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감독.‘나의 2천경기 출장 행사 준비하지 마세요!’
‘국민감독’ 칭호을 받는 한화 이글스 김인식(62) 감독이 5일 개인통산 2천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대전구장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홈 경기서 프로야구 감독으론 세 번째
대기록을 세웠다.
김응룡(2천679경기) 현 삼성 라이온즈 사장,SK 김성근(2천49경기)감독에
이은 2천경기 이상 출장한 감독이 되었다.
1990년 쌍방울 레이더스 창단 감독,1995년에는 OB(두산의 전신)를 맡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으며 2005년 한화 이글스로 옮겨 현재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7월5일 대전구장. 프런트 직원들은 분주하게 김인식 감독의 2천경기 기념행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하지만 김인식 감독은 3일까지 팀이 12연패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는데 기념행사를 한다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얘기를 했단다.
그러면서 '나의 2천경기 출장 행사를 준비하지 마세요‘라고 홍보팀에게 알렸다고 한다.
전날 한화는 이도형의 9회말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지긋지긋한 팀 12연패를 종지부 찍고 패배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2천경기를 맞이하는 5일 경기서 자신의 출장 기록보단 팀의 연승을 갈망
했던것이다.
선발 유원상의 호투와 4번 타자 김태균을 비롯한 송광민,강동우,이도형이홈런을 터트리며 한화 특유의 '다이나마이트 타선' 살아나 기아 타이거즈
에 14-3 대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 선수들은 김인식 감독의 2천경기 출장에 화답을 한것이다.
팀 2연승. 다음주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경기가 기대된다.
다시한번 '국민감독' 김인식 감독의 2천경기 출장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3천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꼭 보고싶다. 축하 꽃다발이 넘치는
행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