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종국의 3일 연속 실책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의 수비가 왜 갑자기 말년에 이렇게 흔들리는 걸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정보명 1루에서 승부 장면이다. (MLB 파크에서 퍼왔다)
M팍에서는 아웃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판정은 세이프였다.
그렇지만 KIA가 할 말은 없다. 김종국이 제대로 처리만 했으면 이런 애매한 판정에
가슴을 칠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다. 결국 그런 분위기가 롯데를 도와준 것이고
마지막 강민호가 잘 받아 친 것이다. 그나저나 이 패배의 아픔은 (두산전 수요일 경기 포함)
꽤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된다.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두산전 첫 위닝시리즈 조범현의 작품

2009/06/18 23: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KIA가 정말 어렵게 두산전을 첫 위닝시리즈로 마감했습니다. 3연전 모두 2점차 이내의 피말리는 승부였습니다. KIA는 두산전 시즌 전적 3승8패로 여전히 뒤지고 있지만 최근 5경기 두산전 2승3패로 자신감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오늘 경기는 9회에 결승타점으로 승리했다는 점, 한기주가 두산을 상대로 첫 성공투를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경기는 조범현 감독의 용병술이 매우 인상적인 경기였습니다. 사실상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8회말 투수 교체 타이밍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박경태가 정수빈을 4구로 내보냈지만 오재원이 1구에 번트 실패를 하자 바로 올렸는데요, 실제로 한기주는 비교적 좋은 볼카운트에서 오재원을 압박할 수 있었죠. 여기서 김경문 감독이 슬러쉬 작전을 냈는데 한기주의 빠른 볼을 의식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KIA의 수비 능력도 감안한 작전이었겠죠. 결과적으로 오재원의 슬러쉬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한기주의 구위에 믿음을 준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두산은 임태훈을 사용했기 때문에 9회에도 김명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한기주가 막아낸다면 득점이 기회가 올 확률이 높았습니다. 결국 한기주의 조기 등판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의문점 하나. 내일과 주말 비 예보가 없었더라도 한기주가 조기 등판했을까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요.

하지만 수비는 오늘도 문제였습니다. 김선빈도 불안했고 (조범현 감독은 "3할 치는 유격수가 실책 쯤이야..."며 다독했다지만) 마지막 김종국은 또 한기주 뒤에서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저 베테랑 선수가 왜 저런 실책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지만 수비력이 더 좋아진다면 두산과 SK와 3강 싸움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Comments

  1. 옴팡신기 2009/06/19 08:32

    한기주가 살아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ㅎ

    perm. |  mod/del. |  reply.
  2. 한기주가 생쇼만 안했어도 2009/06/20 16:23

    6승 2패다 똥산은 원래 밥이라는거지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KIA의 마지막 퍼즐은 한기주가 아닌 수비

2009/06/17 23:3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정도면 저주라고 해야겠다.

한기주의 두산전 악연은 진행형이었다. 또 다시 끝내기를 허용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한기주를 2군으로 보낸것도 다시 1군으로 불러 올린것도 두산이었다. 복수를 꿈꾸며 다시 두산전에 나섰지만 패배를 맛봤다. 겨우 아문 상처에 다시 자국이 생기고 말았다.

분명 4월과는 다르다. 공은 매우 좋았다. 직구는 155KM에 달했고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도 좋았다. 실책이 없었다면 김동주는 중견수 플라이로 유재웅은 삼진으로 간단하게 끝나 연장으로 돌입했을 것이다.

문제는 수비였다. 정작 한기주는 두산에 대한 짐을 벗어 던졌지만 그 짐은 고스란히 야수들이 짊어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김동주의 외야 플라이 볼은 나지완의 실책이나 다름없다. 어느 정도 달려 왔으면 상체를 숙여 최대한 최용규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 끝까지 달려오는 바람에 최용규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허구연 위원도 경기 도중 계속해서 이야기 했지만 이런 디테일한 부분이 가다듬어지지 못한 다면 3위가 끝일 가능성이 높다.

경기를 뜯어보면 두산의 5득점 중 제대로 나온 점수는 김현수의 솔로 홈런 밖에 없었다. 모두 실책으로 헌납한 점수였다. 2회 김상훈의 포구 실책, 7회 유동훈의 1루 송구 실책, 9회 나지완의 아쉬운 플레이, 마지막 김종국의 알까기로 점수를 받치는 수준이었다. 이런 플레이로 강팀을 이기지 못한다.

오늘 패배는 KIA로서 굉장히 아쉽다. 한기주가 좋은 공을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패배를 당했다는 점, 두산이라는 까다로운 존재를 다시 느꼈다는 점, 수비에서 다시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가슴 아픈 패배다. 결국 선수들 개개인이 넘어야 할 극복 대상이다. 얼마나 냉정하고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느냐가 상위권 티켓을 좌우할 것이다.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타이거즈의 봄은 왜 찾아왔는가

2009/06/09 15:54














6월 현재 .536 30승3무23패 3위. 올스타 집계 현황 7명 1위. 말 그대로 '기아의 봄'이 찾아왔다. 90년대 화려한 시절을 마감하고 창단 기업인 해태의 둥지를  떠나 어색한 기아 모자를 써야했던 원년 팬들이 다시 야구장을 찾아오고 있다. 기아 상승세의 원동력 2가지를 짚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 트레이드 그리고 경쟁체제 구축 

작년 하반기 전병두를 SK에 주고 채종범과 이성우를 받는 트레이드를 감행한 조범현 감독은 엄청난 질타와 비난을 받아야만 했다. 두산 좌완 유망주로 다니엘 리오스와 맞교환 하며 데려온 그였기에 타이거즈 팬들은 좀처럼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올 시즌 상반기 LG와의 트레이드에 의문부호를 붙인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김상현과 박기남은 분명 '괜찮은' 선수이긴 했지만 '확실한'카드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조볌현 감독 트레이드의 결정적 의도는 바로 '경쟁'이었다. 2000대 후반 양강을 형성한 SK와 두산의 키워드 또한 '포지션 무한 경쟁' 과 실력차 없는 2군이 밑바탕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김상현은 자신의 친정팀에서 만루의 사나이로 거듭났고 박기남 또한 내야 수비 자원으로 활약한다. 이들이 들어오면서 김종국은 2군행을 맞이하고 이현곤이 유격수-안치홍이 2루수를 맞게 된다. 사실상 KIA의 상승세가 시작된 시기와 맞물린다. 현재는 돌아온 김종국까지 내야 경쟁체제가 완벽하게 구축된 상태이다.  가장 문제였던 이기는 야구와 근성이 사라진 타이거즈가 상승세를 타게된 결정적 요인으로 꼽을 수 밖에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 이종범 주먹을 불끈 쥐다

2005년 3할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쇠퇴기에 접어든 이종범은 작년 플레잉코치 직을 권유 받으며 위기에 몰렸다. 결국 팬들의 성화로 방망이를 다시 잡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게 사실이었다. 팬들은 이종범의 명예로운 은퇴를 원한다. 그 기대가 이뤄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활약은 대단하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이종범의 "내 밑으로 다 공 주워" 사건은 왜 이종범의 활약이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그가 병살을 치고 들어왔을때 그가 결정적인 실수를 할때 후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단절된다. 커뮤니케이션의 단절은 팀의 구심점을 없애고 조직력의 약화를 부른다. 최근 4~5간 KIA가 그랬다. 베테랑은 베테랑대로 승부욕을 못느꼈고, 루키들은 그런 선배들을 보며 컸다. 미래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안치홍과 김선빈 양현종 등은 다시 날개를 단 바람의 아들을 보며 다시 꿈을 키운다. "나도 꼭 저런 선수가 되겠노라" 고..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프로야구 팬들의 대화는 계속된다

2009/05/11 14:37








80~90년대 야구팬들은 손이 간지러워 어떻게 살았을까? 대신 입으로
해결했을까? 해태타이거즈가 우승을 차지한 순간 기쁨을 어떻게 나눴을까.
빙그레가 연거푸 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신 순간 팬들은 어디에서 위로의
대화를 나눴을까.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의 보급과 발전을 통해 야구팬들의
소통은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해 왔다. 초기 게시판 형태의 작은 소모임을
시작으로 해서 포털의 등장으로 포털 내 게시판과 기사 하단 댓글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엔 블로그를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기 시작했고, 포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문자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 받기 시작했다.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기상천외한 패러디와 
짤빵 그리고 동영상 콘텐트는 빠져서는 안될 프로야구 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더욱더 본격적인 대화를 해보려 한다. 블로그를 통해 또는 게시판을 통해
 HTML 편집기가 적용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고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SK나 롯데 KIA 등 이슈가 있었던 팀들에게서 많은 대화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구단 별로 채팅방이 나눠져 있어 재밌다. 롯데는 잘 하나 못하나 항상 말들이 많다. 
가장 다혈질들이고 그래서 도배도 많은 편이다.  KIA는 최근 성적이 괜찮아서 인지 
응원글이 많이 올라온다. LG의 경우도 마찬가지. 그러고 보니 여기서 엘롯기 동맹인가? 
자신의 블로그 본문 또는 사이드바에 삽입해 대화를 나눠보자. 야구팬이라면
그리고 자신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면.. 또는 편집기가 있는 어디든지 
대화가 함께 하는 프로야구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KIA의 상승세 삿대질 세리머니의 힘(?)

2009/05/09 00:03












드디어 3연승을 했네요
히어로즈 전에서 나온 최희섭은 역전 홈런 (9호)
김상현의 만루홈런 (3호) 최희섭의 솔로 홈런 (10호) 홈런이
분위기를 완전 바꾼듯 합니다. 그 장면 리플레이로 30번 
넘게 본거 같네요.. 아예 캡쳐를 해버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수요일 황두성에게 쳐낸 역전 스리런 홈런 후 삿대질 간지 대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목요일 조용훈에게 뽑아낸 3번째 만루포 곤조 간지 대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이상열에게 뽑아낸 일명 툭포 빅초이의 삿대질> 


아 이 삿대질 맨날 맞았으면 .. 암튼 수고들 하셨습니다

Comments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KIA, 5가지 한꺼번에 얻은 값진 1승

2009/05/07 00:08














정말 기분 좋은 승리였습니다. 일단 우리도 이런 승리를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허구연 해설이 이야기 했듯이 상당히 
의미있는 승리입니다. 왜 오늘 승리가 큰 의미를 갖는지 5가지로 
생각해 봤습니다.

1. 역전 승 

타이거즈에게 역전패는 친근하지만 역전승은 많이 낯설죠? 특히 오늘 같은
역전 승이 정말 알짜 입니다. 오늘 선발로 예정되어 있던 서재응 선수가 
나오지 못하면서 임준혁 선수가 나왔는데요, 나름 잘 던져 줬지만 결국
내렸갔죠. 상대는 특급 좌완 이현승이였고요. 히어로즈 뒷문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종범의 홈런이 매우 컸고요, 8회초 2사3루에서 홍세완만
살아나가면 해볼만 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순간 역전 홈런이 터지더군요.
마무리도 깔끔했고, 정말 보기 드문 역전승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빅초이의 역전 포

9개의 홈런이 모두 영양가 만점이었는데요, 오늘 홈런은 정말 빅초이의
부활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4번타자 때문에 매번 고개 
숙여야 했던 몇년간의 설움이 가시던 순간이었죠. 그 주인공의 최희섭이라서
정말 다행이고요. 허구연 해설도 말했지만 올 시즌 최희섭의 홈런의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제가 지난 엘지 잠실전에서 본 두 개의 홈런도 모두 
빨랫줄 같은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이었고요 오늘도 좌측으로 밀어서 
바로 넘겨버린 홈런이었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역시 4번이 고정이 
되니깐 답이 나오네요. 매번 두산의 김동주가 부러웠는데 이제 기아도 
김태균, 김동주 같은 선수를 얻었습니다. 

<빅초이의 진화 과정>
07년 7홈런 46타점 .337 (52게임)
08년 6홈런 22타점 .229 (55게임)
09년 9홈런 21타점 .319 (5월현재)

3. 이종범의 초구 홈런 

몇 년만에 보는 이종범의 초구 홈런 입니까. 기록을 봐야 알겠지만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사실 이종범은 일본 진출 바로 직전해인
97년에는 30개의 홈런을 칠 정도로 거포 기질도 있었습니다. 한참 힘이 
붙었을때죠. 하지만 복귀한 이후로 점점 홈런 갯수가 떨어지더니 06 07 
08년 모두 1개의 홈런만 기록했습니다. 이젠 보기 힘든 장면이 되버렸죠.
전성기때 1번타자로 나와 초구로 홈런 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정말
어색하지 않았는데, 물론 오늘 1번타자는 아니었지만 초구 홈런은 
예전 그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이종범 연도별 홈런>
93년 16개
94년 19개
95년 16개
96년 25개
97년 30개
01년 11개
02년 18개
03년 20개
04년 17개
05년 6개
06년 1개
07년 1개
08년 1개

<이종범 1번타자 첫타석 초구 홈런 기록>
1회초 선두타자 초구홈런 9개 1위
1회말 선두타자 초구홈런 20개 1위
1회 선두타자 초구홈런 총29개 1위 
*불멸의 기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한기주의 좋은 볼 

비록 이택근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구위는 괜찮았습니다. 오늘 설사
지더라도 이종범의 홈런과 한기주의 좋은 볼로 위안을 삼으려고 했지요.
특히 1사2-3루에서 나와 삼진, 범타로 잡아내는 장면이 매우 좋았습니다.
오늘도 느낀거지만 한기주에게 필요한건 자신감입니다. 고교 시절 
모자에 새겨놓았던 그 글 처럼 말이죠 "내 공은 그 누구도 못친다"

<한기주 방화 일지>
4월 09일 SK 2 : 2 KIA 3이닝 1실점 1자책 2삼진 0피홈런 0볼넷
4월 21일 두산 9 : 5 KIA 1 1/3이닝 3실점 3자책 2삼진 1피홈런 1볼넷
4월 22일 두산 6 : 4 KIA 0 1/3이닝 3실점 3자책 0삼진 0피홈런 1볼넷
5월 01일 한화 4 : 4 KIA 0 1/3이닝 1실점 1자책 1삼진 1피홈런 0볼넷


5. 윤석민의 마무리

어제 통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고개를 떨궜는데 역시 좋은 투수 
입니다. 오늘도 사실 쉽지 않았습니다. 1점차 였고 타순은 황재균으로 
시작해서 이택근까지였죠. 한 명이라도 출루하면 브룸바와 상대를 해야
했습니다. 빠른 승부가 주요했습니다. 빨리 선발로 가야겠죠. 마무리는
윤석민에게 너무 좋지 않습니다. 한기주가 빨리 제 공을 찾아 돌아와야죠.

아무튼 올해 가장 값진 승리였습니다. 오늘 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되어
치고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s

  1. iloveKIA 2009/05/07 14:39

    한기주의 단점은 완벽할려는데 있다..

    한기주뿐만 아니라..대부분의 기아선수들..이 완벽할려고 한다.

    그게 오히려 기아의 발목을 잡는다..개개인의 면면을 보면 기아는 탑클라스이다.

    과거 명문 해태타이거즈시절부터 내려오는 뿌리깊고 우수한 선수층은 오히려

    저가에 우수한 선수가 많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기아가 좋은 성적을

    못내는 이유는... 초조함이라고 해야하나. 점점 예전과 달리 예전엔 상위 세팀정도

    만 이기면 나머지는 거저먹는다 할 정도로 실력편차가 심해 단기적 집중력이

    최상이였던 타이거즈아..아주 우승확률이 높은 게임이였다. 그러나 두꺼워지고

    평준화된 현실에서...과거의 영광은 오히려..호랭이들의 발목을 잡는듯 하다.

    완벽하다고 볼수 밖에 없는 선배들 김봉연 선동열 이종범등.. 한국시리즈 9승의

    위대한 금자탑을 이룬 선배들의 명성은 그에 걸맞기 위해 노력한는 선수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임이 분명하다. 타이거즈의 투수들의 목표는 선동열일것이다.

    모든 한국투수꿈나들의 목표가 그렇겠지만 유독 더할것이다. 한기주의 볼은 좋다.

    절정의 최고라고 말하기엔 성적이 뒷받침이 안되지만...누구나 인정하는 구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너무 완벽하려고 한다. 완벽한 스트라이크 완벽한구질

    로 타자를 잡으려 한다. 그런 시대는 지났다. 완벽한 투구는 한번이면 간파되고

    누구든 칠 수 있다.

    한기주 선수에겐 자신이 볼을 누구든 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맘 편하게 던져야 한다. 선동렬의 구질이 아닌 한기주의 볼을 던져야 한다.

    지던 이기던 안타를 맞던 홈런을 맞던...완벽한 투수가 아닌

    야구를 즐기는 투수 한기주여야 한다.

    기아 선수들이 좀더 야구를 즐겼으면 한다.

    그리고 호랭이선수들의 즐거움이 팬들에게도 번졌으면 한다.

    perm. |  mod/del. |  reply.
  2. 자빠질라 2009/05/09 09:56

    아~ 전혀 인지 못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글보고 알았습니다.
    종범신의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포가 초구를 때린것이었군요.
    홈런친거 보고 흥분하다가 전혀 몰랐네요^^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어린이날 복수극 지상파 생방송의 씁쓸함

2009/05/01 10: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일 아침 SBS가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 주장 조성환이 SK 채병룡의 투구에 맞아 부상한 이후 양팀간 첫 대결을 지상파를 통해 전격 생중계한다' 고 밝혔다. 

이상하다. 분명 프로야구 중계 예고인데 어딘가 모르게 K-1이나 드림(DREAM)같은 격투기 느낌이 난다. 문단 그대로 받아들여도 "롯데 주장 조성환이 채병룡의 투구에 맞아 부상한 이후 양팀간 첫 대결,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지상파로 꼭 확인하라"는 느낌 밖에 들지 않는다. 야구를 보러 오라는건지 싸움 구경을 하라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다.

이날 경기는 SBS가 굳이 강조를 안해도 관심 대상이다. 부산 팬들의 상처 받은 마음이 경기 중 어떻게 표현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정말 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성숙하게 넘어갈 수도 있다. 경기당 투수가 몸쪽 붙이는 공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큰것도 사실이다. 다혈질과 다른 구장에서는 볼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 그리고 공휴일이라는 점도 걱정을 더하게 하는 요인이다. 한간의 소문엔 경찰인력을 배 이상 배치했다는 설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제는 SBS가 야구가 아닌 저런 외적인 감정 싸움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평소 공휴일에도 야구 중계를 외면 했던 지상파가 발벗고 나서 중계를 편성하고 보도자료까지 저렇게 자극적으로 내는 것을 보면 WBC 중계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프로야구 편성 갈등이 왜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정작 롯데 팬들은 4월 부진에 빠진 팀이 5월 첫 주에 만나는 1위와의 싸움에서 살아날 수 있을지, 어린이 날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더 관심이 있을 텐데 방송사는 잘 모르는 것 같다. SBS는 진정 팬들이 원하는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당장 5시에 정규방송 관계로 경기를 중단 하는 일이 없도록 약속을 하고 지켜 팬들의 마음을 누그러 뜨리는게 시급해 보인다.


Comments

  1. 행인1 2009/05/01 13:51

    SBS는 문제가 많은 방송이죠. 특히, 야구중계에 대한 건은...
    자회사 sbs sports는 허구헌날 이승엽도 안나오는 일본야구 중계에 한국야구는 뒷전...
    야구팬들로부터 성화가 끊이질않고 심지어 sbs를 시방새라고 부르면서 중계를 그만두라고까지..ㅎㅎ
    이번 공중파중계도...
    내심 쌈나기를 바라고 중계편성한 것 같아보이네요...
    참 저질방송... 이라는 말이 절로...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윤석민과 한기주

2009/04/27 18: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KIA가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 누구보다 4강 진출을 염원하는 조범현 감독이 윤석민을 마무리로 쓰는 대수술을 감행합니다. 최근 연속적인 블론세이브로 신뢰를 상실한 한기주는 셋업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한기주-윤석민 콤비는 이미 2006년에 가동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타이거즈는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둘의 활약이 굉장히 힘이 되었었죠. 당시 신인이었던 한기주는 선발로 시작해 중간에 셋업으로 보직 변경을 하며 10승11패8홀드를 기록했습니다. 2005년에 데뷔해 첫해 84이닝을 던지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윤석민은 2006년 화려하게 마무리로 변신하며 19세이브를 기록합니다. 대단한 활약이었죠. 코칭스테프는 이때로 다시 돌아가자고 합니다. 사실상 4강을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고 판단을 내린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건: 
이번 결정은 한시적이여야 한다
이범석이 작년과 같은 공을 던져야 한다 
윤석민은 선발이어야 한다 

코칭스테프의 이번 결정의 성공여부를 중요한건 꼭 이번 결정이 한시적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기주는 다시 마무리로 돌아와야 하고 윤석민은 다시 선발로 복귀해야 한다는 겁니다. 윤석민은 선발에서 한기주는 마무리에서 최고의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팀의 위기 상황에서 보직 변경이 있을 수는 있지만 계속해서 이 상태로 끌고 나갈 수는 없습니다. 이범석이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순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 후 윤석민을 선발로 이범석을 셋업으로 한기주를 마무리로 돌려야 합니다. 이범석은 피칭 모션이 와일드하고 공도 빠르기 때문에 선발 보다는 셋업에서 더 좋은 모습을 펼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범석 선수도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해야 하지만요. 한기주는 결국 기아의 마무리를 해야 할 선수입니다. 최근 많이 부진하지만 제 모습으로 돌아올거라고 믿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보다 더 중요한건 역시 윤석민 선수 입니다. 마무리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팀에서 가장 믿을만 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준비없이 연전 연투해야하는 부담감을 줄 수는 없습니다. 선발과 마무리에서 확실한 보직없이 혹사당한 선수들이 일찍 은퇴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점은 굳이 기록을 들추지 않아도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점입니다. 또한 내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윤석민은 타이거즈에 있을 동안은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내년에도 용병을 잘 뽑아 선발진이 잘 해줄거라 장담할 수 없는 노릇이죠. 

이번 결정에 반대는 못하겠습니다. 그 만큼 어렵다는 얘기겠죠. 그리고 윤석민 선수가 만약 마무리에서 망가지면 어떡하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패배를 생각하면 그 어떤 결정도 못합니다. 설마 한기주의 블론세이브가 계속 보고 싶은것은 아니겠죠. 이번 결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면 이범석 선수의 복귀와 함께 모두가 제 자리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s

  1. 해태 2009/05/05 18:42

    나이는 14이지만....
    해태 팬입니다. ㅎ
    해태 홧팅~!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

조성환 쓰러지는 장면..정말 안타깝네요

2009/04/24 00:0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선 움짤 출처를 몰라 밝힐수가 없네요 여기저기서 퍼가서 출처를 밝히지 못한점 사과드리고요... 아 정말 이건 안타까운걸 떠나서 끔찍할 정도 입니다. 결국 SK 공격때 벤치 클리어링 까지 이어졌다는 점도 아쉽고요.. 이 공이 고의냐 아니냐 게시판에서 말들이 많은데 정말 고의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롯데 팬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요 채병룡 투수가 직접 경기후 병원을 찾아 조성환 선수에게 사과했다고 하네요. SK 와이번스 측에서는 채투수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합니다. 암튼 이런일에는 피해자의 쾌유를 바라는것이 가장 우선이겠죠. 




Comments

  1. 박노준씨발새끼 2009/05/05 15:07

    편파 해설 증말 심하네 10생기가 롯데 잘 안풀리는거 보면 알고 sk 잘하는 거 알겠는데

    못하는 넘 응원하게끔 해야지 절.라 10어대면서 해설하네 개.색히가

    sk 칭찬은 왤케 마니하냐 개 허러 씨.발새꺄

    강팀이다, 꼭 점수낸다, 아웃돼도 주루 잘했다.... 어이 상실.. ㅅㅂㄻ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