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을 추억함.

아침 일찍  전해진 탤런트 최진실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바로 얼마 전 안재환 자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그랬습니다.
자살이래는데  왜 그랬을까요 ?
무엇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았을까요 ?

인기드라마였던 '그대 그리고나'의 영덕 촬영현장 취재 이후 몇번 본거 빼놓고는 개인적으로는 잘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최진실이 데뷔하던 해에  기자생활의 첫발을 내딛은지라 착찹한 마음이 그지 없었습니다.  젊은시절 당대 최고의 스타여서였을까요.  아니면  뭔지는 모르지만 그 아픔이 조금이나마 느껴져서일까요.

아침신문을 제작하면서 지난 사진들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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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최진실을 CF의 여왕으로 만들게한 문제의 삼성전자 VTR 광고입니다.
이후 그녀는 한국 최고의 스타로 만인의 연인으로 군림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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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 나의신부'(1990)  남편인 박중훈의 도시락에 콩자반으로 'I LOVE YOU'를 새겨 둔장면이 기억에 남는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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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딴'(1990) 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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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브링크의 아리랑'(1991)  MBC 다큐멘타리 인간시대에 나왔던 수잔브링크를 영화한 것으로 한때는 입양아를 수잔브링크라 부를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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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맘마'(1992) 최민수와 호흡을 맞춘 신혼부부의 육아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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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방'(1992) 강석경 원작의 당대 최고 베스트셀러를 영화한 작품.  운동권 학생 등  젊은날의 갈등을 그린것으로 소설의 성공에 못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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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죽이기'(1994) 나의사랑 나의신부 이후 박중훈과 다시 공연. 마이클더글러스 주연의 '장미의 전쟁'과 비슷한 소재로 부부간의 갈등을 코믹하게 풀어놓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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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애인이생겼어요'(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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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맘마'(1996)   패트릭스웨이지  데미무어의 '사랑과 영혼' 엄마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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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1997) 불치병걸린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는 최루성 멜러 드라마로 박신양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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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1999) 김혜자와 공연한 엄마와 딸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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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침대2- 단적비연수'(2000)  한석규 신현준 주연의' 은행나무 침대'의 성공으로 만든 속편.  배우들을 전부 물갈이 하고 설경구 김석훈 김윤진 등 최고의 톱스타로 무장하고 나왔으나...전편보다는 글쎄요.


영화는 이외에도 여러편이 있으나...최진실은 아무래도 드라마가 어울리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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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질투'(1992) 삼성전자 광고 이상으로 히트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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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초반 히트쳤던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킨 최근의 재기작.
드라마 성공으로 본지의 '취중토크'에서도 많은 얘기를 쏟아냈던  최진실.

특히 사진기자들에겐 스타이면서도 항상 예의 바르고 좋은 취재원이었는데...

삼가 명복을 빕니다.
2008/10/02 15:00 2008/10/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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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진실 죽음과 인터넷 악플의 위험성

    Tracked from 피앙새(fiancee)의 세상 이야기 2008/10/02 16:31  delete

    오늘 아침 인터넷을 보다가 감짝 놀랐습니다. 얼마전 고 안재환씨의 자살에 이어 최진실씨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단신이 속보로 떠 있었습니다. 최진실씨 사망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최근 안재환씨의 죽음과 관련하여 안씨의 사채가 최진실씨 돈이라는 악성 루머였습니다. 최진실은 최근 故 안재환에게 사채를 빌려줬다는 루머를 퍼뜨린 용의자(증권사 여직원)에게 법적 대응을 한다며, 그동안 인터넷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이 고생했음을 나타냈습..

  2. 최진실의 추억 그리고 자살바이러스.. 그녀의 명복을 빕니다.

    Tracked from 달을 파는 아이 &˚ 2008/10/02 17:20  delete

    최진실이 오늘 자살했다. 출근길에 속보로 뜬 뉴스를 봤다. 얼마전에 자살한 안재환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안재환의 죽음은 왜? 라는 기분이었다면, 최진실의 죽음은 실감이 별로 나지 않는다. 죽었을거란 기분이 들지 않는다. 내가 중학교때 최진실의 정말 엄청난 팬이었다. 방안에 온통 최진실 사진뿐이었다. CF에 나오는 그녀를 뜨기위해 비디오를 주시하며 라데즈광고가 나오기만을 기다린적도 있다. 10초짜리 CF에 최진실이 떴을때 버튼을 누르면 그당시 비디..

  3. 스타의 죽음. 절대 보고 싶지 않은 기사들.

    Tracked from 연어군의 파닥파닥 2008/10/02 17:31  delete

    - 스타의 죽음. 절대 보고 싶지 않은 기사들이 쏟아진다. 인터넷이 또 시끄럽습니다. 배우 최진실 씨가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죠. 덕분에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고 안재환 씨 경우보다 더 관심이 집중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검색어 순위는 최진실부터 최진실의 지인들까지가 점령했습니다. 이런 주제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것이 결국 같은 내용의 재생산이나 순환을 불러오기 때문에 되도록 주의를 하려고 합니다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몇..

comment

  1. 호수속세상 2008/10/02 17:45  address  modify  write

    마지막 스캔들이 마지막 히트작이군요.
    최진실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nalda 2008/10/02 17:46  address  modify  write

    오후 5시, 집에 들어오자 마자 하나 밖에 없는 자식이 엄마, 최진실이 죽었대... 내 대답...아이가 둘이나 되는데 뭐어??? 엄마로서 즉각 나온 반응 이었는데요...황망합니다...동갑인데 그녀와 함께 늙어 온 셈이네요...전 기사 확인 하구선 먼저 아이들 삶이 걱정 되더군요...얼마나 큰 상처일까하고...
    아무튼 최진실..당신의 모습이 생생한데 저 세상으로 갔다는 사실이 아직은 믿기지 않네요..
    부디 편히 쉬길...

  3. 미주 2008/10/02 18:24  address  modify  write

    루머를 만들어 퍼트린 악플러는 간접살인자이다 반드시 법적중벌을 받아야 한다

  4. 헐.. 2008/10/02 18:25  address  modify  write

    최진실이 25억 안재환한테 25억 빌러주었다던데 맞나;

    • 이보세여 2008/10/02 19:01  address  midify

      루머 때문에 죽은거 모르세요 황당 그지 없네요

    • 아 ㅋㅋ 2008/10/03 10:01  address  midify

      당신이 정말최고 이런 사람도 인터넷 막 1주일 정지 이런처분이라도 내려

  5. YOuth 2008/10/02 18:26  address  modify  write

    저는 아무래도 이영자가 다른 사람보다 훨씬 충격일거 같은데요.. 최진영도 그렇지만 이영자는 절친한 동료 둘을 얼마 되지도 않아서 줄줄이 보낸거랑 마찬가지니깐요... 이영자 이번 일 때문에 우울증이 걸리지않을까 걱정되네요.. 이혼의 슬픔까지 당당히 견뎌냈던 분인데... 정말 생각할수록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 .. 2008/10/02 18:26  address  modify  write

    안재환이랑 최진실 무슨 관계 아니였을까..?

    • 넌 왜 사니? 2008/10/02 19:45  address  midify

      응?

    • ㄹㄹ 2008/10/03 02:00  address  midify

      너같은애들때문에 진실언니가 편히 눈을못감으신다...
      진짜 너왜사냐...생각좀하고살아라...ㅠ

    • 동욱 2008/10/03 08:07  address  midify

      저도 90년를 살아온지라 최진실씨의 죽음이 믿어지지않습니다. 다시는 그분의 목소리와 미소를 볼수없다는것에 가슴이 미어집니다..이젠 그분이 저희들에게 보여주신 용기와 의지 신념... 사람된 모습... 또한 사랑... 가슴에 새겨 이어나갈것입니다.. 그분 좋은 곳에계신거죠? 명복을 빕니다..마지막으로 얼굴안보인다구 인터넷에 초딩만도 못한 글올리는 무개념들 .. 이젠 악플러가 아니라 그들은 살인귀입니다.

  7. YOuth 2008/10/02 18:27  address  modify  write

    헐 님 아직두 정신 못차리신듯?? 사람이 죽었는데 아직도 사채설 운운하시는겁니까? 이런분들 보니 화가 치미는군요

  8. 윗분 2008/10/02 18:28  address  modify  write

    감옥 가고싶소...

    악플러가 범인이라는걸모르쇼

  9. ..... 2008/10/02 19:00  address  modify  write

    너무 안타깝네요 화려한 연애인들이 그 화려함을 지속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련을 이겨냈을까요... 그래도 한번만 조금만 더 버티지....하늘나라에선 부디 눈물없이 지내길 빌께요......

  10. 홍정섭 2008/10/05 02:23  address  modify  write

    ㅈㅈㄷㄷㄱㄱ

  11. 홍정섭 2008/10/05 02:41  address  modify  write

    ㅈ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