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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거절 하는 이유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경문 감독이 금메달을 따온 상황에서
잘해도 본전인 이 자리에 선뜻 나서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김성근 감독도
마찬가지겠죠. 게다가 김성근 감독은 "sk보다 3배는 힘든 자리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팀 선수들을 한데모아 조직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조직력을
특히 중요시 하는 김성근 감독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여길수도 있겠네요. 그런 점에
있어서 "하던 사람이 그냥 해라.."라는 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 말뜻엔 "금메달 따온 김경문이 해야.. 만약에 기대 이하더라도 덜 욕먹겠지.."
라는 뜻이 담겨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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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팬들의 두 가지 시선


그래도 김성근을 원하는 팬들의 마음은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게시판과 댓글도
그렇고 12시 현재2만2천여명이 참여한 네이버 투표에서도 김성근 감독이 48%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연령대가 높은 일간스포츠에서도 53%를 달리고 있네요.
이번 대회도 일본전이 최대 관심사이자 하이라이트가 될 텐데 김성근 감독이야 말로
일본 야구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 2년 연속 우승을 통해
"이 사람 정말 신(神)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다는 거죠. 또한 이런 시선도 있습니다.
"김성근 감독, 한번 고생좀 해봐라" 이거죠. 보통 SK 안티 팬들이 이런 의견을
가지고 계신데 한번 해 봐라 이겁니다. 해봐서 1등먹으면 인정이겠죠. 전체적으로
SK에 대한 견제심리(?) 이런 것도 조금 담겨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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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김성근 감독이 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복잡하지만 결국엔 김성근 감독이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굳이 죽어도 못하겠다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거절할 명분도 없다고 봅니다.
한국시리즈에서 1-4로 패한 김경문 감독이 맡는 다는 것도 지금으로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지칠대로 지친건 김경문 감독이고 지금 파이팅으로 다시
대표팀을 꾸린 다는게 여간 꺼림직한게 아닙니다. 결국 김성근 감독이 어려운
자리지만 대표팀을 이끌어야겠죠. 너무 팀만 생각하지 마시고 (2년연속 우승도 했으니)
대표팀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시죠. 진정 온 국민의 "야구의 신"이 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008/11/04 13:17 2008/11/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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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근 감독, WBC 감독직 고사

    Tracked from 태곰이의 동굴 2008/11/05 09:03 Delete

    기사: 김성근 감독, WBC 사령탑 고사..KBO 대안 물색 KBO가 2009년 WBC 감독을 김성근 감독으로 내정하고 요청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완곡하게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야구 국가대표 감독을 정할 때마다 불거지는 이런 논란을 보면서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씁쓸할 따름입니다. 이제껏 이러한 논쟁을 반복하게 되는 것의 일차적 책임은 KBO의 무능에 있고 거기에 대한 개선은 요원해 보입니다. 사실 국가대표 감독을 정할 때 있어서 가장 염두에 둘..

  1. # 와초우 2008/11/04 16:04 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맡아야 한다는데 일단 찬성이네요.
    엣날 lg를 맡아 단박에 포스트까지 진출시켰던 만큼 짦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 낼 줄 아는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sk 우승도 시켰으니 기분 좋게 대표팀도 한번 맡으면 어떨까요. ㅎ
    참고로 저 윗 댓글 워너10 님 제 블로그에도 두개씩이나 글 올려주셨더군요. ㅋㅋㅋ부지런하시네..-_-

    1. Re: # sean4015 2008/11/04 16:35 Delete

      첫 댓글이 광고라 당황스러웠네요 ㅋ

  2. # 방문자 2008/11/06 13:44 Delete Reply

    뭐 개인적으로, 1회 wbc대회때 김성근 감독의 청을 kbo가 묵살한데서, 김감독의 프라이드가 상처입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3. # 나그네 2008/11/07 02:14 Delete Reply

    다들 쌍방울에 대한 언급은 없으시군요...
    만년 하위권..외인구단에 불과했던 쌍방울을 단숨에 96년 페넌트레이스 2위까지 올린 감독입니다..
    97년에도 역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구요..
    쌍방울이 돈이 없어서 선수 다팔고..용병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98년 8개구단중 유일하게 용병없이 시즌을 치르는 등 악전고투로.. 98, 99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아직도 전라북도에서 김성근 감독은 영웅입니다.

  4. # 김근성 2008/11/07 09:02 Delete Reply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솔직한 말씀 저는 분명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김성근 감독님은 대인은 못되는 것 같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의 능력을 대한민국을 위해 보여주셔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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