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당 126경기제를 133경기제로 환원하고
▲더블헤더 경기 대신 우천연기시 월요일 경기
▲포스트시즌 5-7-7제를 5-5-7제로 전환하며
▲무제한 연장경기를 폐지
페넌트레이스 7경기를 더 한다는 생색으로 팬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두가지를 버렸다. 선수에 대한 혹사와 배려가 목적이 되어
자신들이 하고 싶은데로 또한 편한데로 바꿨다. 누구를 위해
야구를 하는지도 모르는체 팬들의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는채 결정해
버렸다. 나처럼 이와같은 결정에 반발할 사람들은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한다. 인터넷 댓글에 KBO 게시판에 떠들어 봐도 그건 할일 없는
야구팬의 시간 따먹기로만 들린다. 야구인들이 팬들을 이렇게 취급하니
600만 700만 넘어 10개구단 창단 같은 이야기는 정말 꿈으로 들린다.
작년 프로야구 흥행의 달콤함은 8개구단 사장단의 배를 채워놨다.
돔 구장 설립, 부실 구장의 보강 같은 기사는 눈에 안 보이고, 다음과
같은 것을 결정했다고 선포하듯이 말한다. 누가 이 따위 결정안을
발표하라고 허락했는지 모르겠다. 팬들은 그저 결정한데로 따라야 하고
보여주는데로 봐야 하는건가.
무제한 연장폐지는 어떤가. 승부를 내는것이 팬들에게 대한 예의라는
차원에서 만든 이 제도는 1년만에 없어진다. 애초에 왜 도입했는지
그럼 2008년은 시범의 해였나. 그럼 SK의 우승도 시범경기 우승인가.
야구팬 대부분이 승부를 내길 원한다. 12시가 넘어가는 경기가 얼마나
있었나. 그것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라도 있나. 설사 있더라도
누구를 위해 야구를 하는것인가. 자신들을 위해 자신이 멋있어서 자신만이
야구를 할 줄 아니깐 나오는 결정이 아닐까. 이렇게 언제나 프로야구에서
관중은 정해진 규칙대로 야구를 본다. 정작 먹여살리는건 관중들인데
스폰서나 광고도 관중들 없어도 나오리라 생각한다. 제발 부탁인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라. 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분노는 덜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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