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우리나라 네티즌들.
그래도 "얘들 그냥 세워놔라. 사격연습 하게" 는 좀 심하지 않나?

이번 올림픽 축구에 대한 실망도 있겠지만 이런 '성지순례'는 축구선수들에 대한 비난이라기보단 말장난 놀이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2002년, 월드컵 1승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다 해줄 듯이 그랬지만 이젠 박태환.김연아가 대세다. 그러고보면 스포츠도 유행이다.

94년도에는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기위해 TV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람들도 북젔였다. 대학교에서도 수업빠지고 식당에서 열렬히 응원했었는데 지금은 모 잘하긴해도 데면데면한 정도.

2002년 월드컵 이후는 박지성.이영표 선수가 유럽으로 진출한 이후 각 케이블방송사에서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등 앞다투어 유럽리그를 중계했고 박지성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하자 밤을 새워 보는 사람들도 많다.

이번 올림픽도 사실 개막 직전까지 예년과 달리 그리가 인기가 없을 거같아 걱정했는데 박태환 선수의 금메달과 한국선수들의 선전으로 열기가 자못 뜨겁다.

그나저나 네티즌들의 센스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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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17:28 2008/08/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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