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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에 살으리랏다

    2009/03/17 11:38
    살으리 살으리랏다 청산에 살으리랏다.
    머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으리랏다.
     
    일년내내 푸른 빛을 간직한 섬, 청산도를 다녀왔다.
    보리밭, 유채밭, 마늘밭이 어우러진 푸른 들녘이 바로 청산(靑山) 아니겠는가.  
    완도에서 남동쪽으로 19km, 뱃길로 50여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슬로시티를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청산도의 봄 풍경이다.
     
    20090311-03 사본.jpg


    청산도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로 유명해진 섬이다.
    유봉(김명곤)과 딸 송화(오정해), 북장단 치는 아들이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내려오던 길이다.
    진도아리랑을 들으며 청산도의 아름다운 산야와 봄을 만끽하시라.
     

    [편집]20090311-21 사본.jpg
     
    20090310-08 사본.jpg

    팽나무와 소나무가 어울려 서있는 당리 들녘.

    TV 드라마 봄의왈츠를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20090310-05 사본.jpg
    돌담길이 아름다운 상서마을,
    구들장논에서 흘러나온 물은 도랑을 이뤄 흐르고 도랑은 봄을 키운다.

     
    20090310-06 사본.jpg
     
    11.jpg
     청산면사무소 앞마당에 핀 방가지똥.
    4-5월에 피는 꽃이지만 남도에선 일년내내 피기도 한다.
     
    20090311-17 사본.jpg
    돌담을 담장으로 쓰고 있는 상서마을 외양간.
    한우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돌담 밖 나그네를 바라본다.
     
    20090311-90사본.jpg
    당리에서 바라본 청산도 풍경,
    바다는 특산물인 뿔소라, 전복 등 풍부한 해산물이 난다.
     
    20090311-92 사본.jpg
    제주도를 볼 수 있는 범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
    바다 위로 전복 양식장이 점점이 박혀있다.
     
    20090311-16 사본.jpg

    청산도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경운기다.

    밭을 갈 때도, 나들이를 할 때도 경운기는 주민들의 필수품이다.

    밭 일을 끝낸 부부가 경운기에 몸을 싣고 보리밭길을 지나고 있다.
     

    20090311-11 사본.jpg
                                                                                                                 2009.3.11=청산도

    1.2Km에 이르는 은빛 백사장과 고운 모래를 품은 지리해수욕장.

     병풍처럼 둘러쳐진 노송들이 잘 어우러진 청산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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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면 몇 백년을 사나  개똥같은 세상이나마 둥글둥글 사세.~~~~~
    금자둥이냐 옥자둥이냐 둥둥둥 내딸  부지런히 소리 배워 명창이 되거라
    아버님 북가락에 흥을 실어  멀고 먼 소리길을 따라 갈라요."

     





     

    2009/03/17 11:38 2009/03/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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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찾아 떠난 여행 1

    2009/02/12 18:57

    본문

    대동강 물도 풀렸을까?
    입춘도 지났으니 남도엔 새싹이 돋아나고 있을 것이다.
    무거운 겨울 옷을 벗어 던지고 봄을 찾아 떠나보자.
    디카 하나 달랑 목에 걸고 봄마중 나가보자.
     
    어디쯤 봄이 오고 있을까?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피었다지만 육지에서 봄의 실체를 찾기는 쉽지 않다.
    봄을 찾아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남으로 남으로 내려갔다.
    연이은 도시를 지나 펼쳐진 들녘은 여전히 겨울 옷을 입고 있다.
    금강하구언 만경평야 하늘은 아직 겨울철새들의 세상이다.
    듬성듬성 들녘의 초록 보리밭이 봄빛을 토해낸다.

    20090205-04 사본.jpg

     
    20090204-02 사본.jpg

     
    목포를 지나 답사 1번지 강진을 향했다.
    꽃소식에 앞서 들려오는 장 담그는 소리가 봄을 깨운다.
    입동에 쑤어 겨우내 띄운 메주를 입춘 정월이면 큰 독에 넣고 장을 담근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장 담그는 소금물 내리는 소리가 마을에 울려 퍼진다.
    깊은 계곡 얼음이 녹아 내리는 봄소식이다.


    20090204-04 사본.jpg
     
    20090204-16 사본.jpg

     
    전남 강진군 군동면 용소리 신기마을.
    화방산(402m) 수리봉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된장마을이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고 전통 방법으로 된장,고추장, 간장을 만든다.
    마을 부녀회가 주축이 돼 공동으로 생산 판매하며 3월까지 일반인도 장담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입구에서 2-3km만 가면 화방산 큰바위얼굴 등산로가 나온다.
    가는 들녘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푹신한 보리밭이 널렸으니 봄을 만끽하며 걸어보자.
     

    11.jpg
     
    20090204-14 사본.jpg
     
    20090205-02 사본.jpg

    tip>강진 된장마을 가려면
         전통된장영농조합 -강진군 군동면 용소리628-1
         홈페이지 www.gangjinjang.co.kr    
         전화 061-434-1616
    2009/02/12 18:57 2009/02/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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