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도대체 얼마나 슬플까요?
오늘은 배우 권상우의 결혼 후 첫 작품인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기자간담회 및 촬영 공개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시인 원태연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하죠. 이보영, 이범수 등 내공이 강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라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습니다. 
오늘 공개된 신은 결혼식 장면입니다. 그래서 기자회견도 현재 영화가 촬영 중인 서초동 천주교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슬픔의 무게를 느낄 수 있겠더군요.
3월 14일 개봉 예정인데 현재 70% 촬영을 마친 상태랍니다.
대충 내용을 소개하면 부모에게 버림받은 라디오 PD 케이(권상우), 슬픈 과거가 있는 작사가 크림(이보영), 크림을 사랑하는 남자 주환(이범수)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물입니다.
3명의 주연배우들이 모두 개런티를 전액 투자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권상우는 "시나리오가 재미없었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감독님과 감독님이 쓰신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개런티를 투자금으로 받기로 결정한 것이다. 영화가 좋아서 본전은 충분히 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고 이보영도 “예쁜 멜로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더군요.
마침 오늘은 이보영의 생일이라 간담회 직후 케이크 커팅을 하는 ‘깜짝 파티’도 있었죠.
처음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소녀처럼 웃으며 기뻐하더군요.

이범수는 "감독님이 배우들이 궁금한 것을 물어볼 때마다 명쾌하고 섬세한 답변을 해준다. 시인 출신이라서 단어나 음절까지도 세심하게 연기를 지시하고 대사 사이의 빈 공간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쓴다"고 원태연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아, 이범수 팬들에게 감사를 드려야겠군요. 이범수 팬클럽이 오늘 참여한 기자들에게 조그만 ‘다과주머니’를 선물했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왠지 올해는 한국영화가 빛을 내며 내달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배우 이범수의 공식 팬카페 'Little Tiger'가 건네준 작은 정성입니다.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맛난 파운드 케이크와 쥬스, 각종 떡과 디저트로 캔디류까지... 최고의 뇌물(?ㅋㅋ)이었습니다.
comment
너무 멋지고 아름답고 짱이네요 기대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나오셔서 행복하고 또한 감사합니다.
추운데 촬영 하시느라 고생이 많아요 영화 대박 홧팅입니다
혹 오늘 제게 선물을 주신 'Little Tiger' 회원이신가요?
저도 대박 예감이 드는군요.
권상우씨! 가식적인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맨날 거짓말이나 하고.. 영화고 뭐고 나오지 마요..공해예요..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