 연기력도 뛰어나고 카리스마도 갖춘 연기자가 합류할 예정이었던 걸로 알려졌죠. 그러나 제작진은 새로운 발탁을 하기로 하고 이용우를 김민준 역에 낙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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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스타일'이 시작되고 보니 걱정할 사람은 이용우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일'의 시청자가 주로 여성임을 감안할 때 시선을 독차지할 사람이 이용우가 아닐까 생각되거든요. 제작진의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2009/08/03 07:37 2009/08/03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