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의 초승달과 개밥바라기(금성), 그리고 목성.
2일 저녁 해가 진 서쪽 하늘에 초승달과 금성, 목성이 함께 관측됐습니다.
1일 초저녁에도 이들 삼총사가 하늘에 있었지만 구름에 가려 볼 수 없었답니다.
이처럼 달과 금성, 목성이 동시에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가까워진 모습은 지난 2004년 11월10일에 이어 4년 만에 관측됐고, 44년 뒤인 2052년 11월 18일 경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 마포구 한강시민공원에서 2일 오후 5시50분쯤 활영한 사진입니다.
아래쪽 좀 밝은 별이 금성이고 오른쪽이 목성입니다.

지구의 다른 위치, 시간에 따라 '행성 정렬'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군요.
아래 사진은 외신으로 들어온 마닐라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마닐라(필리핀)=AP/뉴시스】
1일(현지시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관측된 목성(오른쪽)과 금성(왼쪽)이 초승달과 어우러져 웃고 있는 듯한 형상이 연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