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출입하며 4년여 동안 틈틈히 촬영한 꾀꼬리 등 새와 국회의 사계를 담았습니다.
총 45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되며 전시회 제목은 '혼자 노래하지 않는 꾀꼬리' 입니다.
암수가 서로 화답하며 아름다운 노래를 하는 꾀꼬리 처럼
여`야도 화답하며 국민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들려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했습니다.
전시회에 걸린 사진 몇 점을 올립니다.

2004년 어느 봄날 입니다.
초록의 의원동산에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며
생명의 부활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눈부신 봄날도 화사한 꽃들도
내겐 슬픔일 뿐이었습니다.
숲에서 꾀꼬리의 고운 노래가 들려왔습니다.
암수가 화답하는 노래를 들으며 의원동산을 배회했습니다.
청명한 노래, 아름다운 자태....
꾀꼬리는 내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국회 환경·생태사진전은 그 해부터 시작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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