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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조나 방울뱀
    13년 기억의 회상,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해외파들의 과거 이야기

    최향남의 도전을 막은 것이 돈 때문이라니...

    2009/01/19 10:45
     최향남의 미국행이 좌절되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특히 꿈을 찾아 떠나겠다는 최향남의 의지가 결국 돈 때문에 막혔다는 것이 참 안타깝네요.
    처음에는 이상구 롯데 단장의 말처럼 개개인의 사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단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달라고 하는 당부의 말도 이해가 됐습니다. 전 규정 때문에 나갈 수 없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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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시스템과 FA의 차이점


    그런데 20일자 일간 스포츠를 보니 결국 롯데는 돈 때문에 최향남의 미국행을 막았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롯데는 최향남의 미국행이 가시화 되자 "2007년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에서 데려올 때 이적료를 지불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최향남을 데려갈려면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롯데가 주장하는 포스팅 시스템과 최향남이 원하는 FA 자격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포스팅 시스템은 단돈 1센트라도 원하는 구단(현재는 세인트 루이스)에서 입찰을 해야 합니다. 이치로나 마쓰자카가 미국으로 갈때 행해졌던 시스템이죠. 우리나라의 경우, 2002년인가 임창용과 이상훈이 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하려다 헐값 때문에 포기한 바 있죠.
     반면 FA는 아무런 조건없이 최향남과 세인트루이스가 직접 계약만 하면 됩니다. 롯데가 끼어들 여지가 없죠. 이런 차이점이 있습니다.

    결국 롯데는 돈 때문에 최향남의 꿈을 막았다

     결국 롯데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단 돈 얼마라도 받기위해 포스팅 시스템을 들고 나왔습니다. 
     짠물 구단인 롯데가 돈 때문에 최향남의 꿈을 짓밟아 버린 것입니다. 정말 이해하고 싶어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롯데의 처사입니다.
     미국에 지불한 돈이 얼마인지를 모르겠지만 롯데가 그돈이 없으면 구단 운영이 되지 않습니까. 많아봐야 1억안쪽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최향남이 마이너리그에서 받은 돈은 고작해서 몇만 불 정도였을 거니깐요.
     200억원 이상사용하는 롯데가 돈 때문에 나이 먹어서 다시한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최향남의 꿈을 깡그리 짓밟아 버렸습니다.
    정말 롯데다운 결정입니다.

    최향남의 도전이 이루어지기를


     우리나이로 40이 다 되어가는 최향남이 미국 무대에 재도전한다는 그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 나이쯤에는 모두 포기하고 유니폼을 벗는 것이 순리인데 최향남은 당당히 도전했고 원하는 구단도 생겼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정말
    롯데는 등을 밀어서라도 미국에 보내줘야 하고 전 야구인이 격려를 해주어야 할 경사입니다.
     몇년전 루키라는 영화가 국내에 상영된 적이 있습니다. 39세인 짐 모리스가 지난 1999년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에 오른 적이 있는데 이것을 영화로 만들었지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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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미국의 공휴일입니다. 마르틴 루터 킹 목사가 태어난 날로 미국에서는 Martin Luther King Jr.'s Birthday라고 해서 매년 1월 세쨋주 월요일 쉽니다. 올 해는 1월19일이고요.
     마르틴 루터 킹 목사는 명연설을 남겼죠. 1963년 8월 28일 워싱턴에서 약 30만명의 흑인들 앞에서 한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라고 시작하는 연설이죠. 그의 꿈은 하나씩 이루어졌고 결국 내일이면 흑인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합니다.
     킹 목사의 꿈처럼 최향남의 꿈도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팬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할 때입니다.

    2009/01/19 10:45 2009/01/19 10:45
    Category & Tag : [추억의 부스러기] -

    Trackbac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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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X 2009/01/21 11:41 MLBspecial.net - 롯데가 비겁하다? 아니, 최향남에게는 정당한 명분이 없다
    -

    Comment (4)

    1. rss 2.0
    2. 2009/01/19 19:10 악덕기업 E / R
      이정부들어서 가히 폭발적으로 문어발식 확장하고 있는 롯데가
      하는짓이라고는 국민들 피빨아서 일본에 상납하는거
    3. 2009/01/20 21:41 바보들 E / R
      최향남의 꿈을 자꾸들 거론하는데, 그동안 그의 행보는 생각지 않는건가? 약속을 안 지키고 결국 자기 바램만 이루겠다는 나쁜 심보도 분명히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정말 롯데가 이런 언론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하고, 돈 몇푼에 벌벌 떠느라 최향남을 잡았을만큼 머리 나쁜 사람들만 운영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4. 2009/01/20 22:08 불청객 E / R
      꿈... 중요하죠.
      하지만 매번 왜 우리 구단만 피해를 봐야하는 걸까요?
      선수 하나를 키우기 위해 들인 돈.
      선수 하나를 영입하기 위해 들인 돈.
      왜 매번 구단이 그렇게 손해를 봐야만 하는거죠?

      물론, 구단과 최향남이 적절한 합의점을 찾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에 앞서, 매번 우리나라 선수들은
      구단 입장은 생각도 않고 "자기 꿈" 얘기만 하지요.

      당장 K-리그만 하더라도 선수들이 해외진출 얘기만 나오면
      구단입장이나 이적료 등은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나갈 생각만 하고 언론플레이를 해대고,
      앞뒤 사정 모르는 팬들은 그저 구단만 욕해대고
      결국 구단은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선수를 내보내곤 하지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겁니다.
      엄연히 선수의 소유권은 구단에 있고
      구단이 소유권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5. 2009/01/21 03:29 진리 E / R
      향남이가 꿈어쩌고 하는건 다 뻥이고 결국 돈더 받고 싶어서
      갈려고 발버둥 치는거다. 메이저리그서 2주만 뛰어도 평생
      연금으로 한달에 3000불(요즘 환율로 400만원 가량) 씩
      평생 죽을때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운동선수들 올림픽 금매달 따도 한달에 연금 200 나온다.
      근대 메이저서 2주 뛰고 죽을때까지 400만원 연금 나오는대 너같으면 안가고 싶겠냐? 실력있는 선수면 포스팅 시스템으로 1000만불
      (130억)도 내고 데려가는게 메이저리그 구단이다. 3만불도 못내겠다는 메이저 구단은 바보냐? 뭐하면 지가 3만불 돈내고 가면 되는대 뭘 그리 찡찡대냐? 네꿈이면 3만불 투자해서 미국가라!!
      니꿈이 돈 3만불 어치도 안되냐 향남아? 그냥 롯데에 3만불 주고
      미국가라. 삿ㄹ 너 데려가지도 않겠지만, 센 루이스가...ㅋㅋㅋ
      최향남이가 미국 가야 겠다면 실력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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