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발효유, 비타민 음료, 그리고 식육사업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제품을 만들겠다."
'
소비자가 원한다면'이란 기치로 글로벌 우량기업의 도약을 위한 남우식(57) 푸르밀 대표이사의 인생2막 도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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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대표는 "맨바닥부터 시작했다. 소비자가 무얼 원하는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기업이 타격을 입었지만 취임 1년 만에 다시 흑자 회사로 만들었다" "할 수 있다.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해 푸르밀 만의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심어내겠다. 내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며 당찬 도전을 시작했다.
푸르밀은 유산균 발효유, 유산균 음료, 가공유, 시유 등 유가공 제품생산이 주력이었지만 남 대표의 부임으로 롯데우유에서 푸르밀로 사명을 바꾸고 음료사업과 식육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남 대표는 "사업을 확장시켜 종합식품회사로 키워나갈 전략" 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모든 식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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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남 대표는 1970년대 초 경북고야구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초특급 고교투수였다. 한국고교야구 최고스타 '전설적인 투수'가 야구를 그만두고 서른 되던 해 우유회사 말단 영업사원으로 '직업'을 바꿨다. 그 후 최고 경영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28년이 걸렸다.
성공신화다.
남 대표의 성공신화는 고교시절 그의 야구 스타일과 닮았다. 변화구보다 직구를 더 선호했던 그가 CEO의 길을 걷게 되기까지도 '직구'였다. 새로운 도전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정면승부'로 개척해 냈다. 그의 좌우명 '소실대실'이 이를 증명한다. "'작은 일에 충실하지 못하면 큰일도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현장의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신중을 기하면 큰일도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다는 의미다"고 했다.
그는 "처음 영업 할 당시 주위에서는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나 두고 왜 이 길을 가느냐'며 측은해 하기도 했다. 그때 어려움은 말로 표현 못하지만 한 번 결정한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내가 선택한 내 인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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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 의한
이어 "현장이 있는 시장이라면 안 다녀본 곳이 없다. 1년 정도 지나니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나만의 시각을 갖게 됐다" "제조 판매 회사의 중심은 영업이다. 모든 것이 현장에서 이뤄진다. 전국을 다니면서 일일이 시장 파악을 위해 뛰었다"고 했다. 그 말은 누구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자신 있다는 뜻. 그의 현장 중심 경영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남 대표는 "건강을 생각한 유산균 발효유에 이어 한국 최초로 12가지 비타민이 들어있는 비타민 음료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비타민 음료는 소비자의 건강를 생각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시장이다. 오늘의 시장과 내일의 시장이 다른 것처럼 경영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에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우유사업도 백색우유를 벗어나 웰빙과 건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식육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식육사업은 올해 1월 시작했다. 현재 월 매출은 30억 정도이지만 내년에는 월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뛰겠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어 "영업사원으로 14, 관리직으로 14년을 근무했다. 28년간의 경험은 푸르밀을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강한 도전정신을 내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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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그는 현 식품시장의 판도를 웰빙과 건강으로 전망했다. 모든 제품을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한 기능성 식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남 대표는  "푸르밀은 소비자에게 건강과 식생활개선,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고자 식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른 "생산공정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업무에 대한 표준화 관리인 ISO9001/14001, OHSAS18001(품질.환경 안전보건경영)통합인증을 획득해 품질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또한 "친환경 신제품을 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식생활 문화와 종합식품회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마야구를 호령했던 그에게는 야구공 하나 하나에 인생의 전환점이 있었다. 현재 최고 경영자의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고생은 말해 무엇하겠냐 마는 그의 바람은 딱 한가지였다. "스포츠를 했던 사람들은 사회에 나와 적응할 수 있는 제도가 극히 미비하다. 제도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야구를 하다 아무 상관없는 영업을 하며 이 자리에 섰다. 나도 할 수 있는데 후배들은 나 보다 더 잘할 수 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라. 나의 도전은 야구를 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에 여기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양광삼의 네모세상.20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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