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시아의 양키스행, 과연 성공의 기준은 뭘까?
Posted 2008/12/12 23:02, Filed under: 야구
CC사바시아가 역대 투수 최고액으로 양키스행을 결정지었습니다.
고향 근처 캘리포니아에서 뛰고 싶다던 그는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멀고 먼 동부 최고의 구단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그가 받은 액수는
무려 7년간 총 1억6100만달러. 2015년까지 장기계약이고 연평균 2300만
달러 입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돈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이 맘때쯤 나오는
역대 최고 FA계약 선수 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사바시아는 역대 투수 최고액 계약자 입니다.
그럼 타자를 합치면? 바로 알렉스 로드리게스 입니다.
에이로드 (양키스) 2008-17(10년) 275,000,000불 (3루)
에이로드 (양키스) 2001-10(10년) 252,000,000불 (유격,3루)
데릭지터 (양키스) 2001-10(10년) 189,000,000불 (유격)
사바시아 (양키스) 2009-15(7년) 160,000,000불 (투수)
매니라미 (보스턴) 2001-08(8년) 160,000,000불 (외야수)
메겔카브 (디트롯) 2008-15(8년) 152,300,000불 (3루)
토드헬튼 (콜로라) 2003-11(9년) 141,500,000불 (1루)
요한산타 (뉴메츠) 2008-13(6년) 137,500,000불 (투수)
소리아노 (시컵스) 2007-14(8년) 136,000,000불 (외야수,2루)
배리지토 (샌프란) 2007-13(7년) 126,000,000불 (투수)
버논웰스 (토론토) 2008-14(7년) 126,000,000불 (외야수)
정말 어마어마한 돈이죠. 275백만불이면 우리나라돈으로 3천5백억 정도 입니다.
참고로 저의 한달 용돈은 30만원 이죠. 이것도 많다고요? 암튼, 이래저래
올해도 엄청난 계약이 이루어졌고 사바시아가 과연 양키스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견도 분분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과연 성공의 기준은 뭔가라는 겁니다.
몇 승이상의 그리고 얼마 이하의 평균자책점이 필요한것인지 아니면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건지.. 그리고 사바시아가 큰 공헌을 할 것인지 말이죠.
15승을 거두고도 중요한 순간마다 무너진다면 양키스가 그에게 들인 돈에 대해서
의심을 할 것 입니다. 반대로 승수는 적더라도 중요한 순간 그의 피칭이 빛을
바란다면? 반대겠죠. 제 생각에도 사바시아는 10승 이상 투구를 해줄것으로 보입니다.
단, 사람들이 양키스 배팅의 실질적 성공여부라고
생각하는 공헌도에 대해서는 아직 의심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가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실속 없는 승리투수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죠.
참고로 ESPN에서 진행중인 최고의 투수 투표 상황입니다.
최고의 투수로 팬들의 선택을 받은 선수들의 특징은 뭘까요?
매년 이 맘때쯤 생각하는거지만 역대 년평균 최고액 1위 보유자인
로저클레맨스가 7위인거 보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닌가 봅니다.
1 Greg Maddux (1,992) 114,556
2 Sandy Koufax (2,708) 110,006
3 Nolan Ryan (2,145) 99,277
4 Tom Seaver (568) 92,218
5 Warren Spahn (933) 89,577
6 Steve Carlton (341) 85,444
7 Roger Clemens (987) 81,235
8 Randy Johnson (116) 72,047
9 Pedro Martinez (305) 57,381
10 Tom Glavine (15) 45,675
11 Gaylord Perry (20) 44,296
12 Don Sutton (7) 37,000
13 Phil Niekro (4) 36,405
14 Early Wynn (16) 3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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