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꿈꾸다.

 

일교차가 제법 큽니다.

한 여름 강렬한 더위를 자랑했던 태양빛도 어느새 한걸음 뒤로 물러나 있습니다.

여기저기 피어난 코스모스, 빨갛게 익은 고추도 벌써 부터 시원한 산들 바람에 흔들거립니다.

그리고 샛노란 해바라기도 부끄러움을 이기고 살포시 고개를 내 밀었습니다.

한 여름 무더위를 뽐냈던 태양빛을 차단하며 가을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 해바라기 사진을 몇 장 찍어와 주변인들에게 보여주니 해석이 다양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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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을 걷고 있는 듯 몽환적인 느낌이다. 딱 벽지로 쓰면 좋겠다.=요즘 벽지나 장판 스타일이 이런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이다.=파릇파릇한 아침과 강한 햇살에 지쳐 보이는 점심, 쉬는 듯 고요한 저녁을 보는 것 같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습니다.

또 밝은 기사를 쓸 때는 밝은 해바라기를, 우울한 기사를 쓸 때는 어두운 해바라기를 쓰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매년 비슷하게 찍었던 해바라기 사진이지만 이번에는 나름의 변화를 주고 싶었던 것이 이런 사진이 나왔습니다.

벽지로만 안 쓰면 고맙겠습니다. 아참! 이런 말도 나왔습니다. 이것 뭐냐? 이게 가을 하늘이냐?!!!... 흑.흑


Posted by yk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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