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겸, 세미나겸 등등을 빙자해 말레이지아의 떠오르는 관광지 코타키나발루라는 곳으로 3박5일을 다녀왔다.
코타는 보르네오섬의 북부 말레이지아령의 서쪽 해변에 위치한 해양휴양지.
건기,우기로 나뉘는 적도 날씨를 보이는 곳으로 우리가 갔던 6월말은 건기였다.
한국인 관광객을 가는 곳마다 심심찮게 만나는걸 보면 나만 몰랐지...푸켓이나 세부와 함께 이름난 관광지였던가부다 ;;

하늘에 보이는 구름이 심상찮아보인다.이런 먹구름과 함께 바람이 쏴~ 하고 불어오면 스콜이 올 징조.
건기철이라 스콜이 온다해도 30-40분이면 말짱하게 갠다는데 우리가 도착한 첫날은 오후 3시경부터 저녁 7시무렵까지 왔다.현지인이 영어로 'heavy'한 표현을 썼다.
아니나다를까 필피핀에는 해일로 인한 피해가 있었다나...

랍스터 옆의 물고기가 우리나라 호텔에서 엄청 비싸게 받는다는 다금바리다.
둘다 엄청 맛있었다....딱 한가지 아쉬운건 얼음에 덮어 차게해서 나오는 바람에 10%가 부족했다는...
다금바리는 사진에 보이는 놈을 나중에 튀김요리도 해서 뼈만 남을때까지 다 먹었다.

이곳의 현지인들은 배를 타고 휘싱(fishing)을 해서 생계를 꾸려가는 분들이 적잖단다.
붉은 옷 입은 아저씨가 요리중인 것은 인근 해역에서 잡은 학꽁치라는데 엄청나게 컸다.

숙소인 수트라하버의 블루라곤이라는 바. 편하게 반바지를 입고다니다가 여기 들어올때는 긴바지에 발가락이 안보이게 운동화나 구두를 신으란다. 이곳의 노래방은 금영이 잡았다.너무 분위기가 쳐지길래 'Run To You'를 내 멋대로 불러제껴 참석하신 분들을 잠시나마 웃게 만들어드렸다는...ㅋ

집을 지탱하는 둥그런 기둥을 보더니 가이드가 잘못 지은 것이라고 말한다.둥그런 기둥을 통해 뱀이 올라오기 쉽다고...각진 기둥이 원래 짓는 모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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