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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어떤 지역 모임에 갔더니 환경티셔츠를 만드는 행사를 하더라.

지원이를 위해 천연물감으로 그린 기린 그림 그린티(Green-T)다. 참 기린 같지 않은 기린 그림 그린티다. Giraffe 라는 단어가 없었다면, 저건 '얼룩소+돼지+달팽이'다. 지원이가 이 기린 같지가 않은 목이 안 긴 기린 그림 그린티를 입으려면 15년 이상은 족히 흘러야 하겠지. 지원이가 잘 자라줘서, 이 기린 그림 그린티를 입는다면 행복할 것 같다. 부끄러워서 안 입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천연물감으로 그린 기린 그림 그린티를 잘 보관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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