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의 타순변화, 결국 실패로 끝났다

2009/10/20 22:2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번 시리즈는 타순 변경 시리즈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양팀 눈치 싸움이 치열합니다.
타순 변화가 심한 SK는 물론이고 비교적 타순이 일정한 KIA도 매일 다른 라인업을
내고 있습니다. 이유는 일단 양팀 전력분석에 대한 일종의 눈치싸움이겠죠. 분석은 다양하게
이뤄지는데 타순에 따라 이를 흔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KIA 타이거즈의 1~4차전 타순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차전 이종범 6번 성공

1차전은 이종범 6번 타순의 성공이었습니다. 최희섭과 김상현의 집중 견제를 의식해 컨디션이
좋은 이종범을 6번에 배치 시켰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죠. 4-5번이 테이블 세터 역할을
해주면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실제 테이블세터인 이용규-김원섭은 엇박자였습니다.

2차전 최희섭 나홀로 활약

2차전은 마운드의 힘으로 승리한 경기 입니다. 최희섭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침묵
했습니다. 그나마 2점을 내고 1점으로 막아 승리한 아찔한 경기였죠. 부진했던 장성호를
선발에서 제외시키고 나지완을 3번으로 올려 타선 강화를 노렸지만 테이블세터가 부진하면서
나지완이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종범도 견제를 받았습니다. 대신 최희섭에게 투수들이
승부를 걸어오면서 기회가 왔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5차전 선발은 카도쿠라다.  이종범을 2번으로 배치하고 이용규를 9번으로 배치했다.

파란색은 활약, 빨간색은 부진이다. 결국 관건은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선의 연결을 할 2번과 중심타선 뒤를 받쳐줄 6번이다. 정상호의 뒤를 받쳐준 박잿홍 처럼 말이다.(맨 오른쪽은 5차전 예상 라인업)



3차전 테이블세터 극도의 부진, 이재주 카드 실패

0-4로 뒤진 4회 KIA는 만루라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습니다. 기회는 6번 이재주에게 갔지만
포수파울 플라이로 물어났습니다. 이때 적시타가 나왔으면 분위기가 뒤집혔을 겁니다.
감독의 승부수가 계속 맞아 들어가면 선수들은 엄청난 힘을 받게 되죠. 하지만 이재주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이날 테이블 세터의 부진도 심했습니다. 이종범을 3번으로
끌어올린 이유는 1번부터 5번 사이에서 점수를 내겠다는 극한 의지였는데 테이블세터가
침묵하며 이종범은 기회다운 기회 한번 잡지 못했습니다.

4차전 테이블세터 교체, 새로운 클린업 트리오

4차전에서는 시즌 중에서도 보기 힘든 라인업이 나왔습니다. 최희섭이 3번으로 가고 김상현이
4번 이종범이 5번에 배치되었습니다. 여전히 이종범의 한방을 기대한 타순이었습니다.
최희섭과 김상현에 대한 믿음은 뭐 말할것도 없죠. 문제는 2번이었습니다. 김원섭은 2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단 한번도 홈을 밟지 못했습니다. 2번으로 기용된 장성호는 병살타 2개를
치며 김원섭을 덕아웃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김상현과 이종범의 침묵도 이어졌습니다.
김상현과 이종범은 기회에 강한 선수들입니다. 초반에 이들에게 타점 기회가 왔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김상현은 2사1루, 무사 1루, 선두타자, 무사1-2루에 타석에 들어섰고
이종범은 선두타자, 2아웃, 1아웃, 1사주자 1-2루에 들어섰습니다. 기회는 9회에 왔지만
부담이 많은 타석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론

결국 조범현 감독의 고민은 2번과 6번으로 좁혀집니다. 하위타선의 침묵도 문제지만
기탈리아 모든인 팀에게 많은 것을 바랄수는 없죠. 결국 2번엔 이용규 또는 이종범이
들어와야 합니다. 점수가 안나는 경우는 짜야 합니다. 선발투수가 로페즈라면 더더욱
그렇죠. 결과론이지만 3차전의 라인업 변경이 아쉬워 보입니다. 전열이 많이 흐트러진
느낌이라 할까요.

최종 결론

사실 라인업이 대수겠습니까. 안터지면 감독은 별 수 없겠죠. 결국 KIA는 2~3점 으로
막아내는 사커야구를 계속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밑에 손가락 한번 눌러주시면 24시간 내로 행운이 찾아옵니다. 손해볼것 없는 장사죠. 눌러주세요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벤치클리어링, KIA에게 아쉬운 장면이다

2009/10/20 00:38


드디어 나올게 나왔군요. 바로 벤치클리어링 입니다. 혹자는 벤치클리어링이야 말로
야구의 백미라고 하죠. 몸싸움이 극히 드문 야구에서 적당한 벤치클리어링은 볼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년에 한 두번 보기 힘든 벤치클리어링은 언젠가 부터 한국시리즈
단골 메뉴가 되버렸습니다. 한 번 즈음 나올때가 되었는데 나왔네요. 서재응 선수와
정근우 선수가 붙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이 감정 싸움은 조금 시계를 돌려야겠습니다. 페넌트레이스 때 부터 둘은 감정이
안좋았습니다. 바로 9월8일 광주 경기 였는데요, 선발 등판한 서재응 선수에게 사구를 맞은
정근우 선수가 짜증을 내며 서재응 선수를 노려봤죠. 당시 정근우 선수는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거 아니냐" 는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이후 정근우는 8회 오준형 선수에게 또 사구를 맞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의 감정이 안좋아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유야 어째든 이후 두 선수의 감정 대립이 이어진거죠. 오늘은 서재응 선수가 투수 앞 땅볼
을 잡은 이후 1루에 천천히 던지는 과정에서 정근우 선수가 짜증이 났고 서재응 선수를
쳐다봤습니다. 서재응 선수가 바로 발끈 했죠. 뭘 쳐다보냐는 거였습니다. 개인적인 감정
대립이 계속되어 아쉽긴 하지만 뭐 전투력이 급상승해 있는 한국시리즈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다행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또 하나. 많은 기사에서 나왔지만 2007년이 계속 떠오릅니다. 팀이 두산에서
KIA로 바뀌었다는 점만 빼면 거의 똑같습니다. 2승을 하고 있었고 비가 왔죠. 게다가
지고 있는 상태에서 투수가 어느 정도 호투하고 있었습니다. 당시는 김명제 투수였습니다.
0-2 였고요. 오늘은 0-4 였습니다. 흥분한 선수도 비슷합니다. 당시 김동주 선수가 굉장히
흥분했죠. 오늘은 김종국 선수가 제일 흥분했습니다. 양팀 고참입니다.
결과도 비슷합니다. 당시 1-9 로 3차전을 SK가 승리했습니다.  이번엔 6-11로 승리했습니다.
정말 비슷하죠. 4차전 결과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벤치클리어링을 본 소감은 이렇습니다. 일단 서재응 선수의 흥분은 KIA에게 분명
안좋은 일 입니다. 좋은 벤치 클리어링이란게 있는데 오늘 건은 별로 득이 될게 없습니다.
당시 공이 매우 좋았고요 4점차 밖에 안났습니다.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KIA가 서두를 필요가 없죠. 경험이 딴게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집중하고
흥분안하며 싸우는 것. 이게 경험이죠. 이런 분위기를 한번 겪어본 SK 선수들은 더 단단해
질 겁니다. KIA는 오늘 저녁 어떻게 마무리 하며 취침에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를 추스려야 할 것입니다. 두산 선수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아무튼 (김성근 감독의 말대로) 3차전은 매우 뜻 깊은 한판이었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2차전 패배 후 "KIA 운이 좋아서 이겼다" 라고 했고 "3차전은 2승의 가치가 있는 승리"
라고 말했습니다. 슬슬 조여 오는 김성근 감독의 푸쉬를 조범현 감독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미있는 부분 들을 짚어봤습니다.

SK
정근우 1번, 박정권 3번 (내일도 계속 될까요)
글로버 4이닝 (7차전 등판을 조율합니다)
살아난 박재상 (당분간 1~3번은 KIA 마운드의 큰 부담)
많이 던진 이승호 (약간 불안합니다)
홈런 맞은 고효준 (중요한 상황에서 등판은 안할겁니다)

KIA
침묵한 이용규 (내일은 김원섭 또는 이종범 1번 나올까요)
포인트는 6번 (이재주 6번은 대실패 입니다 2승의 여유였나요)
꼬인 벤치클리어링 (늪에 빠졌습니다 흥분은 금물입니다)
드디어 터진 김상현 (의미있는 홈런이었습니다. 6번이 더 중요해 집니다)
드디어 출격 양현종 (시리즈 향방이 현종군에 달린게 분명해졌습니다)

아! 그냥 나가시려구요? 밑에 손가락 한번 눌러주세요. 이렇게 구걸 드립니다. 꾸벅

Comments

  1. JAng 2009/10/20 09:36

    기아팬인거 너무 티내시느거 아님?

    오늘 4차전 기아 한번 된통당해바라인천에서

    perm. |  mod/del. |  reply.
    • sean4015 2009/10/20 09:52

      벤치클리어링에 유리한 팀은 뒤지고 있는 팀 (SK) 입니다. KIA에게 아쉬운 장면이 맞죠. 흥분한 자는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2. 빈볼팀ㅋㅋ 2009/10/20 16:01

    빈볼팀은 물러가라 ㅋㅋㅋ
    아, 사인훔치기 팀이엿나?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모든것은 김성근 말대로 되었다

2009/10/15 10: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2008년 두 번의 좋은 예가 있었지만 올해는 정말 힘들것 같았다. 첫 번째로
4승을 해야하는 한국시리즈가 아니고 3승만 거두면 되는 플레이오프 였다는 점.
(두산은 1승만 더 하면 되는 시리즈였다) 두 번째로 두산은 문학에서 SK는 잠실에서
모두 승리했다는 점. 세 번째로 4경기를 치르는 동안 SK의 불펜이 많이 힘들어 보인다는
점에서 였다. 하지만 SK에는 김성근 감독이 있었다. 2009년 세 번째 대결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김성근 감독 심리전의 승리였다. 신기하게도 그가 말한데로
시리즈 판도가 바뀌었고 그때마다 두산과 김경문 감독은 초조해졌다.


미디어데이 "두산이 이기면 3승, SK가 이기면 3승2패"

심리전은 미디어데이 부터 시작되었다. 보통 감독들은 인터뷰 상황에서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지 않는다. 민감한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김성근 감독은
시리즈 예상 질문에 대해 "두산이 이기면 3승, SK가 이기면 3승2패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광현, 송은범, 전병두가 나서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한 발언이었을 게다. 롯데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력 손실없이 좋은 분위기에서 올라온 두산을 견제하는 듯한 발언이기도 했다. 결국 양팀
전력상 5차 가능성이 높았고 이 말은 시간이 갈수록 무기가 되었다.


2연패를 당한 후 "3연승 하면 된다"

김성근 감독은 문학에서 2연패를 당하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3연승 하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덧붙여 "19연승도 했는데 3연승 못할 이유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팀의 최대 위기에서 꺼낸 일종의 히든 카드였다. 2년 연속 역전을 이끌어낸 SK가
1승만 거두면 심리전에서 앞선다는 것을 감안한 발언이었다. 지난 2년의 아픈 기억을
최대한 이용하는 장면. SK 또 하나의 전력이었던 셈이다. 이 발언 하나로 단 1승만을
남겨둔 두산이 오히려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과 두산은 3차전을 5차전 처럼 플레이했고 정수빈의 안타까운 실책하나는 단순 1패가 아닌 불길함의 조짐으로 받아들여졌다. 4, 5차전이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것만 봐도 알수있듯 3차전은 두산에게 5차전이나 다름없었다. 결과적으로 김성근의 말은 0승2패를 2승2패로 만들어 놓은 효과를 가져왔다.


5차전 자신감 "이재원과 최정이 키포인트"

13일 비로 취소된 5차전에 금민철을 겨냥해 이호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3번타자로
나선 이호준은 금민철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 안타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경기는 비로
취소. 세데뇨를 맞이하게 된 김성근 감독은 전날 컨디션이 좋았던 이호준을 내리고
3번에 이재원 5번에 최정을 기용했다. 김성근 감독은 두 선수가 포인트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회심의 카드였다. 결과는 보기 좋게 맞아 떨어졌다. 이재원과 최정은 타선을
이끌며 대승을 만들어 냈다.


모든게 결과론이지만 김성근 감독은 말 한마디까지 팀의 전력으로 만드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성근과 SK 선수들에게 지난 2년간의 승리는 단순히 경험이 아닌
무기가 되었고 김경문과 두산 선수들은 2승을 하고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자, 이제 한국시리즈에서 KIA와 처음 만난다. '연인' 같았던 두산을 뒤로 하고
새로운 상대를 만나는 것이다. 김성근 감독의 입에서 어떤 말들이 쏟아질지 흥미로워 진다.

* 요 밑에 추천이거 손가락좀 눌러주세요 추천 한방에 힘이 솟아요

Comments

  1. http://lnk.ly/vtj 2009/10/16 16:34

    화끈한 하루밤 부담없는 만남

    http://lnk.ly/vtj

    OL,여대생,고딩,백조 골라서 따보세요

    오*랄,애*널 쌍쌍이 전부 가능

    지금 무료가입만해도 최신노*모야*동,포*르*노,셀*카 공짜~

    200%만족 지금 클릭 해보세요 http://lnk.ly/vtj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프로농구 09-10 전력분석, KCC냐 삼성이냐

2009/10/09 18:0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주 동부
감독: 강동희
1.표명일 2.박지현 3.이광재 4.김주성 5.챈들러
변청운, 진경석, 손준영, 윤호영, 윌킨스

전창진의 품을 떠난 동부구단이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원주 동부가
전창진의 팀이 였는지 김주성의 팀이 였는지 알수 있는 시즌이다. 전력의 가장 큰 변화는
박지현이다. 표명일, 이광재 등과 함께 빠른 전술을 펼칠 수 있다. 김주성, 챈들러, 윤호영의
골밑은 여전히 최강이다.

공격:4 수비:4 속공:4 외곽슛:2 백업: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산 모비스
감독: 유재학
1.양동근 2.김효범 3.천대현 4.함지훈 5.던스톤
하상윤,김동우,우지원,박종천,쿠소

여전히 유재학 사단은 탄탄하다. 마치 야구에서 SK나 두산을 보는 듯 하다. 돌아온 양동근은
김효범, 천대현 성장한 선수들과 함께 최강 외곽을 형성한다. 함지훈-던스톤 콤비 또한
타 구단에 밀리지 않는 골밑을 구성하고 있다. 우지원은 올해도 한 살을 더 먹었지만
팀을 이끌어갈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우승후보 중 한 팀.

공격:5 수비:4 속공:4 외곽슛:3 백업: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성 썬더스
감독: 안준호
1.이정석 2.강혁 3.이규섭 4.토마스 5.레더
이원수,이상민,박영민,김동욱,차재영,박훈군,이승준

토종 주전 4번이 없다는 것 빼고는 완벽한 라인업. 해가 갈 수록 풍성해 지는 백업 요원들은
썬더스의 작품이다. 스타 플레이어에 의존하지 않는 농구를 함으로써 꾸준한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
수비좀 할 줄 안다는 마당쇠들의 풍부함이 최대 강점. 이상민은 삼성옷을 입은지 3년이 되어간다.
그의 리더쉽엔 문제가 없다. 레더는 올해도 최고의 스테미너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공격:4 수비:4 속공:4 외곽:4 백업:5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 나이츠
감독: 김진
1.주희정 2.이병석 3.방성윤 4.김민수 5.워커
한정운, 김기만, 문경은, 대버트


올해는 꼭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내야한다. 최고의 플레이어를 보유하고도 번번한 성적을 내지
못한 이유는 조직력. 방성윤은 올해도 악마의 유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희정이 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 NBA 초특급 스타 사마키 워커가 기대된다. 결국 백업과 조직력이다.
그 분에서 삼성이나 모비스 KCC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우승은 힘들다.

공격:5 수비:3 속공:3 외곽:5 백업:2


사용자 삽입 이미지
LG 세이커스
감독:강을준
1.이현민 2.강대협 3.기승호 4.알렉산더 5.브래드 쇼
전형수, 김현중, 조상현, 이현준, 백인선, 이창수

선수들 인앤아웃이 가장 심했던 팀이다. 강을준 체재에서 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던
세이커스의 두 번째 도전이다. 현주엽이 은퇴한 첫 해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다. 김현중,
강대협, 이현준, 백인선, 이창수 등 영입 선수들은 모두 화려하지 않지만 제 몫을 다하는
선수들이다. 더 빠르고 단단한 팀이 될 가능성도 있다. 돌풍을 기대해 본다. 단, 용병들이
준수할 경우 말이다.

공격:3 수비:4 속공:3 외곽:3 백업: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리온스
감독: 김남기
1.김승현 2.김병철 3.이동준 4.힐 5.마틴
윤병학, 정훈, 오용준, 석명준, 박광재

수년째 봐온 김승현-김병철 라인은 올해도 그래도다. 개막하면 변화가 있을게 분명하고
김남기 감독도 더 이상 김승현에게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했지만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 만약 그 색깔 그대로라면 (제2의 김승현-힉스 콤비가 탄생한다고 해도) 별로
기대안해도 좋을 것 같다. 정훈 정도가 전력 이지만 오리온스에서 별로 해줄 역할이
없을 것 같다.

공격:3 수비:3 속공:3 외곽:2 백업: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천 전자랜드
감독: 박종찬
1.황성인 2.정영삼 3.김성철 4.서장훈 5.다니엘스
이홍수, 임효성, 이한권, 윤영필, 맥카스킬

최희암 감독에서 전자랜드가 얻은 색깔은 꽤 된다. 작년 서장훈 영입과 함께 팀의 색깔을
어느 정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서장훈이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올 시즌은 풀타임이다.
서장훈을 중심으로 골밑은 여전히 최강이다. 백업도 탄탄하고 바뀐 감독으로 의욕도
좋다. 6강은 무난해 보이고 돌풍도 예상해 본다.

공격:4 수비:3 속공:2 외곽:2 백업:3



사용자 삽입 이미지
KCC 이지스
감독: 허재
1.임재현 2.전태풍 3.추승균 4.브랜드 5.하승진
정선규, 강병현, 조우현, 신동한, 맥턱

당분간 KCC는 상위권에서 둥지를 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전문가들이 특1로 꼽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역시 경험이다. 우승을 해본 KCC는 더 강해질 것이다.
전태풍은 전력의 플러스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 강병현의 성장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가장 큰 적은 당연히 우승이라는 부담감이 아닐까.

공격:5 수비:4 속공:4 외곽:4 백업:5

사용자 삽입 이미지

KT&G 카이츠
감독: 이상범
1.은희석 2.황진원 3.신종석 4.벨 5.딕슨
옥범준, 이현호, 김종학, 박성훈

돌풍을 기대하기엔 전력 약화가 심하다. 주전 선수도 백업 멤버도 강력해
보이지 않는다. 주희정이 빠지면서 속공 능력도 떨어졌다. 밑는건 딕슨 뿐인데
강력한 센터이긴 하나 혼자서 농구하기엔 한계가 있다. 6강 정도면 돌풍이라고
생각한다.

공격:2 수비:3 속공:3 외곽:2 백업:2


사용자 삽입 이미지
KT 소닉붐
감독: 전창진
1.신기성 2.조동현 3.송영진 4.존슨 5.리틀
최민규, 임휘종, 박상오, 조성민


전창진의 KT가 어떤 변신을 했는지 궁금하다. 전 감독 자체가 화려한 농구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기대된다. 조성민의 가세가 눈에 띄지만 외곽능력에서
조금 떨어진다. KT에는 김주성이 없다. 게다가 스팀스마에서 리틀로 바꾸는등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 걱정된다. 김주성을 떠난 전창진이 어디에서 해결책을
찾을지 눈여겨 볼만 하다.

공격:3 수비:4 속공:3 외곽:2 백업:3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목표가 우승이라면 로이스터를 바꿔라?

2009/10/06 16: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롯데의 가을 야구는 끝났지만 열기 만큼은 가시지 않고 있다. 롯데를 2년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올려놓은
외국인 감독에 대한 논쟁 말이다. 올 시즌 성적을 놓고 로이스터의 능력인가 한계인가를 놓고 갑론을박
하고 있다. 결국 목표가 우승이라면 로이스터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 정도 성적을 내는데
로이스터의 능력을 인정하자는 주장이 갈린다. 롯데. 내년에도 로이스터호를 타야하는가?

우승과 4강을 착각하는 이들

로이스터호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포스트시즌 2년 연속 3연패에 대한 해답을 그에게 묻는다. 페넌트레이스와 별다를게 없는 전술로 일관했다며 책임을 그에게 묻는다. 롯데의 준플레이오프가 지극히 평범했던건 사실이다. 4차전 선발은 배장호였고 1차전 호투했던 조정훈은 결국 몸도 풀지 않았다. 송승준이 7실점을 내주는 동안 마운드에 단 한번도 올라오지 않았다. 1차전이 끝난 후엔 3차전 선발도 말해줄 수 있다며 송승준을 지목했다. 차가운 바람이 뺨을 스치만한 계절 가을야구가 이렇게 싱거울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그렇게 열정적인 롯데 팬들이라면 아쉬움 또한 더 한게 당연하다. 여기까지는 좋다. 하지만 우승과 4강이 다르다는 생각은  옳지 못하다. 로이스터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는 4강 감독이지 우승감독은 아니라고 말한다. 우승과 4강이  다른가. LG 트윈스 팬들이 페타지니를 버리고 용병 투수 2명을 얻어야 4강에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타격은 이만하면 되었고 이제 투수력이다! 라는 생각 말이다)

로이스터 체제에서 만들어 낸 것

로이스터호에 대한 평가. 즉, 2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과 2년연속 준플레이오프 3연패 탈락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오류라고 생각한다. 로이스터는 팀 체질과 사고방식을 바꿔 하위권의 팀을 4강 팀으로 만든
감독이다.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주찬, 이인구, 이승화, 정보명, 박종윤, 김민성,
하준호, 이정동, 김이슬, 전준우, 박정준, 오장훈, 손아섭, 장성우 같은 선수들은 '로이스터의 아이들'이라
불려도 좋을 정도로 성장과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다. 롯데는 이제 만들어지고 있는 팀이다. 두산은 애초에 만들어진 팀이 었다. 롯데의 내년이 기대된다. 더 성장한 팀으로 로이스터 체제 아래서 만들어진 팀을 완성해야 한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는 것이 훨씬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Comments

  1. 비밀방문자 2009/10/07 17:2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메이저리그 PS 선발 로테이션 최강팀은?

2009/09/30 09:41




















현재 1위팀과 와일드카드
 
(E)양키스 .643
(C)디트로이트 .535
(W)에인절스 .590
(와일드) 보스턴 .583
 
(E)필라델피아 .577
(C)세인트루이스 .577
(W)다저스 .592
(와일드) 콜로라도 .564

포스트시즌에 진출 8팀이 거의 가려져 간다. 와일드 카드 쪽에서 추격이 있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을
생각해서 베스트 선발 로테이션을 뽑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보스턴 레드삭스

존 레스터: 3.52 14승8패 218삼진 1.25
조쉬 버켓: 3.78 16승6패 194삼진 1.17
클레이 벅홀츠: 3.21 7승3패 58삼진 1.32
히데키 마쓰자카: 6.08 3승6패 47삼진 1.93

강하고 짜임새있고 경험많은 로테이션이다. 존 레스터의 5월31일 이후 성적은 11승2패(2.13) 이다. 3년차인 그는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 대열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스턴은 버켓 대신 그에게 1선발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 버켓은 변화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보인다. 양키스전 5.34의 평균자책점도 부담이다. 벅홀츠는 9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2년차 투수이다. 10월 평균자책점이 무려 1점대 이다. 8월13일 이후 보스턴은 그의 8번 등판 중 단 한번도 패배가 없었다. 4선발은 마쓰자카가 유력하다. 6월19일 이후 마운드를 떠났던 그는 9월 3차례의 등판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1.96). 양키스전도 6이닝 1실점으로 준수했다. 또한 그는 큰 경기에 강함이 입증된 선수다. 보스턴은 전력 곳곳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선발에 만큼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건 확실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크리스 카펜터: 2.20 16승4패 138삼진 1.01
애덤 웨인라이트: 2.58 19승8패 204삼진 1.21
조엘 피네이로: 3.24 15승11패 100삼진 1.13
카일 로시: 4.84 6승9패 72삼진 1.36
존 스몰츠: 5.93 3승7패 70삼진 1.38

내셔널리그는 필리스와 카디널스의 대결이될 가능성이 높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필리스에 더 무게를 두는 사람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10월 피칭만 놓고 본다면 말이 달라진다. 사실 4선발이 아쉽긴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원투펀치가 중요하다. 강한 원투펀치의 보유는 단기전에서 더 많은 승을 얻을 수 있다. 작년 필리스를 봐도 그렇다. 콜 해멀스는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5경기에 출전했지 않은가. 세인트루이스는 원투펀치 능력에서 리그 최강이다. 7월1일 이후로 카펜터는 11승1패(2.29)를 기록중이고 평균 7.1이닝을 던졌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3개월동안 10승3패(1.71)를 기록했고 지난 17번의 선발에서 15번을 7이닝 이상 투구를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두명의 선수가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28승7패의 성적을 거뒀다. 원투펀치가 최강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두 선수의 포스트시즌 역대 평균자책의 평균은 2.14 이다. 대단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필라델피아 필리스

클리프 리: 3.19 14승12패 175삼진 1.24
콜 해멜스: 4.25 10승10패 166삼진 1.28
조 블랜튼: 3.95 12승7패 160삼진 1.30
페드로 마르티네즈: 3.32 5승1패 35삼진 1.20
JA 햅: 2.79 11승4패 112삼진 1.20

릿지는 잠시 잊고(오직 선발만 이야기하는 거다) 아직 필라델피아는 포스트시즌 1선발을 낙점하지 못한 상태이다. 하멜스냐 클리프 리 둘중 한명이다. 하지만 4선발의 경우 페드로가 확정적이다. 그의 몸상테에 문제만 없으면 말이다. 필리스 로테이션의 장점은 상대전적이다. 5월1일 이후로 클리프리, 하멜스, 블랜튼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상대로 7승1패(1.75)을 기록했다. 클리프 리는 필라델피아 이적 후 8승3패를 기록했다. 해멀스가 후반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어느 선수가 1선발이 되던 자기 몫을 다할것 이다. 3선발 후보 조 블랜튼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중 한명이다. 4선발이 유력한 페드로는 큰무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필라델피아가 헐러데이를 포기할 정도로 애지중지 하는 햅도 대기하고 있다. 불안한 마무리만 아니면 우승이 유력한 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뉴욕 양키스

CC 사바시아: 3.21 19승7패 194삼진 1.10
앤디 페티트: 4.11 14승7패 147삼진 1.36
AJ 버렛: 4.19 12승9패 184삼진 1.41
조바 챔벌레인: 4.72 9승6패 1.52
채드 고딘: 4.68 6승10패 137삼진 1.51

사실 이름만 놓고 본다면 필라델피아와 비교해 떨어질것도 없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면이 있는 로테이션이다. 사바시아는 리그 최고의 투수임이 분명하지만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에서 8.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인연이 없다. 물론 07년 클리블랜드 08년 밀워키였고 지금은 양키스지만 기록은 기록이니까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200이닝이 가까워진 페티트의 어깨가 괜찮은 상황이다. 버넷은 7월 5승무패(2.43) 8월 2승4패(6.03)으로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9월부터 제자리를 찾은 모습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징크스가 있는 1선발 부터 어깨부상이 있는 페티트, 롤러코스터 버렛까지 어딘가 모르게 불안한 로테이션임은 확실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LA 에인절스

존 랙키: 3.77 11승8패 137삼진 1.26
재러드 위버: 3.84 15승8패 169삼진 1.26
스캇 카즈미어: 5.06 9승9패 114삼진 1.44
조 선더스: 4.62 15승7패 98삼진 1.43
어빈 산타나: 5.10 8승8패 104삼진 1.47

탄탄한 로테이션이다. 5명의 선수 모두 훌륭한 투수들이다. 선더스는 8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6승1패를 기록중이다. 어빈 산타나는 최근 10번의 선발에서 4승2패 3.62이다. 어떤 선수가 4선발이 될지 궁금할 정도이다. 탈락한 한 선수는 롱릴리프로 활용한다. 사실 카즈미어가 전력에 추가되면서 2위 정도를 생각했다. 충분히 그럴자격이 있는 로테이션이다. 캐즈미어는 이번달 에인절스에 온이후 성적이 평균자책이 2.01이다. 템파베이에 있었으면 10승을 바라볼 수 있었을까. 2선발 제러드 위버는 9월 현재 3연패로 부진하지만 15승8패(3.84) 언제나 그럿듯 꾸준함이 강점이다. 랙키는 지난 14번의 선발에서 8승4패 2.53의 성적을 올려 1선발이 확실시 된다. 하지만! 사바시아나 저스틴 벌랜더 같은 강력한 원 펀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랙키부터 산타나까지 모두 훌륭한 투수들이지만 고만고만한 선수들이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저스틴 벌렌더: 3.41 17승9패 256삼진 1.19
에드윈 잭슨: 3.36 13승8패 156삼진 1.24
릭 포셀로: 4.14 14승9패 80삼진 1.35
네이트 로버트슨: 5.56 33삼진 1.79
제러드 워시번: 3.78 9승9패 100삼진 1.19


만약 제러드 워시번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었다면 타이거즈 순위는 더 상승했을지 모른다. 워시번은 9월 2패의 성적을 거둔뒤 등판하고 있지 않다. 디트로이트 로서는 굉장히 아쉽다. 1선발 저스틴 벌렌더는 리그 최고 등급의 선발 투수이다. 특히 벌렌더는 양키스 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승1패/1.29). 애드윈 잭슨은 준수하지만 임팩트가 약하다. 기복이 없는 점은 강점이지만 아무래도 폭발력이 떨어진다. 특급 1선발과 약간 아쉬운 2.3 선발은 약간 아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 콜로라도 록키스

어발도 히메네즈: 3.52 14승12패 188삼진 1.24
조지 데라로사: 4.45 16승9패 189삼진 1.40
제이슨 마르퀴스: 3.98 15승12패 111삼진 1.35
애런 쿡: 4.32 10승6패 76삼진 1.45

콜로라도 선발 로테이션은 전체에서 가장 예상하기 힘든 조합이다. 일단 애런 쿡의 건강상태가 의심스럽다. 그는 시즌 초반 7월까지 10승2패를 기록했다. 히메네즈는 작년에 이어 올해 최고의 활약이다. 클리플 리나 카펜터, 웨인라이트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콜로라도의 비밀병기는 데라 로사이다. 그는 올시즌 무승 6패로 시작했지만 그 이후로 15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르퀴스는 어떤가. 1달 전까지 14승8패 3.47의 기록으로 순항하고 있던 그는 지난 6번의 선발 등판에서 6.49 1승4패를 기록했다. 이렇게 좋은데 왜 7위? 바로 들쑥날쑥한 로테이션 때문에 그렇다.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지는 그런 것. 애런 쿡이 건강하다면 결과는 굉장히 좋을 수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8. LA 다저스

랜디 울프: 3.22 11승6패 158삼진 1.08
클래이튼 커쇼: 2.89 8승8패 175삼진 1.24
히로키 구로다: 3.68 8승7패 87삼진 1.14
채드 빌링슬리: 4.17 12승10패 174삼진 1.32
빈센트 파디야: 4.62 11승6패 85삼진 1.46

랜디 울프는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중 팀 린스컴과 댄 해런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투수 이다. 11승6패의 기록중 그가 블론세이브로 날린 경기는 무려 7게임이다. 히로키 구로다는 최근 2달의 성적이 5승1패 2.34로 매우 좋다. 문제는 2선발 클래이튼 커쇼인데 아직 등 부상이 완전치 못하다는 소식이 있다. 빌링슬리 또한 9승3패 2.72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최근 좋지 못하다. 그러므로 갈랜드나 패딜라 등의 옵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5명의 투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강력함이 떨어진다.


글/재치맨
사진/ ESPN.COM

Comments

  1. 워크투리멤버 2009/09/30 11:00

    다들 멋지네요~~ 전부 최강 같아요!

    perm. |  mod/del. |  reply.
  2. 아쿠아테라 2009/09/30 22:21

    멋진 글입니다. ㅎㅎ
    한명만 꼽으라고 하면 벌렌더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perm. |  mod/del. |  reply.
  3. 비밀방문자 2009/10/07 17:2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타격왕 박용택, 결국 잃은게 더 많다

2009/09/26 01: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257에 머물렀던 박용택이 올시즌 타격왕에 까지 오를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하게 분석할수 있다. 일단 볼을 고르는 눈이 넓어진 이유도 있었겠지만 페타지니 효과를 본것도 사실이다. 어째든 박용택은 LG팀의 성적과는 상관없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374 타율은 타격왕 기록중에서도 매우 높은 축에 속하는 기록이고 홈런 또한 18개 타점74개 였다. 올시즌 그의 최고 활약은 그 누구도 인정할만 하다. 최소한 25일 경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올시즌 타격왕 경쟁은 어느때 보다 치열했다. 2007년과 2004년에도 치열한 경쟁이 있었지만 오늘과 같지는 않았다. 올시즌은 얄궃게도 경쟁중이던 박용택과 홍성흔이 맞대결 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이전에도 치열한 경쟁은 있었지만 맞대결은 없었다. LG 투수 입장에서 보자면 이해도 된다. 동료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상대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홍성흔 입장에서 아쉽겠지만 경쟁자의 소속팀과 마지막 경기를 치룸으로서 불이익을 받은 불행일 뿐이다. 만약 다른팀과 경기를 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홍성흔은 "내가 못한 거라 후회없다. 견제는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다. 내가 타격 1위였어도 우리 팀 선수들이 그랬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타격왕 경쟁
2008 김현수(.357) 홍성흔 (.331)
2007 이현곤(.338) 양준혁 (.337) 이대호 (.335)
2006 이대호(.336) 이택근 (.322)
2005 이병규(.337) 데이비스(.323)
2004 브룸바(.343) 이진영 (.342)

결국 상처만 남았다

하지만 LG 선수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이해가 되는만큼 LG구단을 그리고 김재박 감독을 비난하는 시선도 이해가 된다. 결국 LG는 홍성흔에게 기회 조차 주지 않은게 되었다. 로이스터 감독은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맞다. '그렇게 까지 안해도 됐을 것' 이라는 말이 딱인것 같다. 어느 정도 선에서 박용택의 1위를 만들어 주었다면 팬들도 이해했을 것이다. 분명 구단의 체면을 살리며 박용택을 만들어 줄수 있는 접점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완벽하게 일을 처리했다. 언론에서는 졸렬한, 치졸한, 창피한 타격왕이라고 한다. 덕아웃에 앉아있었던 박용택의 표정도 밝지 않았다. 그는 지금 수 많은 비난 기사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그가 친 168개의 안타가 지금 당장 의미 있을까?

결국 LG는 박용택을 타격왕으로 만들었지만 그의 모든것을 빼앗은 존재가 되버렸다. 결국 남은건 순위표 맨위에 있는 그의 이름뿐이다. 명예도 그 무엇도 남은건 없다. 결국 박용택은 시즌 내내 자신 최고의 기록을 남기고도 마지막 순간 모든것을 잃게 되버렸다.

* 끝까지 웃으며 박용택을 축하했던 홍성흔 선수. 오늘 만큼은 그가 진정한 쿨가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진/ 박용택 OSEN

Comments

  1. -_-;; 2009/09/26 15:59

    이건 뭐 84년도 롯데 홍문종이 타격왕 노릴 때 삼성 김영덕이 이만수 3관왕 만들어주려고 9연속 볼넷 지시한 것만큼이나 치사하고 더러운 작태였다...
    살다 살다 이런 더러운 더티 플레이는 25여년만에 처음이네....

    용택아!그렇게 치사하게 타격왕하면 누가 알아주냐?? 퉤~
    재박이도 똑같은 놈이고.... 요즘이 어떤 때인데 그런 쓰레기같은 지시를 하나
    넌 감독할 자격도 없는 색끼야... 에이 퉤퉤

    perm. |  mod/del. |  reply.
  2. koala 2009/09/26 22:56

    어제 야구보러 잠실 다녀왔는데요..이미 순위도 다 정해지고...각종 매스컴에서도 가장 큰 흥미거리니.. 맞내결이니.. 난리... 그런 경기 보러고..차비에 표값들여 가며 간건 아닌데.. 사실 사기로 고소하고 싶습니다.... 야구 팬들에게 사기친거나 다름 없습니다. 1년 내내 야구 열기에 울트라 캡숑 찬물 끼얹더군요. 누가 그런거 보러 만원이상씩 쳐들여가며 보겠습니까... 어제 관중 보니 만명이상은 들어온거 같던데... 다합치면 대략 1억짜리 사기극 아닙니까...이거 사기치는 겁니다.

    perm. |  mod/del. |  reply.
  3. 치졸한 타격왕보단 정정당당한 2등이낮다 2009/09/27 02:25

    lg구단이나 김재박 감독 선수인 박용택 모두 똥물을 뒤집어쓴꼴이다.
    업드려 침뱉으면 어디로가나 ~영원히 추방하고싶다
    아울러 사내다운 홍성흔에게 박수를 보낸다.

    perm. |  mod/del. |  reply.
  4. 김이중 2009/09/27 11:24

    웃기는 소리

    perm. |  mod/del. |  reply.
  5. 타격 1위 2009/09/27 11:29

    홍성흔은 사내다운 것이 아니라, 어차피 정면대결 해도 박용택 한테 진다는것을 자신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멋있어 보일려는 연기를 잘 한것임.(홍성흔은 박용택 보다 20타수 이상 적기 때문에 깨끗이 진것임.)

    참고로 홍성흔, 그의 절친인 정수근은 겉멋만 들은 싸가지 들임.

    perm. |  mod/del. |  reply.
    • 뭐래? 2009/09/27 20:56

      뭐래/ 이사람 지금 뭐라는지 아시는 분??

  6. fffffff 2009/09/27 12:09

    아무리 그래도 2009 타격왕은 박용택.

    perm. |  mod/del. |  reply.
  7. ㅉ ㅉ 2009/09/28 00:18

    괜히 롯빠들 업어서 기사 올리지 마라
    타수도 그렇고 확실한거다
    ㅉㅉ 인정좀 해라 홍성흔이 박용택상황이었음
    개네도 그래 ㅉ ㅉ

    perm. |  mod/del. |  reply.
  8. 2009/09/28 00:47

    위 내용 처럼 마지막에 모든 것을 잃어서 너무 안타갑네요.. 금요일날 야구를 보면서 많이 화가 났지만.. 그래도 박용택의 활약은 타격왕급이 였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9. 케이케이 2009/09/28 00:52

    쪽팔리는 타격왕이지.
    야구는 왜 발전이 없는 거야.
    용택아, 지금 행복하냐?

    perm. |  mod/del. |  reply.
  10. 안타갑다 2009/09/28 09:15

    너무 안타갑다..
    뜻뜻한 2등하기가 용기가부족했던가..?
    아니면 생각이짧았다거나..?

    김재박감독은 감독으로써는 선수에 유리한방향으로 조건을 제시했을수도있엇지만...
    과연 감독의 내심까지 읽을줄은 몰랐다는것..어차피 떠나는 감독이야 욕먹어도 자신의 선수가 최고가될수있는기회를 만들주고싶었겠지만 ...

    박용택선수로써도 최종 용감한 선택의 기회는 있었다고본다.. 감독으로써는 양쪽의 기회를준것같지만 박선수의 선택은 뭘로가던1등먹기를택한것같다 걍 감독의 오버한 배려를 묵인하며 받아드린것같다..1회 홍성흔선수가 포볼로 걸어갈때 웃는모습을봤을땐 나만본게 아니엿다..과연 저 상황에서 웃음이나올까 생각했는데.. 결과는 이슈가 되고말았다..나도 웃자 ㅋㅋㅋ

    기사재목은 재치맨이라는데..생각을 조금만했더라면..자신에대한 믿음과 용기 팬서비스정신이잇었다면..
    너무 아쉽다....
    외국선수는 현재상황과 비슷한조건에서 감독의 배려도 뿌리치고 당당하게 타석에나섰어 4할대를 넘기는 기록을세웟던데..요즘 타격왕 잡음땜시 외국의 사례기사가많이올라오는것을참고했지만 각 나라마다 야구의 스탈일은있게마련이지만...

    선수의 명예만큼은 값어치가 다 똑같을것일텐데...최소한 한국에서는 인격명예보단 성적이 주는 상에 너무 맛들인것같다..위에 글보면 리플이라고 단걸보면 옹호하는사람들이 있는걸로봐서는...걍 성적만100점만받어면 다되고 칭찬받는것에 익숙한 일부 우리한국사람들의 조졸함이 아쉽다..
    부끄러운것도 잊게하는게 칭찬의 힘인것같다...ㅋㅋㅋ

    perm. |  mod/del. |  reply.
    • 안타...갑니? 난 진짜 안타깝다!! 2009/09/30 06:43

      야는 또 머래니? 내용이 없으면 맞춤법이라도 제대로 하든가...이도 저도 자신이 없으면 그냥 눈팅질이나 하란말야~~

  11. 최낙길 2009/09/30 13:03

    박용택 그는2009레이스 내내 1위을 달리다 막판 체력이 달려 쉬었다고 햇다
    선수로서 팀1차 목표인 4강에도 아쉅게 탈락했다
    그렇다면 팀목표를 버리고 개인의 목표달성에 올인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에 팀주포로서 확실히 보장 받을수 있을 것이다
    타격 1위 누가만들어 준것도 아니고 이는 순전히 선수개인이 노력하여 얻은 결실이다.이번에 기회가 왔는데 언제 또 기록을 만들것인가
    그렇다고 골든 글러브 상 보장 받을수 없는것
    우선 타격왕 은 해놓고 기회를 보는거다
    고로 그는 잘한 것이다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가 치열하다. 2008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팀 린스컴이 아직 약간 앞서고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크리스 카펜터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고, 그의 동료인 애덤 웨인라이트가 3번째 주자이다.

애리조나의 댄 해런이 4번째 주자인데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인다. 린스컴과 카펜터 두명의 좁혀진게 대세이지만,

웨인라이트도 무시못하는 상황이다. 3명 모두 아직 2번의 선발 기회를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웨인라이트는 평균자책에서 3위, 최다이닝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이영상 수상자 기준으로 봤을때 매우 좋은 케이스이다. 그는 매년 거듭해서 대단한 피칭을 하고 있고 항상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카펜터가 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펜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3년 동안  600이닝을 소화하고 그 중 50게임 이상의 승리를 따낸 선수이다. 2007년과 08년 2년간 부상을 겪다가 돌아왔지만 여전히 좋은 피칭을 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이영상 후보에 오를만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카펜터는 부상에서 돌아와도 다시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될것이라고 말한적이 있다. 지금 어떤가. 마치 공백이 없었던것 처럼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오히려 평균자책점은 가장 좋다)

 

카펜터는 사이영상의 중요한 요소인 평균자책 1위를 달리고 있다. 린스컴이 일요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다소 유리해 졌다. (4이닝 4실점) 린스컴은 아직 탈심진 부분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완투 경기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또한 카펜터보다 30이닝 더 많이 던졌다.

 

카펜터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그의 부상을 털어내고 일어선 성공적인 복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웨인라이트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그의 충실함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그가 마무리로서 몇년전 월드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을 기억하고 있다. 마무리로서 선발로서 팀이 필요한 어딘가에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내는 선수다.

 

린스컴은 14승 밖에 못했다는 사실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사이영상 후보자로서 선발승이 적다는 것은 흠이 될 수 밖에 없다. 수상자 중에서는 2006년 브랜든 웹이 16승으로 가장 적었다. 그런 전례로 볼때, 린스컴은 남은 2번의 선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점에 있어서는 댄 해런도 마찬가지다. 해런 또한 적은 승수(14승)가 문제다.

 

이번 경쟁은 시즌 막판에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 4명의 선수 모두 남은 경기가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훌륭한 피칭을 해내는 선수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하게될 것이다.

 

@사진 ESPN AP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우승의 순간, 서재응은 역시 달랐다

2009/09/25 00:36
사용자 삽입 이미지

TIGERS의 12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합니다.
뭐 할말이 너무 많아 쓸수가 없네요. 일단 정신 차리고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사진 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검지만 들었는데
서재응 선수만 새끼손가락을 같이 들었습니다. 아시죠? 역시 전 메이저리거는 다릅니다.
명가부활을 외치며 시작했던 한해, KS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꼭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어흥!!

Comments

  1. 찌롱 2009/09/25 16:15

    옆에 손가락 세개 올린 사람도 있네..

    perm. |  mod/del. |  reply.
    • sean4015 2009/09/25 16:43

      저건 순간 검지를 하나를 올리 찰나 찍힌겁니다

  2. rhs08 2009/09/27 23:56

    억측작살나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손다핀사람은 머냠?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2009 프로야구 기량발전 외야수 베스트5

2009/09/23 11: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 시즌 외야수 중 가장 기량이 성장한 선수를 뽑았다.

1. 강봉규 (삼성)
전부문 커리어하이 (출장 123경기 / 득점 87 / 안타 138 / 홈런 20 / 타점 78 / 도루 17 / 타율 .313 / 출루율 .405 / 장타율 .512 / OPS .918)

2000년 두산에 데뷔한 강봉규는 2008년 시즌까지 100경기 이상 출전은 단 한번도 없었다. 외야 수비는 인정 받았지만 항상 그의 발목을 잡는 것은 방망이었다. 2008년까지 총 홈런수는 18개에 불과했고 최고 타율은 2007년 .276이 최고였다. 선동열 감독은 스프링캠프때 성실한 그의 훈련모습을 눈여겨보고 3번에 기용했다. 결국 시즌 초반 채태인이 경기에 못나오고 최형우, 박석민이 부진한 상황에서의 강봉규는 중심타선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선동열 감독은 "전반기 최고로 활약한 선수는 강봉규"라며 치켜세웠다. 결국 자신의 커리어 최고 보다 많은 수의 홈런과 (20개) 최고 타율 (.316) 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올스타전에서는 홈런 더비에 출전할 정도로 장타력도 인정 받았다. (.516)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강동우 (한화)
2007년 두산 25경기 .163 6타점
2008년 KIA 45경기 .100 5타점
2009년 한화 126경기 .305 10홈런 48타점 26도루

김인식 감독이 말했듯이 올시즌 한화에서 제 몫을 해준 선수는 강동우 한 명뿐이다. 김감독 역시 최악의 시즌에서 그나마 재활공장장으로서의 체면은 살린 셈이다. 2007년 두산에서 단 25경기에 출전하면서 외면당했던 강동우는 2008년 KIA로 옮겼지만 역시 45경기만을 출전했다. 젊은 선수들이 외야에 즐비했던 두산과 KIA에서는 답이 없었다. 하지만 2009년 한화는 그에게 기회였다. 우익수로 데려온 용병 디아즈의 수비 능력은 고교생 수준이었고, 연경흠이나 최진행등은 성장속도가 느렸다. 김태완도 우익수를 보지만 수비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결국 KIA의 김상현과 마찬가지로 강동우도 꾸준한 출전과 마음의 안정이 좋은 기록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강동우는 현재 126경기를 출전해 거의 대부분의 기록이 자신의 최고 기록들이다. 타율 .305 도루 26개, 득점87개, 안타152개, 홈런10개 모든 기록의 2009년 성적이다. 이제 내년이면 강동우도 진정한 노장의 대열에 접어든다. 꼴찌를 경험한 한화는 3년정도의 혹독한 리빌딩 작업에 들어갈것 이다. 시련을 넘어 이제 활짝핀 그의 야구 인생에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나지완 (KIA)
2008년 73경기 .296 6홈런 30타점
2009년 126경기 .265 23홈런 73타점

작년 나지완이 신인 첫 개막전 4번타자로 들어선 것은 비단 조범현 감독의 '객기'때문 만은 아니었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엄청난 파워는 KIA가 손꼽아 기다리던 오른손 거포 모습 그대로 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시범경기와 본 경기는 전혀 달랐다. 2008년 나지완이 기록한 홈런은 단 6개. 그나마 73경기에만 출전했다. 스윙이 커서 정확성이 떨어진데다 노림수도 없었다. 하지만 2년차인 올해 홈런수가 21개로 늘어났다. 타율은 오히려 떨어졌지만 KIA가 나지완에게 바라는건 안타보다 홈런이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그의 향상된 노림수를 칭찬한다. 작년보다 볼을 보는 눈이 강해졌고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 홈런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제 2년차인 그는 벌써 20홈런을 넘어섰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단, 평균 이하인 수비 능력의 보완은 탑 클래스 외야수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지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박재상 (SK)
2008년 94경기 .274 1홈런 34타점 21도루
2009년 130경기 .293 14홈런 78타점 32도루

MBCESPN 허구연 해설은 SK 중계때 마다 칭찬하는 3명의 선수가 있다. 박재상, 박정권, 김강민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언제나 자기 몫을 다하며 SK를 강팀으로 이끄는 선수들"이라 칭찬한다. 박재상은 2001년 SK에 입단해 주목받지 못하다가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중용된 대표적인 선수이다. 박정권, 김강민 등과 함께 '김성근의 아이들'로 불리우며 활짝핀 선수이다. 실제로 2007년 SK가 첫 우승을 차지하던해 123경기에 출장해 .269 도루21개를 기록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타순 변동과 IN-OUT이 심한 SK에서 의미있는 출장수였다. 2008년도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줄었다. SK의 치열한 경쟁체제 속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한다는 자체가 힘들었다. 박재홍, 김강민, 조동화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현재까지 거의 전경기를 소화했다. 이미 타율과 타점, 도루, OPS 등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타점이다. 작년 34개인 타점은 올시즌 78개로 2배 가까이 상승했다. 김성근 감독은 박재상을 올시즌 주로 2번에 기용했다. 작년에 작년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한 조동화가 2번으로 자주 기용되었다면, 올시즌 초반 박재홍과 김재현, 이호준의 부진으로 부족해진 타력을 보완하기 위해 박재상이 중용된 것. 실제로 2번 뿐만 아니라 3번까지 배치되면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도루 32개로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그는 김성근 감독이 좋아하는 호타준족형 이다. 3할에 가까운 타격에 30개 이상의 도루를 가진 선수는 어딜가도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경쟁을 좋아하는 감독하에 내년에도 김강민, 박재상, 박재홍으로 굳어진 내야를 가만히 놔둘 가능성은 없다. 계속적인 경쟁이 팀 전력의 원천이라 믿는 김감독 스타일로 봐서 내년에는 더 치열한 주전 싸움이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임재철 (두산)
2005년 이후 제2의 전성기 (117경기 .283 6홈런 50타점 11도루)

1999년 롯데에서 입단해 삼성, 한화를 거쳐 두산으로 트레이드 된 임재철은 한국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저니맨이다. 이종욱, 민병헌, 김현수, 정수빈 등 빠르고 열정적인 외야수를 거느린 두산의 치열한 주전 싸움속에서 임재철이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비단 수비 뿐만은 아니다. (현재 두산에서 임재철 보다 우익수 수비를 더 잘할수 있는 선수가 있나) 군입대 전인 2005년 자신의 최고의 성적을 올렸지만 올해는 타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50타점은 자신에게 큰 의미이자 새로운 영역이 될것이다. 실제로 시즌 중반에는 2번과 3번도 맡을 정도로 클러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의 장원진의 뒤를 잇는 '조용한 강자'로 불릴만큼 타석에서 끈질긴 모습과 집중력을 보여준다. 역시 임재철 또한 내년에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글/재치맨
기록출처/스태티즈 (http://www.statiz.co.kr/)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