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항목들로 구분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포스트시즌 보시는데 참고하시고 의견 주세요~


선발

롯데: 송승준, 손민한, 장원준 (이용훈, 조정훈) 9.2
삼성: 배영수, 전병호, 에니스 (이상목, 윤성환) 8.0


선발에서는 롯데가 단연 앞선다.  일단 사직에서 마운드에 오를 원투펀치가
강력하다. 송승준, 손민한 모두 기복이 없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단 3차전 선발 장원준은 불안하다. 최근 경기도 결과가 안좋았고
삼성에게도 약하다. 삼성은 제대로 된 선발이 없다. 경험에 의존하고
“만약”에 의존해야 한다. 전병호나 이상목이나 윤성환이나 모두
‘어느 정도만 해준다면’이다. 박빙의 승부에서 허리라인에 공을
넘기는것이 그들의 임무다.


중간

롯데: 염종석, 김이슬, 강영식   7.8
삼성: 조진호, 정현욱, 권혁, 안지만, 조현근  9.1

삼성은 올 시즌 야구를 허리와 꼬리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권혁은 가르시아와 손광민등을 상대해야 한다. 역할이 중요하다.
선수들은 모두 ‘이겨본’경험들이 있다. 롯데는 염종석을 엔트리에
올렸지잠 허약하기 짝이 없다. 강영식이 양준혁, 최형우, 채태인을
넘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하지만 롯데의 그 어디보다도 불안한
포지션이다.


마무리

롯데: 최향남, 코르테스 8.5
삼성: 오승환 9.5

오승환은 분명 최고의 마무리다. 젊은 나이의 그는 이미 산전수전을
다 겪은 클로저가 되었다. 약해진 볼끝은 경험이 대신한다. 최대 적은
조성환과 이대호다. 그들은 오승환에게 끝내기 타점을 올린 경험이
있다. 선동렬 감독은 코르테스의 공을 보고 “충분히 쳐 낼수있다”라
평했다. 그리고 2주후 코르테스는 첫 패배를 당했다. 선동렬 가시권에
들어온 코르테스. 더욱 불안해 보이는 이유다.


테이블세터

롯데: 김주찬-이인구  8.8
삼성: 박한이-강봉규(우동균,조동찬,박진만) 8.7

김주찬은 올시즌 최고의 해를 보냈다. 이인구도 늦깎이 스타도 대성했다.
하지만 경험이 미천하다. 사직의 뜨거운 열기에서 얼마나 냉정할 수 있나
가 문제다. 주루미스, 오버런등이 걱정된다. 삼성은 뛸 선수가 없다.
테이블 세터 마저도 느리다. 테이블세터 만큼은 양 팀이 박빙이다.


클린업트리오

롯데: 조성환-이대호-가르시아 9.3
삼성: 양준혁-박석민-최형우 8.9


롯데 클린업의 올 시즌 타점은 286타점이다. 3명 모두 타점10걸에
속해있는 무시무시한 타선이다. 오승환도 항상 이 라인에서 어려움을
겪고는 했다. 삼성의 클린업은 169타점이지만 만만치 않다.
최형우는 클러치 능력이 있고 양준혁은 아직 양신이다. 박석민은
손바닥 부상으로 걱정이지만 송승준이나 손민한등에게 결정타를
날린 경험이 있다.


키스톤 콤비

롯데: 조성환(2루)-박기혁(유격)  8.0
삼성: 손지환,김재걸,신명철(2루)-박진만(유격)  9.1

수비의 핵인 키스톤 콤비도 박빙이다. 김재걸의 부상이 아쉽지만
삼성의 키스톤 플레이는 전통적으로 수준급이었다. 롯데 조성환의
수비는 논란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박진만과 신명철의 실책은 합 14개, 조성환과 박기혁 실책의 합은
28개 이다. 특히 박기혁의 실책은 18개로 박진만의 2배다.
롯데 이번 시리즈의 가장 포인트는 수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동력

롯데  9.2
삼성  5.8


삼성에 비해 롯데는 우사인볼트 수준이다. 도루30걸중 삼성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그나마 조금 빠른 김재걸은 늑골 부상으로 병원 신세다.
롯데는 김주찬(32) 조성환(31) 박기혁(16)등이 뛸 수 있다. 롯데의
빠른 발과 진갑용의 견제 능력 대결도 볼 만 하다.


경험

롯데 8.0
삼성 9.0

12년 연속 포스트시즌과 05,06년 우승에 빛나는 삼성은 포스트시즌
유 경험자들이 많다. 특히 이승엽, 마해영과 우승을 같이 했던 멤버들
박진만, 양준혁, 배영수 등이 참가한다. 반면 롯데는 대부분의 젊은
선수들이 이런 큰 무대가 처음이다. 하지만 허구연 의원은 “매 경기가
빅 경기인 사직구장 경험이 많은 롯데 선수들이 유리”라 평가했다.
맞는 말이다.



점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재밌는 플레이오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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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비전문가의 준플레이오프 예상(1) - 투수력은 롯데 우위

    Tracked from 흐르는 강물처럼.. 2008/10/06 19:52 del.

    이 글은 전적으로 비전문가인 삼성팬이 주관적으로 쓴 글임을 밝힙니다. 작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언론에서 야구계 전문가들의 예상평을 실은 적이 있었는데 대다수 두산의 승리를 점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비전문가답게 SK가 4승2패 정도로 챔피언 트로피를 가져갈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쇠 뒷발에 쥐잡는 격으로 맞춘 기억이 납니다. 올해도 그 신기가 이어질까 하는 마음으로 재미삼아 올려 보는 글이니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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