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정일우는 연예계 둘도 없는 절친입니다. 멋진 용모와 휜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까지... 완벽한 외모를 갖춘 신세대 스타들이죠. 외모의 스타일은 조금 다릅니다. 이민호가 각과 선이 분명한 분위기라면, 정일우는 선이 부드러운 이미지입니다. 이민호는 강해 보이고, 정일우는 유연해 보입니다.

언뜻 보기엔 그다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습니다만.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이전 학창 시절부터 우정을 나눠왔습니다. 10년지기라고 하네요.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음주를 싫어하고 차 마시면서 수다 떨기 좋아하는 등 취향이 닮아 오랫동안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고 합니다. 연예계 스타로 성장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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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와 정일우는 워낙 친한 사이이고, 비슷한 시기에 혜성처럼 떠오른 스타이기에 자주 비교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이를테면 우정의 경쟁으로 포장되는거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양상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거든요.

물론 두 사람은 함께 연예 활동을 하는 것을 경쟁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서로에게 자극제 역할을 한다고 인식하는 정도라고 합니다. 어찌 보면 우정의 경쟁으로 발전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고도 보여지네요. 보기 좋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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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두 사람의 데뷔 시절부터 경쟁 양상을 한번 짚어볼까요.

데뷔는 이민호가 조금 빨랐습니다. 2006년 초반 EBS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 출연하면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채널 인지도 등 때문에 그다지 인상적인 데뷔라고 보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물론 이민호는 연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일우의 데뷔는 2006년 말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영화 '조용한 세상'에 출연하긴 했지만 데뷔작이라고 하긴 좀 어려울 듯 싶고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짜릿한 데뷔를 했다고 보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거침없이 성장했죠.

2006년 앞서거니 뒤서거니 데뷔하면서 이민호와 정일우의 우정의 경쟁 1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일단 정일우가 다소 앞서가는 듯한 양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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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시기에 정일우는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폭등한 주가 속에 출연 요청이 밀려들었지만 2년 동안 영화 '내 사랑'에만 출연했을 뿐이었죠. '거침없이 하이킥'의 윤호 이미지를 벗어던지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유사한 캐릭터를 연속적으로 연기해서 인기를 모으는 건 연기자로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죠. 참 대견한 모습입니다.  

정일우는 2009년 '돌아온 일지매'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부쩍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만. 아쉽게도 드라마 자체의 힘이 좀 약했습니다. 물론 정일우는 '돌아온 일지매'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연기에 임하는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더욱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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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달려라 고등어' '아이 엠 샘' 등의 드라마와 '공공의 적 1-1 강철중' '울학교 이티' 등의 영화에 부지런히 출연했습니다. 서서히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마침내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구준표로 2009년 상반기 연예계를 석권했습니다. 이민호 열풍과 구준표 신드롬은 아직까지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3년치 농사를 다 지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죠.

1라운드 시작 무렵에는 정일우가 성큼 앞서가는 형국이었습니다. 1라운드 막바지에 이민호가 역전 포인트를 많이 얻었습니다. 1라운드 전체를 놓고 볼 때 이민호에게 많은 점수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경험을 쌓았고 '꽃보다 남자'로 인기까지 얻었으니까요. 물론 정일우도 연기력과 인기 모두 남부럽게 않게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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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2라운드로 넘어가기 전에 이민호와 정일우는 한국과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이민호는 한국에서, 정일우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민호는 팬미팅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습니다. 정일우는 팬들을 위해 비파 연주 실력을 과시했네요. 이것도 왠지 경쟁처럼 보이죠.

1라운드 마무리 이후에 이민호와 정일우의 행보는 연예가의 관심을 모은 대목입니다. 이민호는 '포스트 구준표'를 어떻게 맞이할 지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정일우는 사극 이후 선택이 관심을 모았죠. 주춤한 양상을 어떻게 극복할 지도 주목의 대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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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라운드의 포문은 정일우가 열었습니다. 윤은혜가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던 '아가씨를 부탁해'에 합류했습니다. '레이디 캐슬'로 알려진 작품인데 제목을 바꿨습니다. 정일우는 재벌 2세 출신 귀공자 변호사로 등장합니다. 윤은혜를 놓고 윤상현과 삼각 멜로를 형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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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이민호의 구준표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네요. 물론 그런 점 때문에 선택한 작품은 아니겠지만요. 우정의 경쟁으로 포장하기에 참 좋은 요소가 아닐까 싶어집니다.  

반면 이민호는 아직 기약이 없습니다. 10월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진행될 '꽃보다 남자' 한류 프로모션에 주력한다는 소식 정도만이 들려오네요. 구준표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 선택을 위해서 시간을 갖겠다는 전략도 있다고 합니다. 분위기 상으로 올해 방영될 드라마나 상영될 영화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정일우의 활동 중단기와 비슷한 점이 발견됩니다. 정일우는 윤호 이미지를 떨치기 위해 신중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2년 공백이 있었죠. 이민호는 구준표 캐릭터와 작별을 위해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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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해석을 하자면, 정일우는 절친 이민호의 성공 공식을 활용해서 도약의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도 가능할 듯 싶죠. 반면 이민호는 정일우가 신중하게 성장의 시간을 삼은 공백기를 가지며 도약을 위한 준비의 과정으로 삼으려 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 또한 우정의 경쟁의 요소로 훌륭하네요.

이민호와 정일우의 2라운드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이민호의 작품 선택과 성적도 지켜봐야죠. 풋풋한 1라운드 대결에서 성장한 2라운드 대결로 넘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2009/07/09 11:44 2009/07/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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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계의 시선은 '꽃보다 남자'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민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죠. 이민호에 집중된 시선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민호와 '베프'인 정일우입니다. '돌아온 일지매'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돌아온 일지매'는 기대했던 성적은 못 거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을 울리는 대목은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 정일우의 다방면의 노력입니다. 정일우는 정말 고군분투가 뭔지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일우는 사실상 혈혈단신으로 '돌아온 일지매'의 홍보를 떠맡고 있습니다. '돌아온 일지매'에는 정일우 외에도 스타급 연기자들이 다수 출연합니다. 여자 주인공인 윤진서도 나름 스타급이고, 김민종 정혜영도 한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입니다. 그렇지만 거의 넋놓고 '될 대로 되라지' 하는 분위기로 그저 지켜 보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런 때문인지 '돌아온 일지매'는 초반 시청률 1위를 질주하다가 이제 답이 보이지 않는 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워도 다시 한번'과 '카인과 아벨'의 경쟁을 방관자처럼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그런 와중에 정일우는 홀로 이런 분위기를 돌이켜 보려고 뛰어들었습니다. 인터뷰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작품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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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정일우 정도의 스타면 인터뷰를 가려 가면서 합니다. 어지간 하면 언론사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하는 인터뷰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일우는 자청해가며 언론사를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촬영 틈틈이 시간이 나면 언론사를 돌아 다닙니다.

'돌아온 일지매'의 촬영 대부분은 정일우에게 집중돼 있습니다. 촬영이 없을 때면 정일우는 쉬고 싶을 게 명약관화합니다. 그러나 정일우는 '돌아온 일지매'의 홍보를 위한 인터뷰에 온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벌써 30개에 가까운 언론사를 찾아 다니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정말 눈물겨운 투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일우의 고군분투가 아름다운 이유는 또 있습니다. 정일우의 몸 상태가 결코 편안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2006년말 이민호와 함께 당한 교통사고입니다. 두 완소남 스타는 당시 중앙선을 침범한 차에 부딪혀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민호는 6개월 가까이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정일우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정일우가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느라 부상을 숨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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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일우는 이민호 이상으로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팔도 부러지고 골반뼈도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심지어 순간 기억상실증까지 걸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4개월여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을 위해 부상이 완치되기 전에 퇴원했다고 하네요.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장에 갈 때에도 휠체어를 타고 갔다가 아무렇지 않은 듯 촬영을 하곤 했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정일우는 거친 액션신을 제법 펼쳐보여야 했습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거친 액션신을 독약이나 진배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정일우는 묵묵히 해냈습니다.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했기에 후유증이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2년 가까이 쉬었다가 선택한 작품이 '돌아온 일지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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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일지매'에서 정일우는 정말 많은 액션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음에도 정일우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부상 후유증은 어느 정도 떨쳐내긴 했지만 거친 액션신은 부담스러울텐데, 정일우는 전혀 내색을 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 할 뿐입니다. 그야말로 온몸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여장을 하기도 하고... 그런데 여장 모습은 정말 아름답네요. '왕의 남자'의 공길이 이준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정일우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에 2년여 숨어있다시피했던 사연을 물어봤습니다. 스타로 도약한 상태에서 굳이 더 큰 도약을 노리지 않은 사연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나는 준비가 안됐는데 주위에선 스타 대접을 하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답하더군요. '거침없이 하이킥'의 윤호 이상을 할 자신이 없었음에도 그 이상을 원하는 게 부담스러웠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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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일우가 마음의 준비를 갖춘 뒤 선택한 작품이 '돌아온 일지매'였습니다. 선택한 만큼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최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사실 정일우에 대한 인상은 곱게 자란 철없는 신세대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일지매'에 임하는 모습은 정말 순수한 열정의 청년이었습니다. 제 선입견이 무척이나 잘못됐던 아름다운 청년었던 것이죠. '돌아온 일지매'는 4일 방송에서 단자리수 시청률로 내려 앉았습니다. 정일우의 고군분투에 대한 보답이 되기 위해서라도 잘 됐으면 하는데 안타깝네요. 정일우의 고군분투가 더욱 아름다우면서도 안쓰럽습니다. 물론 정일우가 앞으로 선택하는 모든 작품들이 성공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 또한 간절합니다.


2009/03/05 08:44 2009/03/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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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에게 '양파남'이라는 별명은 정말 잘 어울리는 호칭 같습니다. 벗겨도 벗겨도 계속 새로운 화제거리를 쏟아내고 있으니까요. 1987년생인 이민호는 올해 한국 나이로 스물세살입니다. 아직 많이 어린 나이죠. 그런 나이에 '꽃보다 남자'를 통해 벼락 스타가 됐기에 아슬아슬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높아질 위상을 지탱해줄 아우라 같은 게 부족할 수밖에 없거든요.

특히나 요즘처럼 다매체 시대에 이민호에 관한 엄청난 양의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자칫 화제거리가 동 나고 나면 부정확한 추측성 뉴스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이미지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그런 뉴스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꽃보다 남자' 끝난 이후 다리 수술을 받아서 6개월 동안 활동을 안한다는 뉴스가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입니다. 수술을 받는 건 사실이지만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1개월 정도 휴식을 취하면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혹시나 그 소식에 안타까워 했던 팬들은 안심하셔도 될 듯 하네요.

각설하고.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가 화제가 된 1월부터 거의 2개월 동안 쉴 새 없이 화제를 양산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뭔 우여곡절이 그리 많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인맥은 어찌나 넓은 지 오지랖도 어지간히 넓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쯤 해서 이민호의 인맥을 한번 되짚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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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베프' 정일우와 우정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같은 학교를 다닌 적은 없었는데 친구의 친구 관계로 친해졌다고 하죠. 이민호는 대방동에 살았고, 정일우는 여의도에 살았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영등포의 킹카'로 일대 여인네들을 사로 잡았을 것 같습니다.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은 이제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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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과의 친분도 대단한 화제였습니다. 두 사람은 2006년 EBS TV '비밀의 교정'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2007년엔 SBS TV '달려라 고등어'에서 재회했고, 2008년엔 영화 '울 학교 이티'에서 또다시 함께 했습니다. 박보영은 영화 '과속 스캔들'로 이민호에 앞서 벼락 스타가 됐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에 박보영이 '꽃보다 남자' 출연 논의를 했다는 게 있더군요. 비중 있는 조연이었는데 '과속 스캔들' 대박 이후 유야무야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민호와 박보영은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올라 있습니다. 동반 수상 여부가 관심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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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의 멤버 강민경과 스캔들이 사실 이민호의 깜짝 놀랄만한 인맥의 스타트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가 뜨자마자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알려진 이민호의 첫번째 스캔들이었습니다. 매우 친한 사이라고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말 사귀거나 한 건 아니라고 하네요. 강민경은 이로 인해 '다비치에 저렇게 예쁜 여인이 있었나' 하는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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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과 이민호도 절친한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달려라 고등어'에서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사실 박보영은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울 학교 이티'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리바이스 시그니처의 CF 모델로 함께 나서서 커플 매력을 과시하고 있네요. 문채원은 '바람의 화원'을 통해 각광 받은 신예입니다. '바람의 화원' 당시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민호 이야기가 나오니 "민호 '꽃보다 남자' 됐대요"하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던 기억이 나네요. 문채원도 이번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후보입니다. 동반 수상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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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금 난데없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VJ 단지입니다. 5년전 잡지 사진이 공개된 것인데 연인처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단지가 3년 연상입니다. 이민호 측에 따르면 '친한 누나'라고 합니다. 이민호가 워낙 누나들에게 싹싹하게 잘하는 성격이라고 하네요. 낯가림을 조금 하는 편인데 유독 누나들한테는 낯가림이 없답니다. 이민호와 단지는 2007년 KBS 2TV '아이 엠 샘'에 함께 출연했습니다. 만일 사귀었던 사이라면 함께 연기하기 조금 거북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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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차범근 수원 감독과 인연은 깜짝 놀랄만한 뉴스였습니다. 이민호는 유년 시절 축구 신동이었다고 하네요. 차범근 유소년 축구 교실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차범근 감독은 어머니에게 "축구 소질이 대단하니 선수로 키워보시라"고 권유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만일 이민호가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면 베컴이나 카카 같은 세계적인 미남 스타 플레이어가 됐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쉽게도 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 경기 도중 다리를 심하게 다친 뒤 선수의 꿈은 접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축구는 대단히 좋아한다네요.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위닝일레븐이라고 합니다. 라이벌은 정일우고요. 정일우에 따르면, 자신이 이민호보다 조금 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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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난데없는 인물이 또 한번 등장합니다. 요즘 KBS 1TV '집으로 가는 길'에서 일본인 모델 료헤이와 커플로 출연중인 박혜원입니다. 박혜원은 이민호와 건국대 영화예술학과 06학번 동기 동창입니다. 1학년 때 함께 수업을 듣던 사이라고 합니다. 박혜원을 만날 일이 있어 이민호에 대해 물어 봤습니다. 1학년 때 함께 여러 과목 수업을 들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언급은 피하더군요. 이럴 때 두 가지 경우가 가능합니다. 사이가 나쁘거나 아니면 매우 좋거나. 이도저도 아닐수도 있겠죠.

이외에도 이민호에겐 넓은 인맥이 있습니다. 셀러브리티 중에서 꼽은 게 지금까지 내용이죠. 물론 유명인도 중에 좀더 있습니다. 이민호의 인맥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포스팅 중에 이민호의 역정을 담은 게 있네요. 참조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2009/02/21 09:21 2009/02/21 09:21

'꽃보다 남자'가 새해 초반 안방극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인기몰이중입니다.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인기를 누리는 시기에 방영을 시작했음에도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누리고 있습니다.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던 KBS 2TV 월화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방송사엔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꽃보다 남자'의 선전이 반가운 이유는 남자 주인공인 구준표 역의 이민호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호응입니다. 올해 한국 나이로 23세인 이민호는 연기자 경력 3년에 불과하지만 수십년 활동한 연기자 못지 않은 시련을 짧은 시기에 겪은 경험이 있거든요. 데뷔 초기부터 이민호를 보며 기대주라고 생각했는데, 연이은 악재로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꽃보다 남자'를 통해 마침내 꽃을 활짝 피우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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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2006년 '비밀의 교정'이라는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했습니다.
EBS에서 방송된 드라마이다 보니 생소한 드라마지만 이민호는 방송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소년 이미지에 선굵은 남성미도 언뜻 느껴지면서 대형 스타의 가능성을 엿보였거든요.
'비밀의 교정'에선 최근 '과속 스캔들'로 인기 급상승한 박보영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민호와 박보영의 인연은 SBS TV '달려라 고등어', 영화 '울 학교 이티'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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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반올림'이라는 청소년 드라마의 공개 오디션에 참가했습니다.
시즌3으로 기억하는데, 단연 유력한 주인공 후보로 거의 확정되는 듯했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오디션에 참가하지 않은 신예 탤런트가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민호는 마음 고생이 대단히 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생각하면 시련으로 꼽기도 어렵습니다.
이민호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오디션에도 참가해 이윤호 역의 유력한 후보로 꼽혔습니다.
이윤호는 정일우가 캐스팅돼 단숨에 최고의 신세대 스타로 부각되게 한 배역이었죠.
이민호는 정일우와 치열한 경합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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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고심하고 있을 때 의외의 사건으로 정일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이민호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6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던 일이죠.
이민호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친데다가 6개월 간 아무 것도 못하는 시련을 경험했습니다.
사실 이민호와 정일우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이민호는 정일우를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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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만 해도 충분히 시련을 겪은 듯한데, 계속해서 이민호를 찾아왔습니다.
이민호는 수백대 1의 오디션을 뚫고 SBS TV '달려라 고등어'의 주인공으로 발탁됐습니다.
제작비 및 판권을 놓고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갈등을 벌이느라 방송이 지연되더니,
어렵사리 방송을 시작한 이후에는 극도의 시청률 부진으로 8회만에 조기 종영돼버렸습니다.
이후 이민호는 MBC TV '9회말 투아웃'에 주연급으로 발탁돼 야구 연습까지 하며 준비했는데,
갑작스럽게 다른 연기자로 교체되는 아픔까지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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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어린 나이에 불과 2년 남짓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시련을 겪었네요.
2008년 들어 조금씩 풀렸습니다. KBS 2TV '아이 엠 샘'과 영화 '울 학교 이티' 등에 출연했죠.
물론 확 주목을 받거나, 인지도가 급상승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다시금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꽃보다 남자'의 주연으로 발탁될 수 있었으니까요.

'꽃보다 남자'에서 이민호는 멋지면서 귀엽습니다.
훤칠한 키에 조각 같은 얼굴로 근사한 매력을 과시하면서도,
어딘지 바보 같은 엉성함으로 귀엽고 친근한 매력도 보여줍니다.
연기도 비교적 흠잡을데 없습니다. 종종 혀 짧은 소리가 나오는게 거슬리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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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를 보면서 이민호는 거센 비바람을 견뎌내고 꽃을 피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바람을 견뎌낸 만큼 강하겠죠.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피어가길 바랍니다.

2009/01/13 10:03 2009/01/13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