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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은 미다스의 손이지요~

 버려진 물건도 내 손 거치면 보물이 되죠
고장난 셰일러문의 요술지팡이에 바비 인형의 얼굴이 붙혀지자 늘씬한 미녀 가수로 변했다. 골프채는 마이크를 대신했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아파트 분리 수거함에 버려져 있던 폐품이 기병선(52ㆍ천안 서북구 쌍용동)씨의 손길이 닿자 노래하는 악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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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씨의 사무실에는 고장난 장난감등 폐품이 가득 쌓여 있다. 그는 폐품을 활용해 또 다른 생명인 보물을 만들어 낸다. 언제부터인지 주변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보며정크 아트(Junk Art)’라는 이름을 붙였다.
버려진 아이들 장난감은 그의 손을 거치면 남대문이 되고 만리장성이 된다. 자동차가 되고 범선으로 거듭난다. 작품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실물을 보는 듯 정교하고 살아있는 듯 생명력이 전해진다. 보유 중인 작품도 100여 점이 넘는다. 제일 큰 작품은범선으로 길이 3, 높이 2m에 달한다. 코엑스 전이나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 마련된 특별전 등 전시 경력도 화려하다. 2007년 대한민국 정크아트 공모전 최우수상, 한국수공예협회상 등 수상경력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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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그가 폐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우연히 자녀들 방학과제를 돕던 것이 계기였다. 기 씨는 “1회용품으로 버려지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위생 문제로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남이 버린 지저분한 것을 집에 들이지 마라, 돈도 안 되는 일로 왜 고생을 사서 하느냐는 등 불만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작품이 하나하나 만들어지자 이제는 가족들이 직접 폐품을 모아주기도 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그의 아이디어는 즉흥적이다. 설계도도 없다. 생각이 떠오르면 본업도 뒷전으로 미루고 작품(?) 활동을 한다. 주변의 모든 폐품이 작품 소재다. 2개월에 걸쳐 제작된 남대문을 가장 아낀다. 취미 생활이기에 완성도는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작품제작에 있어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다. 본인 생각에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야 작품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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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주민 이미현(29ㆍ천안 쌍용동)씨는 기 씨의 손은 신의 손이다. 시각이 남과 다르게 창의적이다. 폐품으로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분명 놀라운 일이다고 했다

기 씨의 꿈은 폐품 재활용 박물관을 짓는 것이다.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어린이들이 직접드라이버나 톱 등 공구를 사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폐품이 대중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작품으로 승화되면 자연히 폐품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고 했다.

현재 그는 독도와 백두산 천지를 제작 중이다. 직접 가 보지 않아 자료를 수집 중이다. 그의 손을 거친 독도와 백두산 천지는 어떤 모습일지 사뭇 궁금해진다.양광삼의 네모세상.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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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 26일 실업야구연맹 주최로 양천구 신월 야구장에서 진행된 선수 선발테스트(트라이아웃)현장. 28명의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한 선수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여자다. 긴 머리를 단정히 묶어 모자 속으로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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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야구 배트를 짧게 잡고 배팅 볼을 친다. 타구는 투수 키를 훌쩍 넘겨 중견수 앞에 떨어진다. 이번에는 유격수 위치에서 빨랫줄 같은 송구로 1루까지 공을 뿌렸다. 그를 지켜보는 다른 참가자들이 "타격자세, 송구능력 등 기본기가 좋다"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선수의 표정은 사뭇 비장했다. 한국 프로야구 선수로 뛰겠다는 꿈을 갖고 선수 선발테스트에 참가한 재미교포 '제인 어(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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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로 봐 달라
그날 그는 한 번도 웃지 않았다. 입가에 미소조차 없었다.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많이 떨린다. 다른 참가자들이 너무 잘한다" "긴장되니 타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며 아쉬워했다.
미국인인 그가 한국에 온 이유는 단지 '야구'였다. 캘리포니아 산타바버라대학 진학도 미뤘다. 야구가 무엇이길래 한번도 와 본적 없는 아버지 나라에까지 와서 야구를 하려는 것일까?
제인 어는 "내가 도전을 하는 이유는 '여자'라는 편견을 깨뜨리고 싶어서다. 여자이기 때문에 안 된다면 될 때까지 도전하겠다. 나를 여자 야구 선수로 보지 말고 야구 선수로 대해달라"고 했다. 그의 아버지 어 진 씨는 "야구를 그만두라고 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여자선수가 프로에 도전하는 것이 무모하게 느껴지지만 딸 아이의 야구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주변에서도 무모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기왕 도전하는 것 최선을 다해 테스트에 임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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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세우다.
그가 야구를 시작 한 것은 11살 때이다. 리틀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한 살 위 오빠 보다 야구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고교 4년 동안 평균 타율 0.309를 기록했다. 투구 구속 130km 이상 나오지만 유격수를 더 선호한다. 2003년부터 리틀리그에서 3년간 올스타에 선정, 2006 16세 때에 미국 여자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2008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여자야구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그는 "야구를 하는 동안 프로에서 뛰겠다는 인생의 목표를 정했다"고 했다. 실력을 검증 받는 것은 자신을 테스트해 보는 것이었다. 2007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메이저리그 구단 선수 선발테스트 등 기회가 될 때마다 공개 선수선발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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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시작됐다.
지난 2008 7월 한국에 오면서 그의 도전이 시작됐다. 그는 "한국은 야구에 더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코치 제도가 마음에 들어 한국야구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프로 2군으로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그 후 1군에 도전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쉽지만은 않았다. 국내 프로야구 3개 구단에 문을 두드렸지만 그 중 한 군데서만 정당한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를 한 구단의 한 관계자로부터 "기본기가 좋다. 야구 센스도 있고 상품성도 갖췄다. 하지만 근력을 더 키워야 할 것 같다" 는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두 군데서는 이렇다 할 테스트를 받지 못했다. 다른 한 구단에서는 비디오나 자료검색을 마쳐 선발 되는 줄 알았는데 일이 잘못돼 돌아와야 했다. 그날은 비가 내렸지만 우산을 쓰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비를 맞으며 구장을 걸어 나왔다. 그는 "정당한 테스트를 받아보고 싶다.천천히 시간을 갖고 또 도전할 생각이다" "테스트를 받아 준 구단의 관계자들에게는 너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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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내인생.
그가 한국에 온 이후로 단 하루도 배트를 놓질 않았다. 연세대, 동국대 등에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한다. 때때로 파주의 한 사설 야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한다. 이어 웨이트를 하며 몸을 만든다.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부족한 근력을 보안해야 한다. "티 볼, 배팅 볼을 치는 등 하루 일과를 더 없이 소중하게 보낸다"고 했다. 손바닥은 여느 야구선수들처럼 굳은 살이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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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지 10개월 남짓. 주변에서 "아직도 안 돌아가고 한국에 있었나?" 라는 질문을 듣는다고 했다. "포기"하라는 말로 들렸다. 지칠 법도 하지만 그는 속내를 드러냈다. "한국 야구 선수로 뛰기까지는 미국에 돌아가지 않겠다. 아버지 혼자 돌아가라" 며 비장한 말을 했다. 이어 "야구는 내 인생이다. 좌절하지 않겠다. 내가 여기서 야구를 그만둔다면 내 인생은 끝이다. 아직 젊고 도전해야 할 시간은 많다. 야구는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할 모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런 그가 웃었다.아니,울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서 먹는 불고기가 얼마나 맛있는 줄 모른다. 아버지와 함께 한국 음식을 얼마나 더 먹을 줄 모르겠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싶다"고 했다.양광삼의 네모세상.200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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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11세 때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남자애들은 여자 애에게 삼진이라도 당하면 자존심 상한다며 차라리 몸에 맞추라 했다고 했다. 하지만 제인 어는 상대방의 하소연을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고. 승부욕이 강해 칠 테면 치라고 공을 던졌다고. 팀 내에서도 포지션 싸움이 치열한데 제인 어에게 밀리면 그 친구는 야구를 그만둔단다. 실제 그의 오빠도 동생 보다 야구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야구를 그만두었다고 했다. 제인 어는 가족이 야구를 그만두라고 하자 2주 동안 목욕을 안하며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켰다고. 한국에 온 뒤로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바쁘게 사는지 눈에 들어온다며 자신도 더 열심히 살고 싶다고. 한국 야구 선수가 될 때까지 미국으로 안 돌아간다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전화로 하는 영어강의다. 한국 음식도 처음에는 먹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김치,홍어 등도 맛있게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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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어 프로필

생년월일: 1990 8 21

신체조건:167cm, 64kg

가족관계:부ㆍ모/1 1

포지션: 유격수

주요경력:

2002년 오렌지크레스트 리틀리그에서 선수로 첫 출전(11)

2005년 한·미 성인 야구리그 출전

2006~2008년 미국 여자야구국가대표

2007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공개 트라이아웃 참가

2008년 일본 마쓰야마 여자 야구 월드컵대회 출전

 

고교야구 평균 성적표

학년

참가경기

타율

피칭이닝

9

42

0.321

42

10

39

0.274

31

11

45

0.304

16

12

48

0.33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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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ue paper 2009/05/04 10:23 # M/D Reply Permalink

    꼭 좋은 야구 선수의 꿈 이루시기 바랍니다~^^

  2. 아이엠피터 2009/05/04 11:24 # M/D Reply Permalink

    도전하는 모습은 정말 멋있습니다.이런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그녀에게 꼭 올것이라 믿습니다.힘내세요 ^^

  3. lee sang 2009/05/04 13:40 # M/D Reply Permalink

    한국에서 시즌기간에 술마시면서 자기 관리 안하는 선수들 보다는 저 선수가 나는 더 아름답고 프로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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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오른쪽 새끼발가락에는 발톱이 없다. 언제 빠졌는지 기억조차 없다. 찢어진 발톱 사이에는 항상 피가 묻어있다. 샌드백을 발로 찰 때마다 그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하지만 이를 악문다.?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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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역 부근에서 그를 만났다. 파란 모자를 눌러쓴 채 환한 웃음을 짓던 그가 모자를 벗자 긴 생머리가 어깨 위로 흘러 내렸다. 커다란 눈망울은 그의 현 위치를 의심케 한다. 우슈 52kg급 여자국가대표 이정희(21ㆍ골드이글 아카데미) 선수다.

그는 하루에 샌드백을 차는 횟수가 1000 번이 넘는다고 했다. 발가락 발톱이 다 붙어있는 것이 용하다. 양쪽 정강이에도 시퍼런 멍이 잔뜩이다. 정강이 보호대를 착용해도 아픈 충격이 전해진다고. 그는 고교 졸업 이후 치마를 입어본 적도, 사 본 적도 없다고 했다.

그리고 샌드백을 발로 찼다. 샌드백이 저만치 멀어졌다 다가오자 또 다시 발로 찼다. 샌드백이 연신 소리를 내며 멀어짐을 반복했다. 바닥에는 이미 흥건한 땀 방울이 훈련 시간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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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이정희

이정희는 우슈 중 산타 종목인 일대일 겨루기 대표선수다.

이정희는 2007 3월 안동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그의 나이 열아홉에 청소년 대표가 됐다. 이어 20093월 전남 영광에서 열린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성인 국가대표에 선정됐다. 그가 2006 12월에 우슈를 시작했으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그가 어린 나이에 우슈 국가대표가 되기까지는 킥복싱으로 달련된 파이터 이정희가 있었다. 그가 킥복싱을 시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물론 선수가 될 줄을 생각도 못했지만 어느 순간 파이터가 돼 있었다. 2007 9월 서울 88체육관에서 열린 킥복싱 중량급(58kg) 챔피언 결정전에서 챔피언 벨트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파다. 두 가지 병행 할 수 있었지만(현재는 병행이 안됨) 킥복싱으로는 대학진학을 할 수 없어 우슈로 전향했다. 그는 킥복싱과 우슈의 산타는 일대일 겨루기라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큰 문제점은 없었다고 했다.

그의 파이터 기질을 알아본 전증남 코치는 근성과 끈기가 보여 선수가 되기를 권유했다이후 남자들 보다 더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고 했다. 이어 처음 정희는 심성이 착해 상대를 가격하지 못했다. 그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선수가 될 수 없다고 다그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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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과 우슈는 달랐다.

하지만 우슈는 킥복싱과는 달랐다. 선수층이 앏은 국내에서는 킥복싱을 배운 경험으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국제 경기에서는 경험부족을 들어냈다. 우슈 종주국인 중국 선수들을 비롯,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루면서 힘에서도 밀리는 등 확연한 기량 차이가 났다.

2008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세계 청소년 우슈 선수권대회에서 이집트 선수에게 8강전에서 졌다. 이정희는 손목인대 부상으로 제대로 겨룰 수가 없었다. 너무 아쉬워 펑펑 울었다. 다시는 지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체력이 좋고 기술이 좋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훈련과 기술습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닳았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우물 안 개구리였지만 이젠 링에 오르면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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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땀은 내일의 꿈

그가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무도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야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하는 것을 잘 안다. 그는 한 발을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 역기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 등 하체 강화훈련과 발에 고무줄을 끼어 발로 차는 훈련, 이어 허리 강화훈련 등을 한다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라고 했다. 하루 종일 땀으로 범벅이 돼 있음을 실감케 한다. 또한 주말 산행을 하며 근력을 기르고 50계단이 넘는 높은 계단을 왕복 오르내리며 체력을 다진다. 극기훈련과 번지점프를 하며 담력도 기른다. 경험 부족을 알기에 훈련량도 더 늘렸다.  힘들고 지쳐 쓰려질 때마다 이를 악물었다. 지금껏 링에서 수 없이 맞은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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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꿈이 있어요

이정희 선수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1학년이다. 여느 여대생 처럼 치마도 입고 미팅도 하며 캠퍼스 생활을 누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하지만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그의 꿈은 두 가지다. 우슈 종주국인 중국선수들과 겨뤄 이기는 것과 최고 경호원이 되는 것이다. 그가 흘린 오늘의 땀 방울은 그의 꿈을 실현시키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여기서 끝냈으면 시작하지도 않았다. 시작했으니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끝을 보겠다며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낸다. 체육관 한쪽 귀퉁이에는 내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 땀을 흘리는 자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적힌 글귀가 그를 지켜 보는 듯 했다.
양광삼의 네모세상. 2009.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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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프로필

가족관계:부ㆍ모/1 1녀 중 장녀

학력: 용현초, 중산중, 홍익여자문화디자인고, 성신여대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특기: 하이킥

취미그림그리기, 쇼핑, 스도쿠.

별명: 카멜레온

경력: 킥복싱 3, 우슈 4

2007년 제4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 동메달

     2008년 제6회 전국 산타선수권 대회 금메달

    2008년 전국 학생 우슈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08년 전국체육대회 우슈경기 금메달

 

 

이정희 특별훈련 일정표

6시 기상

7~8시 조깅

8~9시 아침

9~12시 오전 운동(발차기, 미트차기, 주먹치기, 기술훈련)

12~14시 점심 겸 휴식

14~18시 오후 훈련(스파링, 샌드백치기, 기술훈련)

18~20시 저녁 겸 휴식

20~ 22시 헬스

22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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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이정희선수는 인터뷰를 하는 동안 한없이 웃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은 철저히 파이터의 재능을 보이지 않았다. 시종일간 웃음과 함께 했다. 핸드폰 스도쿠가 뭔지 아냐고 물으며 지금 그것에 푹 빠졌다고 했다. 다 맞추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단다. 게임도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인가 보다. 인터뷰가 조금 길어지자 벌떡 일어나 근처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왔다. 평소에는 잘 안먹지만 오늘 같은 날은 맛있게 먹고 싶다고 했다. 얼짱이라는 말에 남자들 종목인데 홍일점이라서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킥복싱 챔피언 벨트를 반납할 때는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고 했다. 세계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낸 이후 남들처럼 대학생활을 하는 평범한 대학인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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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란? 우슈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이 채택됐다. 올림픽은 지난 2008년 베이징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도입됐다. 우슈는 투로와 산타로 나뉜다. 투로는 권술인 태극권,장권과 병기술인 도술, 검술, 창술 등의 표현력을 보는 것이고 산타는 복싱,태권도,유도 등 다양한 격투 종목이 결합된 체급별 일대일 겨루기다. 주먹, 발차기, 엎어치기등 정확한 타격과 기술에 점수가 주어진다. 2 3라운드 2선승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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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껸소녀 '슬로우 걸'의 꿈.

164㎝의 소녀가 178㎝ 사내의 왼쪽 볼을 발로 가격한다. 이번에는 다른 쪽 볼이다. 한발로 딛고 나머지 한발을 들어 올려 사내의 볼을 가격한다. 태껸 기술의 하나인 ‘곁차기. 전광석화다. 얼굴을 맞은 사내가 다시금 공격자세를 취하자 어느새 전갈자세를 취해 사내의 머리를 가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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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가 뒤로 물러나자 예의 긴 다리를 들어 올려 사내의 머리 위에서 내려친다. 사내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어찌 저런 동작이 나오는지 찰나의 편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미소를 던지며 쓰러진 사내의 엉덩이를 발로 툭 찬다. 다시 한쪽 다리를 일자로 펴 머리 위까지 올리며 우아한 동작으로 마무리 한다. 태껸소녀로 대중을 사로잡은 무용수 하혜정(23)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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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전통미 태껸을 배우다

 

그녀가 취했던 동작은 우리나라 전통 고유 무도인 태껸이었다. 그 발길질 하나는 일약 청순하고 수줍음 많은 소녀를 대중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게 했다. 천천히 다리를 들어 올려 시범을 보이는 동작 때문에 슬로우 걸이란 애칭도 생겼다.

하지만 그녀의 본업은 무용이다. 초등학교 6학년 리듬체조를 시작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는 현대무용에 도전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용을 한다. 지난 ‘2008 45회 전국 신인 무용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겸비한 무용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다.그녀는 "각종 경연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이렇게 키워주고 도와준 조은미 교수님에게 꼭 고마운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무용에 애착이 강하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1등을 많이 해 대회 이름은 잘 모르겠다. 중학교 3학년 때 은상을 차지한 대회만 기억에 남는다고 할 정도니 당돌함일까? 자신감일까?

무용이 전공인 그녀가 어떻게 태껸소녀 슬로우 걸로 불려졌을까.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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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과 태껸의 접목

 

2006 3월 이화여대 재학시절 연세대 교환학생으로 가서 처음 태껸을 접했다. 유연성이 곁들여진 태껸이 자기 몸에도 꼭 맞았다. 그녀는 태껸 동작 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다. 여린 듯 강하고 강한 듯 부드러운 것이 꼭 무용과 같았다고 했다.

취미로 시작한 태껸은 1년 여 만에 태껸 전수관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대결에 시연단으로 모습을 내밀었다. 빠른 동작을 소화해 내기도 힘이 드는데 그녀는 한쪽 다리로 서서 마치 슬로우 비디오를 보여주 듯 동작 하나하나를 천천히 소개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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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 도중 청순하고 수줍음 많은 미 소녀의 이미지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껸과 무용을 소재로 한 CF에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혜성처럼 등장했다. CF 출연이 당시 4개를 했으니 그 인기가 실감날 정도다. CF출연으로 받은 수익금은 고스란히 부모에게 전해졌다. 그녀는 “ CF 출연은 즐거운 선택이었으며 기회가 오면 또 다른 분야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결련태껸 도기현 회장은 하혜정양이 어렸을 때부터 무용으로 다져진 유연함이 태껸의 유연함과 어울려져 누구보다 빨리 익혔다단순한 유연함을 벗어나 예술을 표현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이어 태껸 시연단을 통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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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은 나를 찾는 것


그러던 그녀가 돌연 태껸을 그만두고 대중에게서 사라졌다. 그녀는 다른 분야에 도전을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지만 무용에 더 열중하고 싶었다. 무용은 내 자아를 찾는 행위다고 했다.

그녀는 무용복장인 레오타드라는 수영복 같은 복장으로 연습을 하는데 연습이 끝난 후에는 그 옷이 땀으로 다 젖는다. 안무가 생각 날때는 잠을 자지 않고 그 동작을 반복한다. 아침이 되면 잊혀질 것 같아 거울을 보며 완전한 동작이 될 때까지 잠을 안 잔다고 하니 영낙없는 춤 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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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인 그녀가 태껸을 배운 것을 좋은 경험과 기회였다고 했다. “무용수에게는 높은 도약을 위해 뱃심이 필요한데 태껸을 배우고 난 후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그녀는 제 몸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하고 싶었다. 태껸은 동양의 멋을 잘 표현해 준다. 태껸을 배우고 난 이후 동양적인 무용을 하고픈 욕망이 자연히 몸에 익혀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춤은 제가 관객들에게 몸짓으로 말을 거는 언어다풍요롭게, 더 아름답게 말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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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야에 끝없이 도전하는 종합예술인이 되고 싶다"는 '무용계의 샛별'이 꿈꾸는 최고의 무대는 어디에 있을까?

어둠 속에서 백옥처럼 흰 옷을 걸친 한 무용수가 무대에 오른다. 순간 정적인 감돈다. 조명만이 그녀가 무용수임을 보여 준다. 아니다. 한 마리의 학이다. 학이 무대를 박차고 날아 오른다. 긴 다리 근육이 꿈틀거린다. 고결한 날개짓에 떨어져 나간 흰 깃털이 고요함을 울린다.

순백의 청아함은 어느새 붉은 정열을 토해낸다. 스러질 듯 스러질 듯, 손끝에 전해오는 전율이 파도를 탄다. 자아를 찾았을까? 울부짓던 천년 학이 우아한 동양의 미를 새기며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어둠 속 은은한 박수 소리만 또 한번 정적을 대신할 뿐.
'무용계의 샛별'이라고 당당한 자신감을 표출하는 그. 그가 이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걸까? 그의 종아리 근육이 또 다시 꿈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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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예쁜 마음씨를 가졌다. 취재를 하는 동안 다른 경쟁 신문사에서 인터뷰를 하자고 전화가 왔는데 안하겠단다. 스튜디오 사진촬영 중에는 엉덩방아를 찧어 기자가 놀랐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며 오히려 기자를 챙겼다. 미안해 하지 말라고. 누구를 가장 존경하느냐는 질문에 답을 못했다. 신문지면에 존경하는 분의 이름이 거론되면 다른 거론되지 않는 많은 지인들이 슬퍼할 것이라며. 정작 본인은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무대 공포증을 없애 대중 앞에 서는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 대견하다고. 무용계에만 있다 보면 희로애락을 느끼는 감정이 부족해 질 수 있다며 다른 많은 분야를 도전해 보고 싶다고 하니 자신감도 넘쳐 보인다. 중국 유명 여배우 장쯔이를 무술로 이겨보겠다는 당찬 포부도 더했다.또한 고 김광석의 노래를 춤으로 승화시켜 보고싶다고 했다.그의 애절한 선율처럼 그녀도 가슴저미는 그리움을 춤으로 표현하고 싶어서일까? 아니면 미처 못다한 말이 남았을까? 그녀가 비 내리는 창문을 쳐다본다.양광삼의 네모세상.20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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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87 2 6

신체조건 : 164

가족관계: /. 2녀 중 장녀

학력: 양지 초교,용동 중, 덕원예고.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무용과

취미: 낙서하기

수상경력: 2003년 성균관대 전국무용 경연대회 1,

2004년 제34회 동아무용 경연대회 동상,

2004년 제1회 국제무용 경연대회 2,

2008년 45회 전국 신인무용 경연대회 1

 

하혜정이 말하는 무용과 태껸

1. 유연성이 좋아야 해요.

2. 균형적인 발렌스.

3. 강하지만 부드럽다.

4. 자아를 찾아야 할 빈 공간이다.

5. 자신도 모르게 스며드는 마력.

6. 한국적인 멋.

7. 나를 표현하는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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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던힐 2009/04/20 11:17 # M/D Reply Permalink

    남자친구가 좋아하겠다.

  2. 어이없다.. 2009/04/20 11:21 # M/D Reply Permalink

    태견.. 솔까말 싸움이 무슨 영화 같은줄아냐 ..
    태권도나 태견 가라대등 UFC나 프라이드K1에 빛을 못보는 이유아냐 ..

    진짜 저렇게 깝치다 졸라 안쳐맞으면 다행이지 ..
    누가 싸우는데 발차기 하고 않아있냐
    다리안 잡힌다는 보장있냐 ..
    태견하는 애들보면.. 진짜 OO같아서 하는말이다 .
    남자도 쥐터지는 마당에 여자는 안습이군

    1. 이구.. 2009/04/20 13:10# M/DPermalink

      바보야.. 운동을 꼭 사울려고 하냐??

    2. 비밀방문자 2009/04/20 13:11# M/D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저기 2009/04/20 20:36# M/DPermalink

      않아있냐-> 앉아있냐..
      표준어 모르는 너를 보니 지적수준 알만하다.

  3. ㅋㅋ 2009/04/20 11:37 # M/D Reply Permalink

    실전은 시궁창

  4. 김준한 2009/04/20 11:47 # M/D Reply Permalink

    우슈를 하면 더 부드럽지 않을까요? 태권은 넘 딱딱하면이 있는데....

  5. 김근홍 2009/04/20 11:49 # M/D Reply Permalink

    멋져요. 부럽삼. 나도 은근 태껸이 끌려오는데요.
    가라데의 아류라는 의심을 받는 태권도 보다 훨씬 매력적이에요.
    까포에라 하고도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ㅋ.

  6. ㅋㅋㅋㅋㅋㅋㅋ 2009/04/20 12:17 # M/D Reply Permalink

    모든 체위가 쉽겠군아. 남자만 유연하다면...

  7. 송원섭 2009/04/20 12:19 # M/D Reply Permalink

    이 친구 인터뷰좀 하려고 그렇게 난리를 치고, 매니저들도 어떻게 접근좀 해보려고 난리가 났었는데, 그때는 기를 쓰고 인터뷰 거절하더니...

  8. 슈퍼볼 2009/04/20 12:22 # M/D Reply Permalink

    이뻐보여서 봤는데 큰사진보니깐 실물나오네 택견대학생인거같은데
    그리고 택견이 무슨 격투하려고 하는거냐 자꾸 개싸움하는거랑 실전이랑 비교좀 하지 마라 가라데의 아류라고 하는 건 또 뭐야?? 어이가 없어서
    완전 방식이 틀린데 왠 가라데 아류냐 그지같은 가라데 배우느니 태권도 배우고 말지

  9. 기막히네 2009/04/20 12:23 # M/D Reply Permalink

    택껸에 대해 모르면서 아는척들좀 하지마라 택견종류도 여러가지려니와 결련택껸 8마당이후 배우게 되는 쌈수나 옛법엔 정말 치명적인 기술들 엄청많다 암것도 모르는것들이 깝치긴...........

  10. 맞춤법 2009/04/20 12:34 # M/D Reply Permalink

    "태껸" 이 아니라 "택견" 인걸로..

  11. 택견전국1등 2009/04/20 12:49 # M/D Reply Permalink

    택견안해보신분들이 많은건 같은데
    저느 고등학교때 택견 대련 전국1위한 경험이있는데..
    실전에서 못써먹는다고요?
    그거야 안배우신 사람들 말씀이죠
    주먹쓸줄알면 택견에 나오는 반격기랑 발차기 매우 유용합니다.
    배워보지않았으면 말을하지마세요.

  12. 태껸 맞아요. 2009/04/20 12:58 # M/D Reply Permalink

    원래 택견이 아니라.
    태껸인데..하두 사람들이 택견이라고 써서 그냥 둘다 사용합니다.

    원래는 태껸이 맞아요.

  13. 와우 이쁘시네요^^ 2009/04/20 12:59 # M/D Reply Permalink

    글 잘보고 갑니다 ^_______________^

    이쁘시네요^^

    택견과 무용의 만남이라..^^

    뭔가 잘어울리네요^^

    화이팅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리고 위에 이상한말 지껄이거나 택견 욕하는 초딩들아

    니네들 분수를 알고 좀 주둥이 떠들자

    꼭보면 무슨 만화책만 보다 온것들이 이건 어떻네 저건 어떻네..

    한심하다 정말..

    싸움이라면 나도 일가견 있는 사람으로써

    (물론 지금은 싸움같은거 안한다)

    나도 특별히 한가지 운동만 한건 아니지만

    무예가 뭔지도 모르면서 싸움에 도움이 되느니 안되느니 우스갯소리좀

    하지말자

    무예의 근본은 예절이 기본이다

    싸움의 실력이나 승패를 떠나 무예를 배운다는건

    예절을 배우고 인간적인 성숙을 위한것이다

    단순히 자신들이 싸움을 하는것도 아니면서 남들 이거하면 어떠네

    저거하면 어떠네 하는 우스운 만화책같은 소리는 하지마라

    그리고

    나는 저 여자분 본적도 없지만

    아름다운 미모에 무용을 하면서도

    우리 전통의 택견을 배웠다는건 자랑스러운거다

    주변에 택견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도 일반친구들보다 빨리 성숙했다

    나역시 언제 기회가 되면 택견을 배워보고 싶은마음이다

    남이 잘하는건 칭찬을 해라

    그리고 그게 시기 질투라서 욕할꺼라면

    자기 자신을 처다보고 자기 분수를 먼저 알고 말해라


    ------------------------------------------------------------

    여하튼 하혜정님

    미모와 아름다움과 강함을 겸비한게 보기좋네요^^

    화이팅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14. 2009/04/20 13:13 # M/D Reply Permalink

    미친넘들 무지 많군...
    실지 하혜정양과 붙으면 떡될넘들이 주둥이만 나불거리는군... ㅄㅅㄲㄷ...

  15. 실전에서 필요없다고? 2009/04/20 13:22 # M/D Reply Permalink

    니들이 말하는 실전이란 이종격투기냐?

    진짜 실전? 급소가격한방이면 뒤지는게 실전이야...

    당장 저 소녀와 대련해봐라........죽도 못쓰고 넉다운당할거니까

  16. 루비 2009/04/20 16:31 # M/D Reply Permalink

    와우~~
    정말 멋진데요.
    전 완전 각목인데....
    태껸소녀도 멋지지만 사진 정말 좋습니다~

  17. 본인ㅋ 2009/04/20 21:25 # M/D Reply Permalink

    기자님, 감사하옵니다.만, 으흐.
    마지막 사진은..지워주시면 아니되옵니까요,
    살진짜뺄께요, 네네,???ㅜ

    그리고댓글달아주신여러분.
    음음.관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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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의 초록빛 향기가...

바람이 분다. 싱그런 4월의 봄 향기가 전해온다. 곧게 뻗은 삼나무 길을 걷노라니 구릉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녹색의 잎에서 신록의 기운이 코끝을 스친다. 다원(茶園) 굴곡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넘쳐난다. 머리수건을 쓴 시골 아낙들이 여기저기 굴곡에 들어가 녹엽 따는 손길이 분주하다.

아침 햇살을 받고 고개를 내민 녹엽이 싱그런 연둣빛을 토해낸다. 다원 주변에는 득량만의 싱그러운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탁 트인 풍광을 더해준다. 녹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전남 보성이 자랑하는 녹차 밭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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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빛의 녹차세상
 전남 보성은 대표적인 녹차의 고장이다. 비탈진 산 마다 길게 휘어진 다원과 어우러진 삼나무 풍경이 장관을 연출한다. 보성 읍에서 율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국도 18호선을 따라가면 활성산 붓재에 다다른다. 전망대 위에 올라 발 아래를 굽어보면 녹색 융단이 펼쳐져 막힌 가슴속을 순식간에 뚫어준다. 사방이 다원이니 과히 그 규모를 짐작케 한다. 전체 면적 1,164ha로 전국 차 생산의 40%를 차지한다.
 이곳에서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초록 잎이 펼치는 녹차세상인 '보성다향제'가 열린다. 보성다향제는 지난 2003년부터 6년간 문화관광부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됐으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1위로 선정돼 축제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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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녘의 녹차향기
 관광객의 수도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추세다. 보성군청은 "연간 50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며 "500 만 명은 보성의 힘이다"고 전했다. 차잎따기, 녹차 떡 만들기, 녹차 만들기 경연대회와 다도를 배울 수 있는 녹차 체험 공간이 마련돼 생태축제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다원은 계절의 풍광의 변화와 관계없이 사시사철 푸르다. 인위적인 공간이 없어 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이가 즐겨 찾는 곳이다. 이른 아침 먼동이 틀 무렵 녹색의 푸르름과 굴곡의 검은색을 바라보는 것도 녹차 밭을 보는 묘미이다. 한 겨울 하얀 눈이 쌓인 녹차 밭도 또 다른 운치를 더해준다. 수 많은 영화 촬영과 CF촬영등이 다원의 인기와 풍경을 대변해 준다.
여린 잎을 손으로 만지며 노래를 듣고 걸으며 영화 속 주인공이 안 부럽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녹차 잎이 전해주는 싱그러움이 너무 좋다. 낭만적이다.
회색도시를 벗어나 자연경관이 숨쉬는 녹차밭에서 재충전과 낭만을 생각한다면 지금쯤 전남 보성으로 발걸음을 돌려 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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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원에 핀 철쭉

보성은 또한 4월이면 일림산 정상의 철쭉이 만개해 다원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는 1석2조의 관광효과를 볼 수도 있다. 보성군 웅치면에 위치한 일림산에 진분홍빛의 철쭉이 뒤덮여 등산객들을 발길을 유혹한다.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의 철쭉 군락지는 총 12.4km에 달해 세계최고라 할 만큼 그 위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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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남도로 떠나는 여행이니 만큼 먹거리 또한 풍부하다. 이미 잘 알려진 벌교 꼬막을 대표작으로 전어,새조개 등 해산물이 널려 있다.  소리축제, 일림산 철쭉 축제, 전어 축제 등 눈과 귀, 입이 만족하는 축제도 많다.

순천대학교에서 연구한 보성 다원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녹차 밭이 년간 1조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한다, 파급적인 지역 경제의 디딤돌이며, 이 수치는 타 지역과 분명 차이가 나는 수치다"고 했다. 양광삼의 네모세상

2009. 4. 20.

곡우.우전차가 생각나던 날. 비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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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인생 14년 동안 한번도 제대로 된 주목을 받질 못했다. 코트에서 뛰는 시간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고 말한 이가 농구 아닌 다른 무대에서 박수 갈채를 받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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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시상식 대미를 장식한 선수가 있다. 참석자들은 빼어난 미모를 과시한 모델에게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주인공은 농구선수 김연주(23ㆍ신한은행 에스버드).
 
그 날 김연주는 "최고라는게 이런 기분일까. 긴장되고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많은 박수를 받아 보기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농구 선수로 박수를 받았으면 더 좋았을텐테…"라며 아쉬워 했다. 그 날 그녀는 아무런 상도 받질 못했다. 농구계 '얼짱'으로 농구 선수 모델 컨셉트로 무대에 오른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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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2등은 싫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다. 다른 아이들보다 신체조건이 좋지 않아 6학년이 됐는데도 주전이 어려웠다. 그 점은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까지도 이어졌다. 김연주는 "고학년이면 대부분 주전이 됐는데 저는 항상 교체멤버 였다"고 했다.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 보는 날이 늘자 서글픔이 밀려왔다. "농구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훈련도 하지 않고 도망 다니기도 했다.
 
고교 2학년 때 한 스포츠 에이전시사를 통해 '예쁘고 청순한 이미지'라며 스포츠 분야 모델제의도 받았다. 당시에는 파격적인 조건이었지만 결국 거절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된다' 는 생각에 짧은 방황을 딛고 다시 농구코트로 돌아왔다. 방황의 시간이 아까워 더 열심히 훈련했다. 홀로 남아 슛을 던지며 내일을 기약했지만 여전히 주전은 그녀 몫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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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만사 새옹지마'였을까. 고교 3학년 여름 쌍용기 대회때 주전의 기회가 왔다. 당시 동료들은 우승을 목표로 엄청난 훈련을 했었다. 헌데 부상 선수가 속출했다. 주전급 선수 서너명이 부상 당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주전을 꿰찰 수 있는 기회였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꼭 이기고 싶었다. 경기가 끝날 즈음 3점 슛 세 개를 성공시켜 뒤지던 경기를 역전시켰다. 전광판 시계는 9초가 남았다. 이겼음을 확신한 동료들이 코트로 뛰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경기는 9초 후 다시 뒤집어졌다. 그 어느 때 보다 슬픔이 밀려왔다. 엉엉 울었다. '김연주'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졌다. 서러웠던 것은 벤치만 지키다가 처음 주전으로 경기에 나선 경기였다. 그후 각종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 17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출전 대표로 뽑히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 후 지난 2005년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입단했다.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2순위였다. 벤치만 지켰던 그가 2순위로 지명됐던 것은 프로농구 감독들로부터 3점 슛 등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나 첫 번째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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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할 시간이 됐다

프로에서도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벤치는 두렵고, 울고 싶었고, 벗어나고 싶었던 자리다. 저 넓은 코트에서 보란 듯 비상하고 싶었는데…비좁은 의자에 앉아 더이상 선수들의 플레이만 보고 싶지는 않았다. 이제는 프로다. 벤치에서 울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주전확보와 약점 보안을 위해 남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고, 그 땀이 결실을 맺어줄 거라 믿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을 "새장에 갇혀 있었던 시간이었을지 모르지만 많은 경험으로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다" "이제 훨훨 날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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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식 신한은행 에스버드 감독은 "김연주 선수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3점 슛 성공률이 높다. 전 시즌에 많은 경험을 했다. 다가 올 시즌은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열심히 하는 선수고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그녀가 시즌을 끝내고 휴가를 맞았다. 갇힌 세상을 벗어나 탁 트인 넓은 바다가 있는 곳으로 떠날 계획이다. 휴가 후 그녀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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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상 2등은 싫어요. 더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 믿어요. 이제 얼굴도 예쁘고 농구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얼굴 값 해야죠" 하며 함박미소와 함께 긴 머리를 휘날리며 군중 속으로 사라졌다. 다가 올 시즌, 그녀가 분명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 것이다. 화려한 기술로 무장한 코트의 주전으로….  양광삼의 네모세상

TIP:김연주는 2008~09시즌에서 40개의 3점 슛을 시도, 17개를 성공시켜 3점 슛 성공률 42.5%를 기록했다.
2008~09시즌 정규리그 여자 프로농구 3점 슛 성공률은 평균 31.16% 나타났다.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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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소녀~자전거로 세계를 석권하다.

계절의 여왕 4월.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칼 지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보라매공원에 조성된 스케이트 파크장. 한 앳된 소녀가 칼 바람에 맞서 자전거를 탄다. 박스점프대를 발판 삼아 하늘로 솟구친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에 자전거와 함께 몸을 맡긴다. 고층빌딩도 그 앳된 소녀의 점프에 이미 기세가 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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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를 넘었다
 하늘을 날며 자유를 만끽하는 주인공은 국내유일의 BMX(Bicycle MotoCross) 여자선수 박민이(19ㆍ코리아익스트림바이크연맹)다.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 어떤지는 안 해본 사람은 알지 못한다" 며 함박웃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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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보호 헬멧을 벗자 긴 머리가 흘러내린다. 커다란 눈망울로 가벼운 인사를 한다. 청순한 미소녀 모습 그대로다. 자전거와 함께 서 있으니 자전거가 더 커 보일 정도다.  키 152cm, 몸무게 48kg이라고 밝힌 이 10대 소녀가 자전거 하나로 세계를 석권했다.
 지난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09 록스타 BMX'대회에서 한국 BMX 사상 최초로 여자부문 정상에 올랐다. 여자선수 15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어 지난달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BMX잼2009' 대회에서는 여자부문 2위를 차지했다. 최고들만 출전하는 명실공히 세계대회다.

그녀의 특기는 점프다. 박스점프대에서 4m는 가볍게 솟아오른다. 지상에서 보면 6m는 족히 되는 점프다. 이윤호 매니저는 "다른 여자 선수들은 2m정도다. 참가 남자 선수들도 놀랐다. '무슨 여자선수 점프가 저렇게 높냐'며 감탄했다"고 전했다.

 꿈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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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이가 자전거 하나로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서기까지는 대학 진학까지 포기하고 얻은 훈련의 산물이다. 박민이는 "남들은 대학진학을 꿈꿀 때 나도 무엇인가 열정적인 도전이 필요했다. 자전거를 택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은 두 시간 정도면 기술을 완성했는데 나는 잘 안됐다. 지고 싶지 않아 4시간이고 8시간이고 반복 연습을 했다" 며 "큰 대회를 앞두고는 눈뜨면 자전거, 밥 먹고 나면 자전거만 탔다"고 했다
 자전거를 처음 만진 건 두 살 때였다. 민이의 아버지 박광수(47)씨는 "민이가 두 살 때부터 자전거를 끌고, 밀고 다녔다. 그 흔한 유모차 한 번 타질 않았다" 고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BMX 자전거를 사왔다. 아버지 취미용으로 사온 자전거는 꿈 많은 소녀가 독차지 했다. 그때부터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연습을 했다. '오빠'(동호인)들 속에 끼여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전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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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때 처음으로 점프를 했다. 날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넘어졌다. 일어서서 또 점프대에 올랐다. 또 넘어졌지만 또 다시 도전했다. 그렇게 넘어지기를 수십 번. 팔이 부러지고, 보호대 속 무릎이 까지기를 수 차례. 아픔도 잊었다. 두려움도 잊었다. 날고야 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간이 지나자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

 하늘을 날았다

드디어 하늘을 날았다. 발 아래 놓인 세상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비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지는 것도 싫었다. 이길 수 있는 것은 역시 훈련뿐. 일취월장하며 '오빠'들 한데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3학년 열여덟.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픈 욕심이 생겼다. 대학 진학도 생각했지만 더 높은 목표를 세웠다. "남자들과 겨뤄 이길 정도로 실력을 쌓고 싶다" 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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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후원기업의 도움으로 대만을 오가며 훈련을 한다. "한국에 경쟁할 수 있는 여자 선수가 없어 아쉽다. 더 많은 여자 선수가 생겨 발전적인 경쟁을 하고 싶다" 고 했다.
그녀가 다시 헬멧을 고쳐 쓴다. 스케이트 파크장에 마련된 구조물을 손살같이 가로질러 다시금 푸른 창공으로 날아오른다. 그녀 앞을 가로 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유만 남았다. 4월의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그녀는 '계절의 여왕'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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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이가 말하는 BMX 타기 메모
 첫째. 가장 기초적인 것. 자전거를 구입하라. 가장 쉽지만 어려운 것이다. 자기 자전거가 있어야만이 부서지는 것도 아깝지 않다.
 둘째. 보호 장비를 꼭 갖춰야 한다. 항상 작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각인하라. 헬멧, 손목, 무릎, 발목, 정강이, 팔꿈치 등 보호대는 꼭 착용하라. 어느 곳 하나 중요하지 않는 곳이 없다. 10여 년을 넘게 탄 자신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착용한다고.
 셋째. 체계적인 강습을 받아라. 지역 동호회나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교육 한 달 정도면 안전하게 점프도 할 수 있다. 찾아 보면 연습 공간은 많다.
넷째. 두려움을 이겨내라. 지상과 떨어져 자칫 중심이 흔들리면 넘어지게 된다. 하지만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없다.
마지막. 비상할 준비를 하라. 도전할 준비가 됐다면 실행 단계만 남았다. 하늘을 나는 기분? 날지 못한 사람은 절대 느끼지 못한다.



양광삼의 네모세상.20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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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말머리 2009/04/06 14:49 # M/D Reply Permalink

    얼굴도 미인이면서 열정과 용기은 더 대단하군요.

    1. yks01 2009/04/06 17:10# M/DPermalink

      그렇습니다

  2. 그다지... 2009/04/06 15:01 # M/D Reply Permalink

    얼짱은 아니군요.
    자전거는 잘타는지 몰라도..

    1. 2009/04/06 15:04# M/DPermalink

      흠 저정도면 이쁜거같은데요.

    2. 크크 2009/04/06 15:31# M/DPermalink

      니 얼굴 좀 보자 ㅋㅋ
      넌 자전거 탈 줄은 아냐? ㅋㅋ

    3. DOMINIC 2009/04/06 16:22# M/DPermalink

      정상적인 네티즌은 아니군요. 악플은 잘다는지 몰라도..

    4. 한심한 2009/04/06 17:06# M/DPermalink

      꼭 어디 가면 니같은 잉간들이 있드라..너 뭐 얼굴때문에 피해보냐? 그럼 마음이라도 곱게 써라..

    5. yks01 2009/04/06 17:12# M/DPermalink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예뻐요...

    6. 동의합니다. 2009/04/06 17:44# M/DPermalink

      그다지 객관적으로 봐도 얼짱은 아니군요.
      솔직한 마음으로 댓글 다신 것 같은데 악플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제목에 얼짱이라는 글귀만 없었더라도 이런 일은 없었을겁니다.

  3. 2009/04/06 15:15 # M/D Reply Permalink

    웃는모습이 참 이쁘네요
    자신의 꿈을 열정적으로 만들어가는 좋은얼굴이네요~

    1. yks01 2009/04/06 17:13# M/DPermalink

      그렇습니다

  4. 우나 2009/04/06 15:16 # M/D Reply Permalink

    얼마전 자전거로 퀵서비스하시는분과 저녁 맥주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분 얘기가 나왔었죠. 김연아 1등하는것과 맞먹는 성과라며, 언론에서 왜 이렇게 조용한지 모르겠다고, 자전거 하시는 분들 쪽에서는 정말 영웅이라던데..

    1. yks01 2009/04/06 17:13# M/DPermalink

      BMX계의 김연아 입니다

  5. from615 2009/04/06 15:26 # M/D Reply Permalink

    영웅 맞습니다.^^
    정말 멋지다
    이제 38
    아직도 아침잠에 쫒겨다니는...
    부럽다.

    1. yks01 2009/04/06 17:13# M/DPermalink

      저도 부럽습니다

  6. 지오 2009/04/06 15:42 # M/D Reply Permalink

    티비에서 제작년인가 봤는데~
    벌써 기술이 ~

    이렇게나~ 굳럭~

  7. 도니 2009/04/06 15:47 # M/D Reply Permalink

    박민이 선수 화이팅!!!!!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님을 응원합니다.
    꼭 세계최고가 되시길...
    그런데 왜 이리 빙진같은 찌질이들 댓글이 많은지...쩝..
    신경쓰지 마세요..찌질이들..에고

    1. yks01 2009/04/06 17:15# M/DPermalink

      세계최고가 되기를 저도 응원합니다

  8. DOMINIC 2009/04/06 16:21 # M/D Reply Permalink

    와우~ 얼굴도 예쁘고 BMX실력까지!!

    부상 조심하시구요~

    좋아하시는 자전거 항상 즐겁게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9. 비밀방문자 2009/04/06 16:25 # M/D Reply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 yks01 2009/04/06 17:15# M/DPermalink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0. 쪼매난 2009/04/06 16:34 # M/D Reply Permalink

    정말,,이쁘심,,, 잔차도 잘타시공,, ^^

  11. 꺄호 2009/04/06 17:03 # M/D Reply Permalink

    정말 이쁘네요 ㅠㅠ특히 눈이 이쁜거같아요 !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성과를 냈으면 좋겠네요 !1화이팅

  12. akgmsdkghq 2009/04/06 17:04 # M/D Reply Permalink

    얼짱이 아니면 안되는지...이젠..외모에 관한 제목은 달지말았으면..

  13. 한량이 2009/04/06 17:21 # M/D Reply Permalink

    음 열심히 자기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대학조차 포기 하고..

    멋져요..

    그런데 이분은 얼짱이라는 표현을 안해도 멋진분인데..

    꼭.. 외모로써..

  14. 행인 2009/04/06 17:42 # M/D Reply Permalink

    얼굴 예쁜건 맞지만 '얼짱'이라고 기사를 올리셔서 괜한 악플이 좀 달렸네요~
    얼굴이 예쁘던 안예쁘던 대단하신 분인데 말이죠 ㅎㅎ
    물론 글올리신 분은 그런 의도로 올린건 아니시겠지만~

    하여튼! 어린나이에 국내유일 선수 +_+ 대단하고 화이팅이고 몸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안다치시길 ^^

  15. 그놈의 얼짱... 식상하다... 2009/04/06 18:02 # M/D Reply Permalink

    얼굴 얘기 좀 안봤으면 좋겠네...

  16. 개복치 2009/04/06 18:30 # M/D Reply Permalink

    근데 이 스포츠가 선수생활해도 될 정도로 유망한 건가요

    괜히 돈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래요

    1위를 한 만큼 계속 성공해서 돈도 잘 벌고, 유명해졌으면 좋겠네요

  17. 비비디 2009/04/06 18:33 # M/D Reply Permalink

    자~ 이제 얼짱소녀를 보여주시오~

  18. 윤군 2009/04/06 18:40 # M/D Reply Permalink

    고등학교 때 잠시 BMX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훨훨 날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허리 한번 다치고, 고등학생 용돈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비용과 입시 등으로 포기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 때 이 학생을 본 적이 있어요. 당시에 아직 초등학생이었는데 벌써 이만큼 자랐군요! 잠시 스쳐간 사람인지라 절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이 선수는 당시에도 동호회 마스코트였기 때문에 기억이납니다^^ 괜히 반갑네요.

    저는 계속 평범한 세상을 살겠지만 박민이 선수는 앞으로도 그 꿈 잃지 말고 계속 정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19. 멋있다. 2009/04/06 18:55 # M/D Reply Permalink

    나도 하늘을 날고싶네요.
    게다가 미인이시기까지...
    부럽습니다.^^

  20. JK 2009/04/07 10:26 # M/D Reply Permalink

    얼짱 맞네요.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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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계 재일교포 3세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미치도록 공을 차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조총련계라는 이유만으로 일본에선 축구 선수가 될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초·중·고등학교, 대학을 조총련계 학교를 다녔습니다. 일본에선 조총련계 학교는 학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공을 찰 수 있는 곳은 일본 프로 리그입니다. 그러나 프로리그행마저 좌절됐던 두 사람은 결국 이념과 사상적으로 다른 대한민국을 선택했습니다. 조총련계 3세 재일교포 험멜코리아 정이세(27·골키퍼)와 고상덕(26·미드필드)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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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고상덕.오른쪽 정이세)

     축구 하고 싶어 한국행  

지난 3일 성균관대학교 노원운동장 한쪽 귀퉁이에서 내셔날리그 노원 험멜축구단이 훈련에 열중이다. 바람이 한번 불자 흙먼지가 운동장을 가로지른다. 그 흙먼지를 뒤집어 쓴 채 아직 한국어 발음이 정교하지 못한 두 명의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이세와 고상덕 선수다. 두사람은 조총련계다. 흥미로우면서도 가슴아픈 것은 국적이다. 정이세는 대한민국이다. 고상덕은 조선인민공화국, 즉 북한이다. 정이세는 북한 '인민 루니'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형 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일본에서 축구를 더 하고 싶었지만 일본의 조총련계에 대한 차별 때문에 더 이상 축구를 할 수가 없었다. 일본은 조총련계 학교와 학위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오로지 축구를 하고 싶어  한국에 오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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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을 차며 꿈을 키워요

고상덕은 2008년 7월, 정이세는 같은 해 10월 한국에 왔다. 지난 1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한국과 북한 전 때 정대세 응원을 나선 정이세는 "대세가 프로에 가더니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이어 "동생이 K리그에서 뛴다면 더 좋은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정이세도 동생 대세와 함께 아이찌 조선 제이 초급학교 4학년부터 축구를 했다. 축구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일본 고등교육 자격이 필요한데 자격이 안돼 하고 싶어도 더 할 수가 없었다. 스물세 살이 되던 해 어쩔 수 없이 축구를 그만 두었다.  4년 동안 축구를 그만 두고 배관사업을 하는 어버지 가업을 이었지만 마음 속 축구의 열망까지는 버리지 못했다. 4년 후 한국에서 축구를 계속할 수 있다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한국행을 결심했다.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오직 '축구'였다. 똑같은 이유로 축구를 그만 둔 고상덕 선수가 한국에 먼저 와 있었다. 둘은 이미 오래 전 '차별의 벽'을 무너뜨리자는 꿈을 꾼 동료이다. 그 꿈이 다시 생겨났다. 정이세는 "고상덕 선수를 보니 옛 기억이 되살아 나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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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꿈을 행해
 두 선수는 노원 험멜 선수단 숙소에서 동료들과 함께 생활을 하며 우정을 다지고 있다. 꿈꾸던 축구가 너무 좋아 다른 일은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하루하루 일정이 소중하다. 맨땅에서 훈련 하지만 축구를 다시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 너무나 행복하다"고 했다.
 이상재 노원 험멜 감독은  "두 선수 성실하게 자기 몸을 만들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며 "열심히 하면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고상덕 선수는 국적이 북한이라 3개월 임시여권만 나온다. 여권이 만료되기 전 일본에서 다시 3개월짜리 임시여권을 발부 받아야 한다. "3개월 마다 일본에서 임시여권을 갱신해야 하는 시간이 아깝다"며 "다른 이유로는 일본에 가질 않는다. 그 시간에 한번이라도 더 공을 차고 싶다" 고 했다. 고 선수의 할아버지 고향이 전남 고흥이다. 정이세 선수는 할아버지가 경북 의성이 고향이다.
그렇게도 축구를 하고 싶었던 두 소년. 어느새 성인이 되어 다시금 두 손을 맞잡았다. 맨땅 위에서 먼지를 마시며 축구를 하는 것도 얼마나 소중한지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한다. 지난날 차별의 세상을 뚫고 당당히 맞서고 싶은 생각뿐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정대세 선수처럼 프로에서도 뛰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흙바람 속 먼지를 뒤집어 쓰고 축구화 끈을 다시 동여맨다.2009.04.06
양광삼의 네모세상
ps:나중에 정이세가 국가대표가 되면 형은 한국대표,동생 정대세는 북한대표로.한 형제가 양팀으로 갈라져 경기를 하는 슬픈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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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필드호텔측은 어떤 음식을 제공했을까. 북한 축구대표팀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선수단 식중독 문제를 제기하면서 북한 숙소인 메이필드 호텔(서울시 강서구 외발산동)측이 어떤 음식을 제공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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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공격수 정대세)
 점심은 한식 중식 뷔페

북한 선수단은 1일 점심으로 따로 마련된 연회장에서 한식과 중식 뷔페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에 따르면 메뉴는 쇠고기 요리인 불고기와 불고기 구이, 팔보채,유산슬,해물탕,오징어 젓갈 등이 제공됐다. 과일로는 딸기,음료는 오렌지 쥬스였다.
 호텔 한 관계자는 "북한 선수단이 경기 당일(1일) 점심을 먹고 선수 중 세명이 복통을 일으켰다고 죽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해 죽을 끓여다 주었다"고 밝혔다. 북한측 닥터의 요구로 호텔측은 쌀 죽을 끓여와 제공했다고 했다. 분량은 세 명 정도의 양이다. 이어 경기 시작전 두시간을 앞두고 북한 선수들은 호텔 측에서 마련한 쌀죽을 먹고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은 "국정원 직원과 식약청 직원이 사전 음식 조사를 했으며,북한 선수단이 먹었던 음식을 보존하고 있다"며 "호텔에서 제공한 음식에는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도 북한 축구대표팀 김정훈 감독은 1일 한국과의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인터뷰에서 "정대세와 리명국,김명길 골기퍼가 경기 전 호텔서 점심을 먹고 난 후 복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식중독이면 경기 뛰지 못해

그러나 북한 선수단 25명 중 유독 3명 만이 배탈 증상이 나타났을까.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강철인 감염내과 교수는 “식중독일 경우 하루 정도 계속 설사를 해 두 시간 뛸 수가 없다. 정대세 등이 뛴 것을 보니 그리 심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교수는 “식중독이 균이나 독소에 의한 감염인지는 배변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환경이나 먹는 것이 바뀌면 설사나 구토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식중독예방 관리팀 김진석 과장은 “대한축구협가 북한대표팀 배탈 문제에 대해 공식 조사를 요청해오면 접수를 통해 역학 조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광삼의 네모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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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폭탄 제조법


줄어든 술자리 용어를 나타내는 말

1.1.2 (1가지 술로 1차에서 2시간 이내) 1.1.9 (1가지 술로 1차에서 9시까지) . 거기에 '5-NO'(원샷, 돌리기, 폭탄주, 권하기, 2차 술자리 없음)까지.
'792'(7시에서 9시까지 끝내며 2차는 없음)
112 119등의 용어는 지난 연말쯤 생긴 신조어다.  222(2가지 술을 섞지않고 2잔이상 권하지 않으며 2차 없음)도 생겨났다. 폭주를 금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표현이다. 최근에는 213(2명이 1병으로 3잔씩), 혼자서 안주 없이 술만 마신다는 101도 등장했다.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이 말들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그만큼 지갑이 얇아졌다는 것을 대변한다.


새로운 폭탄 제조법도 탄생했다.

맥주 한 병에 미니 양주 한 병 폭탄이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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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양을 살짝 비운 다음 미니 양주를 맥주병에 붓는 새로운 폭탄 제작이다.신조어 1+1(원플러스 원)이다.

최근 인크루트가 직장인 1.034명을 대상으로 술자리 횟수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다섯 명중 세 명은 술자리를 줄었다'고 답했다. 61.8%로 응답자 중 639명이 답했다. 술자리 횟수도 일주일에 1(28.0%)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달에 1~2회는 23.3%,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21.7%로 조사됐다. 경기 불황에 일자리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술자리 모임과 횟수까지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양광삼의 네모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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