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가요 시상식인 MKMF는 배분이 잘 이뤄진 시상식이었습니다.
빅뱅, 동방신기, 원더걸스가 주요 부분을 하나씩 차지했고 여러 상을 나눠 휩쓸었습니다.
빅뱅이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휩쓸었고,
동방신기는 '올해의 앨범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해 최다 부문 수상자가 됐습니다.
원더걸스가 '올해의 노래상' 등 3관왕에 올라 여성 파워를 과시했죠.
미국의 그래미어워즈처럼 예술성에 중심을 두지 않고, 대중성에 초점을 맞춘 시상식이기에
이번 MKMF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수상자들에게 상을 안겨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히트곡이 가장 많은 빅뱅이 가수상을 받았고, 앨범을 가장 많이 판 동방신기가 앨범상을,
그리고 올해 최고 히트곡으로 '노바디'를 꼽는 것도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게다가 공평하게 분배까지 이뤄진 모양새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공평무사하게 배분된 수상 분야를 보면서도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가요 시장의 불균형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죠.
아이돌 스타들이 사실상 모든 분야를 휩쓴 반면, 중견 가수들은 설 자리조차 없었거든요.
이제 가요계가 완전히 신세대만을 위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올해 가요계를 돌아보면, 이번 MKMF는 올 가요계를 잘 반영한 시상식이었습니다.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는 올해 가요계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스타들이니까요.
이른바 대표적인 아이돌 스타인 이들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돌 스타의 진화를 보여줬기에 큰 상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인정됩니다.

그러나 가요계의 팬층이 축소됐다는 우려는 지울 수가 없습니다.
20대까지로 한정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죠.
30대 이상의 가요팬들이 듣고 즐길 노래와 가수들의 무대가 줄어든 인상이라고 할까요.
물론 30대 이상 취향의 가수들도 올해 분명히 음반을 내고 활동했습니다.
그들 중엔 대형 스타들도 즐비했습니다. 그러나 성적은 명성에 한참 못미쳤습니다.
그들의 음악에 열광하던 팬들은 가요 시장 중심에서 벗어났기 때문이겠죠.
모바일과 음원 스트리밍이 중심이 된 가요 시장은 30대 이상의 팬들에겐 낯설거든요.
30대 음악팬들은 CD로 만들어진 앨범에 익숙하죠. MP3는 어쩐지 불편합니다.
40대 이상의 음악팬들은 LP판의 아날로그 정서를 더 좋아할테고요.
그러다 보니 디지털 싱글과 MP3가 장악한 현 가요계는
신세대를 위한 잔치로 여겨질 수밖에 없어보이는 현실입니다.
물론 라이브 콘서트 등에선 중견 가수들이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힘을 발휘하지만,
그게 시상식에서 성과물을 얻을 성적으로 이어지진 않죠.
결국 시상식은 아이돌 스타의 차지가 될 수밖에 없는 셈입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신문사의 한 선배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이돌 스타들이 장악한 가요계에 중장년층 독자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다"
그 선배는 신문지면에 아이돌 스타 가수가 실리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십니다.
지면이라는 아날로그적인 공간을 즐기는 독자는 아날로그 정서를 지녔기 때문이라시죠.
저는 그 의견에 불만을 가졌더랬습니다.
그렇지만 MKMF를 보면서 어느 정도 공감을 하기도 했습니다.
30대 후반인 제가 봐도 MKMF의 수상자들은 모두 타당해 보이지만,
당장 저도 쫓아가 즐기기 쉽지 않았거든요.
연예부 기자인 제가 그럴진데, 제 나이 또래 다른 분들은 어떨까요.

또 한가지, 이번 MKMF의 빅3인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의 공통점.
대형 음반기획사의 철저한 기획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발굴부터 훈련을 거쳐, 육성과 진화 그리고 마케팅까지.
음반기획사의 힘과 역량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죠.
그러나 바꿔 말하면,
대형 음반기획사의 힘 없이는 대형 스타가 나올 수 없다는 이야기도 될 것 같습니다.
중견 가수들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듯 합니다.

이효리는 이제 3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단 아이돌 스타의 시기는 지났다고 봐야죠.
그래도 아이돌 스타의 모습으로 열정을 뿜어 내고 있습니다.
아이돌 스타가 아니고선 가요계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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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굳이 비밀댓글로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10년만에 아이돌이 올해의 앨범상을 받아본건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동방신기에겐 더욱 큰 의미가된 상일꺼같구요. 올해의 앨범상은 앨범판매율50%나 들어가니 가장 공정했던 상이 아닐까 싶네요.
글의 내용을 읽어보니 딱 봐도 동방신기의 팬이시군요. 그렇다면 가수상, 노래상, 남자그룹, 여자그룹 등등의 상들은 모두 공정치 못했다는건가요? 개념있는척 글을 쓰지만 결국 자기네 오빠들이 받은 상 말고는 다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이씨< 이분은 왜 그렇게 이분법적인 생각을 하시는지.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노래상은 아무래도 선정기준이라던가 그런 어떤 요소들이 딱히 어떤 수치라고 정해진게 아니고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주는 상이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신 거라고도 볼 수 있는건데..분명 재씨<요분은 올해의 앨범상이 이번에 앨범판매량이 가장 높았던 동방에게 가는게 그들에게도 의미있는것 같고 판매량이 높았던건 사실이니까 공정하다고 말한 것 같은데 이씨<요분은 다른 상은 다 공정치 못했다고 불평이라도 한 듯이 말하는군요.. 당신이야말로 개념있는척, 개념없는 동방신기팬 지적하는 척 하면서 수준을 스스로 내리시는 듯
일단 MKMF는 AWARDS 가 아닌 FESTIVAL 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상을 나눠주긴 했지만 축제쪽에 더 의미를 두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가볍게 즐긴다는 차원에선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시장경제 체제 안에서 대형기획사의 힘은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카시오페아입니다. MKMF 투표에 대해서는 들어보셨나요...........엠넷 측에서는 투표를 통해 시상을 하겠다고 했고,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동방신기는 옥션상, 해외인기상, 남자그룹상, 댄스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가수상 등의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분들께서도 동방신기가 상을 탈 것이라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정작 시상은 투표를 반영하지 않고 이루어졌기 때문에 불공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겁니다. 엠넷 측에서는, '거의 모든 부문을 동방신기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동방신기에게만 상을 줄 수는 없기 때문에 투표결과와는 상관없이 시상을 한 것이다.' 라고 합니다. 당연히 받을거라 생각하고 있던 남자그룹상, 댄스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가수상이 모두 다른 가수에게 돌아갔기 때문에 팬들은 모두 멍하니 뒷통수를 얻어맞은 듯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서도 공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드라마 OST부문에서는 태연, 하우스일렉트로닉 부문에서는 빅뱅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분들에게 상이 주어졌지요. 받을 만한 분들이 받으셨다는 건 맞아요. 남자그룹상, 댄스가수상, 올해의 노래상과 가수상, 정말 훌륭한 분들이 받으셨어요. 그러나 투표를 통한 공정한 시상은 어디로 간걸까요. 1위의 쾌거를 달성하고 기뻐하던 팬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주셨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에요................
그리고 동방신기와 그들의 팬, 카시오페아도 사람입니다. 겉으로는 강해보여도 속은 하나하나의 사람들입니다. 저희도 상처받을 수 있다는걸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예쁘게 봐주시면 안될까요.....? 과거의 잘못들을 씻고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만큼 몇몇분들의 돌발행동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지금은 모두 중,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인이 되어있습니다. 5년이 흐른 만큼, 팬들도 많이 성장했어요. 여러분들은 저희를 싫어하시지만, 저희는 여러분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해요. 카시오페아도 사람이라는거 기억해 주세요..^^
그냥 이건 여담인데..나도 한때 아이돌에게 푹 빠져 살았던 사람으로 한마디 한다..투표는 제일 팬들이 많은 가수가 1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혹은 매일매일 오빠들(?)을 위해 투표해줄 수 있는 팬들이 많은 집단) 음악성, 대중성, 앨범판매, 활동량 이런것 다 필요 없고 투표는 그저 팬들 하나하나가 만들어낸 구슬땀인거다.
그걸 무시하고 상을 줬다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 그만큼 어느 한 그룹에서 미친듯이 자기네들 오빠를 밀었고 너무 많은 부분에서 1위를 하다보니 그것에 대한 역작용이 생기는 것이다.
나도 예전엔 진짜 짜증났었다.
"왜! 우리 오빠들이 투표는 1윈데 상을 못 봤아?ㅅㅄㅂㅅㅄㅂ"
세월이 흘러 아이돌에 무신경하게 됐을 때,
MKMF 시상식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었다.
다들 골고루(?) 나눠주기 식을 선택한 MKMF.
내 친구는 동방신기 팬은 아니지만, 동방신기가 모든 부분에서 1위
하고 있을 때 좀 짜증난다고 했다. 동방신기는 앨범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솔직히 SM 스타일상 가을-겨울 중간에 앨범
들고나와서 대상 타먹기 식을 앨범 내기를 예전에도 많이 했었다.
(동방신기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SM에서 예전에 많이 했었다-_-)
동방신기 노래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 예전보다 대중성이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내가 듣기에도 대중성은
원더걸스나 이효리 빅뱅 이런애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여튼,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 카시오페아 여러분들 너무 섭섭해
하지 말라는거다. 앨범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올.해.의
앨범상을 탔다. 빅뱅도 원더걸스도 동방신기보다 올해 앨범을
훨씬 더 많이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방신기가 앨범대상을 탄거다.
투표때문에 짜증나는거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MKMF에선
동방신기에게 상을 전부 다 줘버렸다면.. 아마 동방신기팬들이
더 욕먹었을 거란 생각은 안드는가?
조금더 팬덤을 문화가 성숙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한마디 남깁니다.
시상 문제를 '팬덤의 성숙화'와 연결짓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팬덤이 시상과 관련 있는 건 음반(음원) 구매와 투표밖에 없는데, 그건 팬이라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번 수상자들은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윗윗님 말 들어보니 또 그럴 듯 하네요. 엠넷 이럴바엔 인기상 하나만 남기고 투표를 전부 없애는 건 어떨까요. 어차피 리서치가 따로 있는데, 일반 투표 꼭 필요한 것도 아니잖아요. 아니, 투표하는 게 그래도 시상식 홍보가 좀 되는가? 시간 쪼개서 하는 투표 숫자들도 실상은 의미없는 거고, 팬들끼리 경쟁 붙이는 것 같아서 더 별로고...
중간에 음원 스트리밍으로 이루어지는 음반시장은 동방신기 팬인 제가봐도 답답하네요 솔직히 4집이 나오기 전까진 음반이라는것 밖에 몰랏고 인터넷을 통하여 맨날 음원을 들어야만 음원점수에 반영된다는것 조차도 몰랏으니깐요 그냥 엘범사서 리핑해서 곰플레이어같은걸로 음악을 들었었는데 무슨 음원하는 절차도 까다롭고 싸이트도 무수히 많고 어느곳에서 해야할지도 모르겟고 그냥 음반하나 사서 가사집 보면서 사진 보면서 즐겁게 음악듣던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가수는 없고 연예인만 있는 것 같다.
한정된 연령대의 사랑만을 받는 그들이 과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일까???
아님.. 내가 기성세대라서 이런 생각을 한다고.. 그들의 추종자가 욕하겠지..
하지만.. 기획사에서 만들어진 상품인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시청률1%시장인 케이블의 시상식과 시청률3%인 공중파 대중음악시장
*좀더 체계화되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줄 알았더니
*역설적으로 아이돌시장이되면서 12~15%시장이 3%대로 전락한점은
*이게 과연 자본적관점에서도 남는 장사 분명 아닐것이다
*더구나 전국노래자랑이 13%전후라는 점과 주변의 수많은 노래방이 늘 구동된다는점에서
*그들이 희구하는 대중음악은 멀지 거듭 가늠해볼 시점이 아닐지
*솔직히 90년대에비해 폭삭몰락한 대중음악시장이
*음원탓이 아니라 잘못된 구조와 그에대한 탐익이 몰락케한게 아닐지
*무튼 되돌아봐야되지않을가
*아이돌을 분석타보니 암울한묵시록이 나오던데
*아이돌이라도 지속성장하면 좋은데 그마저도 단명하고
*더더 시장은 줄어들고, 생존하긴 더 열악해,중독에만 기대게되구
*결국 마약중독처럼 잠시 빛 오랫동안 어둠이어라.....
어제 mkmf를 보니 참 답답하네요..
투표율..사실그것이 의미가 있을까요..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자신의 손으로 투표한다는 그 의미자체는 매우 좋습니다.도가 지나치지 않다면 말이죠..
자신의 우상이 투표율 1위인데 왜 상을 주지않냐,,불공평하다라는 말로 인터넷상에서 시끄럽습니다.
어제의 시상식은 올해의 가수들에게 주는상이지 팬을 더 많이 확보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아닙니다.
작년에 올해의가수상을 슈퍼주니어가 받아 쫌 당황스러웠습니다.
물론 슈퍼주어는 비난할려는 것 이 아닙니다.
슈퍼주니어의 작년 타이틀곡 돈돈 팬이아닌 사랑중 몇이 알까요.
토이,김동률,클레지콰이,거미,등등,.한국을 대표하는 톱 가수들은 광클릭을 해주는 팬들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상조차 받을수 있는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까. 음반시장이 위축되었다고 불끈이라는 운동을 하고있는 mnet측에 자신들이 음반시장을 더 위축시키는 건 아닌지 생각해 줬으면 하네요,,
어제 mkmf를 보고 역시 mkmf다 라는 생각을 했다.
김창완$에픽하이 무대는 빛을 발했고,역시 비 다라는 생각도했고,이효리$빅뱅의 무대로 한국 톱가수답다라는 생각을 했다.(물론,탑과이효리의 키스신이 문제가 되고있지만..)
하지만 나같은 20대후반같은 이제 장년층이 보기엔...
물론 동방신기의 신곡 wrong number가 후속곡 첫무대인줄 았았다.동생이 그거 이미 공중파에서 방송을 했단다.후속곡 선전밖엔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아시아의 스타 앞으론 세계의 스타로 뻗어나갈지도 모르는 동방신기라 생각한다.하지만 어제의 무대에선 특이함?특별함조차 볼수없는 평범함 이었다.실망스러울수 밖에...
원더걸스 참 예쁘더라..하지만 탱고버전 앞에선 립싱크라니.. 어떡해 연말시상식에서 립싱크를 할수잇나..
브라운 아이스걸즈도 말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또 온갖 이름을 다지어 상주고 정말 받을사람 다받았네..이런생각 뿐........
저도 핑크lady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좀더 완벽한 무대를 핑계로 립싱크를 하다니..가수라는 개념을 잊은것 같아요.
물론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라이브를 하지 않은채 무대에 선다는 건 가수의 진정한 의미를 잊은 것 같아요.
어제의 3개의 대상..
동방신기,빅뱅,원더걸스 받을만 햇죠..
하지만 위에 댓글을 보니 한마디 하고 싶네요..
동방신기가 앨범을 30만장 판것이 진정한 의미가 있을까요.물론 대단한 일입니다.하지만 명동에서 누가 한사람 잡고 물었을 때 동방신기 이번앨범 좋아서 샀다라는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그 30만장의 판매 기록을 우리 많이 팔았잖아 근데 왜 상않주냐는 이런 말로 그 이름을 더렵히지 않았으면 하네요....
물론 제 의도는 동방신기를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팬분들은 흥분하지 마시길..) 한예를 들여는것이었죠,,
앞으로 mnet은좀더 질 높은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하네요..
저희나라 최고의 시상식이라는 타이틀을 달기전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핑크lady님과 같은 20대 후반입니다만.... 사실 저는 그동안 동방신기하면 그냥 아이돌이고 관심없고 그런 애들인줄알았는데, 저는 그들이 사람들의 아이돌이라는 시선때문에 너무 평가절하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들의 라이브는 훌룡했습니다. 물론 저도 음반은 사지 않았지만, 음원은 샀습니다. 저도 mkmf는 결국 상분배식 시상식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동방신기의 무대장악력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단지 '주문'을 편곡하기만 했을 뿐인데 굉장한 무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대장치나 준비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노래+춤이라는 기본적인 것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후속곡 선전이라니… 이건 딱히 언급할 가치가 없는 부분이네요 ㅎㅎ)
그리고 계속 동방신기 음반 문제가 나오는데, 왜 당연한 문제를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음반판매량은 객관적인 수치인데? 그 객관적인 수치를 넘어서 수상자를 선정하려면 납득할만한 또다른 기준점이 필요한데, MKMF 측에서 그것을 제시해주진 않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음반불황에서 3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건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팬들도 호구가 아닌 이상 2년여의 공백을 이유 없이 기다리진 않지요.
이번뿐만아니라 예전부터그래와놓고 고칠생각을 안한다는게 더맘에안드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빅뱅..많이 듣고 하는데
어쩌다가 신승훈 씨 프로그램에 나오는 거 보고
음악을 들었는데..아..이게 노래다 하는 생각..
정말 가수라면 이렇게는 되야
가수다 할 수 있는 거 같아요..아이돌 열풍은
그만 좀 식었으면 합니다.
감동을 주는 노래가 많으면 좋겠네요..
'30대 이상의 대중들(혹은 가요팬층)에게 모바일이나 온라인 음원이 낯설어서'라는 부분에는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오히려 30대 이상의 대중들이 음반시장을 외면했기에 아이돌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팬층이 축소된 건 아이돌이나 그들을 키워낸 기획사의 문제라기보단 앨범을 구매하지 않는 대중의 탓이 더 크지 않을까요. 음반판매량에서 아이돌이 압도적인 건 그만큼 그들의 팬들이 앨범을 사주기 때문이잖아요.
디지털싱글로 음반시장이 완전히 개편되었다기엔 온전히 '디지털 앨범'만으로 출시된 앨범은 별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원글러님이 말씀하긴 '중견가수'들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죠.
오히려 한장이라도 앨범을 더 팔기 위해 화보집이나 DVD를 추가하고, 앨범 디자인도 참신하게 하는 등 소장가치는 오히려 높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디지털화 때문에 30대 이상의 대중층이 이탈하는 게 아니라 이미 그들이 이탈했기 때문에 디지털화가 되는 거라는 얘기예요.
그리고 MKMF는 공중파도 아니고 케이블 채널의 시상식입니다. 케이블 채널의 주 시청층을 고려해도 아이돌이 강세인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공중파 쪽에서 좀 더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선정하고 대중적인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봐요. MKMF가 막장이긴 해도, 모든 탓을 그들에게 돌릴 순 없잖아요? (차라리 시상을 없애는 편이 나을 것 같다곤 생각하지만)
덧붙여서 음원의 경우는 개인적으론 기존과 동등한 음악 시상의 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bgm 시장을 음반 시장과 동등한 선에서 취급할 수 있을까요?(순수한 질문이에요, 어려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