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으리 살으리랏다 청산에 살으리랏다.
머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랏다.
일년내내 푸른 빛을 간직한 섬, 청산도를 다녀왔다.
보리밭, 유채밭, 마늘밭이 어우러진 푸른 들녘이 바로 청산(靑山) 아니겠는가. 머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랏다.
일년내내 푸른 빛을 간직한 섬, 청산도를 다녀왔다.
완도에서 남동쪽으로 19km, 뱃길로 50여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슬로시티를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청산도의 봄 풍경이다.

청산도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로 유명해진 섬이다.
유봉(김명곤)과 딸 송화(오정해), 북장단 치는 아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던 길이다.
진도아리랑을 들으며 청산도의 아름다운 산야와 봄을 만끽하시라.
![[편집]20090311-21 사본.jpg](http://blog.joins.com/usr/c/yc/cyc22/0903/re_49be634811028.jpg)

팽나무와 소나무가 어울려 서있는 당리 들녘.
TV 드라마 봄의왈츠를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돌담길이 아름다운 상서마을,
구들장논에서 흘러나온 물은 도랑을 이뤄 흐르고 도랑은 봄을 키운다.


청산면사무소 앞마당에 핀 방가지똥.
4-5월에 피는 꽃이지만 남도에선 일년내내 피기도 한다.

돌담을 담장으로 쓰고 있는 상서마을 외양간.
한우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돌담 밖 나그네를 바라본다.

당리에서 바라본 청산도 풍경,
바다는 특산물인 뿔소라, 전복 등 풍부한 해산물이 난다.

제주도를 볼 수 있는 범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
바다 위로 전복 양식장이 점점이 박혀있다.

청산도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경운기다.
밭을 갈 때도, 나들이를 할 때도 경운기는 주민들의 필수품이다.
밭 일을 끝낸 부부가 경운기에 몸을 싣고 보리밭길을 지나고 있다.

1.2Km에 이르는 은빛 백사장과 고운 모래를 품은 지리해수욕장.
병풍처럼 둘러쳐진 노송들이 잘 어우러진 청산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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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 몇 백년을 사나 개똥같은 세상이나마 둥글둥글 사세.~~~~~
금자둥이냐 옥자둥이냐 둥둥둥 내딸 부지런히 소리 배워 명창이 되거라
아버님 북가락에 흥을 실어 멀고 먼 소리길을 따라 갈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