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이태현'

  1. 2009/01/28 돌아온 천하장사 이태현 (1)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2009 하이서울 설날 통합장사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오랫만에 씨름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에 나간 기자는 통합장사에 누가 오르느냐 보다 오히려 복귀전을 치르는 이태현(33 구미시체육회)에게 관심이 갔습니다. 훤칠하고 잘 생긴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이 화려하게 부활하고 씨름계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이태현은 우형원(28 용인백옥쌀)에게 8강전 경기서 2-0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태현이 8강전 경기서 우형원의 밀어치기로 엉덩방아를 찧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강전서 패한 이태현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몰락하는 씨름판을 떠난 그는 이종격투기에서 1승2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2006년 이종격투기 K-1 진출 이후 2년 6개월만에 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2월 복귀한 뒤 한 달도 채 안되는 기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부족 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2006년 8월 프라이드 FC 진출 기자회견서 이태현이 글러브를 손에 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년 9월 이태현은 프라이드 데뷔전 고전을 면치 못하고 패했다.

 씨름은 1980~90년대 야구, 축구와 함께 전성기를 구가했고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던 이만기, 이준희, 강호동 이라는 걸출한 스타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은퇴한 뒤 씨름판은 팬들로 부터 외면 당하기 시작하며 인기를 잃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태현이 4.5품 진출전에서  정원식을  잡채기로  물리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06년 안동장사씨름대회서 백두급 결승전서 시원스런 뒤집기 기술로 장사에 등극했던 이태현이 기억납니다. 이왕 복귀한 마당에 팬들이 보고싶은 왕년 스타들과 같은 멋진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천하장사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09/01/28 16:33 2009/01/28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