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발로 수영을 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에 나왔습니다
바로 수영 마라톤(10km)에 출전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나탈리 뒤 투아입니다
뒤 투아는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마라톤 여자 부문에서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참가 선수는 총 25명이었구요
경기 후에는 금, 은, 동메달리스트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뒤 투아의 단독 기자회견이 열렸지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취재진이 뒤 투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고,
사실 이날의 진짜 주인공은 뒤 투아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보니까,
사진으로 보기에 다소 '육덕진' 외모의 뒤 투아는 아주 상냥하고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쾌활하게 이야기하는 기분 좋은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하는 내내 아주 환하게 웃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경기가 열린 곳은 '순이 조정카누 경기장'이었는데요,
경기장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 뒤 투아의 핸드프린트를 받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핸드프린트를 한 뒤에 싸인을 하고 있는 뒤 투아입니다

자, 그리고 저는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달려나가서 싸인을 부탁했습니다
활짝 웃으면서 흔쾌히 해준 싸인이 참 감동적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장애를 이겨낸 뒤 투아가 보내는 메시지라 더 찡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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